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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의 발견과 그 의미 #2 (路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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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路上 작성일15-06-15 19:30 조회3,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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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사태는 광수의 발견과 무관하게 그 정황으로 보아 북괴 특수군이 선두지휘하고 남한의 고정간첩들과 또한 그들과의 정략적인 제휴를 맺은 반역자들이 개입된 계획된 남한 정부전복을 위한 반란임을 지적 수준이 중학생 정도만 되어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그당시에 강원도 모 부대에서 광주사태가 서울까지 번지면 서울로 진압을 위해 출동 준비를 하고 대기상태에 있었읍니다. 내무반에서 뉴스를 통해 장갑차를 자유자재로 몰고 다니는 모습과 각종 병기를 아주 능수능란하게 운용하는 모습으로도 그들이 광주지역 일반 학생이나 민간인들이 아님을 우리 내무반의 그 어느누구도 광주출신 동기들까지도 부인하지 않았었읍니다. 일반인들이나 대학생들이 아무리 현정부에 앙심이 깊어도 그 지역 교도소를 습격할 엄두는 절대로 못 냅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그 교도소안에 갇혀있는 죄수들을 무서워하고 싫어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 안에 정치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요..

지박사님의 광수 발견 그 이전까지의 모든 자료나 정황 분석만 하더라도 북한 특수군의 개입은 명약관화한 사실입니다. 여기에 광수의 발견으로 그 사실을 좀더 드라마틱하고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작금의 게시판에 적잖은 글들이 몇번의 광수는 절대로 동일인이 아니라고 반론을 제기합니다. 좋읍니다. 자유게시판 그 이름에 걸맞게 얼마든지 반론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광수의 발견에 대한 진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보아집니다. "5.18 은 북괴군의 개입된 반란" 이었다 라는 것 이 우리의 고찰 대상이라는 겁니다.

우리의 Focus 가 잘못하다가는 광수의 진위에 쏠리게 되는 그런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겠다라는 우려가 생기며 그리고 그 진위때문에 시스템클럽내의 귀하신 애국회원님들끼리 서로 반목하는 해프닝이 생긴다면 그건 너무 유치한 상황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보수우익들의 공분을 사게 되었던 그 종북빨갱이 단체인 " 민족문제연구소" 에서 제작한 " 백년전쟁" 이라는 날조된 동영상을 본적이 있었읍니다. 이승만에 대해서 그야말로 범죄수준에 달하는 허위날조로 그 내용을 범벅을 해놓았더군요. 포샵으로 사진 날조를 하고 영문공문서 내용을 왜곡번역하고....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한국의 수많은 지식층들과 학문을 연구한다는 대학생들이 그 내용을 그대로 받아 들이면서 이승만과 박정희를 천하에 둘도 없는 사기꾼과 독재자로 폄하하고 있다는 것이었읍니다.

여기에 "선동" 이라는 놀라운 집단 마취제가 상상외로 누구에게나 작동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역사적 고증이나 FACT 같은 것 개의치 않읍니다. 그들의 신념, 대한민국의 정통성의 파괴, 이것만 이룰 수 있다면 얼굴에 얼마든지 철판을 깔 용의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은 그들의 신념을 위해 보수우익들에 비해서 훨씬 처절하며 용의주도하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보수우익들은 너무 여유가 있읍니다. 위신, 체면, 도덕적 학문적 가치등등이 우선적일때가 많읍니다. 물론 그런것들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런것들이 마치 바다에 빠진 자식을 보고 신사체면에 어찌 양복을 입고 바다에 뛰어 드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에 뛰어 들겠다라고 하는 얼빠진 아버지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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