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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제대로만 한다면 누가 반대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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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6-21 18:59 조회26,4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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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사업, 제대로만 한다면 누가 반대하겠나!


4대강 공사를 3교대로 밤샘을 하면서 시킨다고 한다. 국가단위의 공사가 왜 이렇게 야반도주하듯 진행돼야 하는가? 물을 살리고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량을 많이 확보하는 방법으로 4대강 사업을 한다면야 그 사업에 대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 조선일보(6.21)에 강운태 광주시장의 영산강 살리기에 대한 주장이 소개됐다. 먼저 5급수의 수질을 개선해야 하는데 그 핵심은 샛강과 소하천부터 살려야 하며 보를 만들지 준설을 할지는 그 다음 문제라는 것이다. 필자는 이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먼저 수질이 가장 나쁘다는 영산강부터 정성을 들이고 온갖 지혜를 동원하여 살려놓으면 다른 지역 사람들이 나서서 서로 먼저 자기네 강을 살려달라고 청원할 것이다. 그런데 이명박이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은 야반도주 하는 긴박한 사정에 몰린 사람처럼 수상스럽게 추진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빨갱이들이야 의례히 반대를 한다 하지만, 설득과정을 거치고, 남 보기 좋게 정당한 절차를 밟아서 차분하게 수행한다면 수많은 우익들과 순수한 일반 시민들이 지금처럼 반감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는 시골에 가면 플라스틱 통에 물을 받아온다. 3개월이 지나도 이끼가 끼지 않는다. 그러나 수돗물은 온갖 정화를 다 시킨 물이지만 하루만 받아 놓아도 미끈거리고 썩는다, 정부는 고인물이 썩지 않는다는 사례로 소양호를 예로 들지만 소양호에는 축산 폐기물,  생선회 찌거기, 인분 등으로 오염되지 않은 물이라 가두어 두어도 썩지 않는다. 이렇게 엉뚱한 식으로 국민을 속이려 하니까 국민들이 의심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의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현상들이 있다.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우익단체들이 무조건 4대강은 정부의 원안대로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시위를 하고 기자회견도 한다. 과연 무슨 논리를 개발했기에 이명박의 사업방법을 저토록 감싸는 것일까 하는 의아심이 간다. 좌익들이야 원래 열등감과 한이 쌓여 거기에 빨갱이 병균이 침입하여 그런 길을 간다 하지만 최근의 일부 우익들이 벌이는 명빠적 행사들은 결코 사회의 장래를 위해 유익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명박이 하는 일에 대해 빨갱이들은 무조건 반대하고, 우익들은 무조건 찬성한다는 식으로 보이는 것은 좌익과 우익간의 차별화를 스스로 허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시민단체들의 행동은 객관적으로 보여야 하고 남 보기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0.6.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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