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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정말 몰아내고 싶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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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8-21 17:46 조회8,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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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를 정말 몰아내고 싶은 이유

 

박근혜의 행적을 음미해보면 박근혜는 당장이라도 몰아내고 싶어진다. 큰 줄기만 대강 살펴볼까 한다.  

                                      김대중의 여적질 계승  

박근혜는 제2의 김대중이다. 김대중이 못 다한 적화업적을 계승하여 거기에 종지부를 찍으려 하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김대중은 적장 김일성과 손잡고 북한군을 대거 끌어들여 대한민국에 항적하고 그것이 성공할 것에 대비하여 예비내각까지 준비한 상태에서 1980년 5월 16일, 감히 대한민국에 선전포고를 했던 만고역적이다.  

수십 년이 가도 존재할 수도 없는 ‘유라시아 실크로드’라는 사기 상품을 개발하여 유사 시 북한에 남침철로를 제공하는 엄청난 반역을 저질렀다. 병사들을 닦달하여 지뢰를 제거했고, 서부전선 방어벽을 거의 모두 허물려다 미국에 의해 제지당했다. 북에 수조원의 돈을 주어 핵과 유도탄을 개발시키고 국민에는 이를 적극 감추어주었다. 해군의 손발을 꽁꽁 묶어 북한에 장병들로 하여금 속절없이 당하게 만들어 놓고는, 북한에 당하자마자 신난다는 듯 빨간 넥타이 매고 일본으로 공놀이 구경을 갔다.  

지금 박근혜는 동부전선에서 김대중이 서부전선에서 추진했던 방법 그대로 북한의 남침통로를 열어주고 있고, 북한에 돈을 대주지 못해 안달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전방을 지키다 희생당한 우리 병사들을 거의 외면해왔고, 영화 연평해전도 관람하지 않았다. 우익 애국의 상징인 박정희의 무릎을 김대중 앞에 꿇려 사실상 김대중 노선을 선택함으로써 공산 세력에 충성맹세를 했다. 그 외 그가 벌인 붉은 족적들에 대해 평가하면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 보기 어렵다. 당장 그는 4개월 이상에 걸쳐 광수의 존재에 대해 외면하고 있다.  

                               드디어 미국의 등에 칼을 꽂았다 

박근혜는 10월 3일 중국의 전승기념일에 간다. 가서 시진핑-박근혜-푸틴이 나란히 서 있는 모양새로 열병식에 참가하는 모양이다. 많은 언론들은 이에 대해 비판하는 감정과 정당시하는 감정으로 범벅이 된 기생 같은 글들을 기재하여 독자들을 혼미하게 만들고 있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지대하기 때문에 참석을 거부할 수는 없지만, 그 대신 미국에 잘 보이라는 것이다. 이런 글들을 쓰는 조중동 언론인들 역시 ‘박근혜를 관리하고 있는 문고리 얼라들’의 생각과 별로 차별화 되지 않는다.  

박근혜 그리고 어정쩡한 시각들을 표현한 언론인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망각하고 있다. 대통령의 사진은 국가 좌표의 로고요 국가가 지향해 가는 노선에 대한 상징이다. 중국 열병식 단상에서 시진핑-박근혜-푸틴이 찍힌 사진은 전 세계에 특송 될 것이다.  

9월 3일 오전 10:30부터 전개되는 중국의 열병식에는 중국이 가진 온갖 무기들이 다 출연된다. 그런데 그 무기들은 미국과 일본을 겨냥해 준비한 무기들이다. 그 무기들이 펼치는 위용에 박근혜가 박수를 쳐 준다는 것은 미국의 등에 칼을 꽂는 배반행위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만의 일, 미국이 그렇게 인식하지 않는다 해도 세계 모든 국가들이 한국을 배반의 나라로 인식할 것이다.  

‘전승절’로 불리는 이번 중국의 행사는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행사다. 중국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파시스트 제국주의 국가로 공식화 돼 있다. 전승절에 중국무기들이 퍼레이드 쇼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한다. 결국 이번 행사는 미국과 한판 벌이겠다는 중국의 공식적인 도전장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중국이 미국과 중국과의 주도권 전쟁을 이제부터 적극 시작하겠다는 역사적인 선언인 것이다.  

여기에 박근혜가 미국을 적으로 하는 중국 및 러시아 수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사진이 찍힌다면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부터 왕따 당하는 행위다. 한국은 미국에 안보를 의지하고 있다. 미국의 덕분으로 해방이 됐고, 미국의 희생으로 6.25에서 생존했으며, 미국의 형제애로 한강의 기적을 일군 나라다. 이런 나라로 세계에 각인돼 있는 한국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은혜를 베풀어준 미국에 대한 절대적인 배신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어느 나라가 이런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대접을 하겠는가? 이런 행동을 취해놓고서는, 그 무슨 감언이설을 편다 해도 한국은 세계에서 배은망덕한 나라로 각인-부상될 것이다. 오직 박근혜 하나로 인해 국가 전체가 추락하는 것이다.  

        못 간다고 중국을 설득하기는 쉬워도, 간다고 미국을 설득할 수는 없다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유혹을 받고 있을 만큼 크게 비쳐진 것은 순전히 미국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만일 지금이라도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철수하고 방위선에서 발을 뺀다면, 바로 그 순간으로부터 한국은 국제적 고아가 될 것이며, 중국 역시 또 다른 전승기념일에 미국에 버림받은 한국을 더 이상 부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을 함부로 막 대할 것이다.  

미국은 대한민국 군사안보의 99%를 담당한다. 우리는 그 기념행사에 갈 수 없다는 이유를 중국에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열병을 참관한다는 데 대한 당위성을 미국에 설명할 수는 없다. 당위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논리와 근거가 없는데 어떻게 말로 미국을 설득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번 10월, 그가 미국에서 어떤 대접을 받는지 지켜볼 일이다. 박근혜는 지금 대한민국 안보에 치명상을 입히고 있는 것이다.  

              근로정신 일부러 병들게 했고, 국민정신 일부러 소멸시켜 

박근혜의 정신 나간 복지는 착실했던 국민을 모두 공짜정신과 이기심에 불타는 야수로 개조했다. 착실한 전업주부들이 안 하면 나만 손해본다는 생각에 아이를 보모가 망친다 해도 눈감고 보낸다. 그리고 그들은 아침부터 카페에 들려 하루 종일 비생산적인 수다떨기를 한다. 모든 복지가 이런 식으로 근로의식을 파괴하고 망국의 촉매제인 이기심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군인정신도 실종돼 있다. 박근혜가 통일대박을 외치고 평화를 외쳐왔다. 반면 군을 향해 군화끈을 바짝 조이라는 말은 안 했다. 적이 우리를 공격하면 철저히 응징은 하되 평화가 깨지지 않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평화를 깨지 않고 응징하는 방법은 지휘선상에 있는 모든 지휘관들이 북한을 응징하지 않고 상부의 지시가 있기까지 어물거리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러니까 늘 구조적으로 북에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김대중보다 더 교묘하고 기술적인 방법으로 군인정신을 외해시키는 이적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군대가 장군이나 병사들이 기율 없이 흐느적거리고 있는 이유는 바로 박근혜 한 사람 때문이다. 박근혜는 혼자 군을 강하게 만들 수 없다. 그러나 군을 망치는 데에는 그 한 사람만으로 족하다.  

                                         경제도 다 죽였다  

미국이 달러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자 높은 곳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한국 증시에서 달러를 빼다 미국으로 가져가고 있다. 주식이 폭락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위안화의 가치를 낮추고 있다. 세계인들이 위안화를 많이 사서 중국으로 몰려간다. 한국 경제는 지금 현재, 미국과 중국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중국과 일본 유럽에서는 창업과 일자리가 폭증하고 있다 한다.  

반면 박근혜 정부에는 때려 부수고 싶도록 답답한 인간들만 있다. 박근혜는 얼마 전 4대개혁을 강조했지만 그가 읽은 원고는 아마도 문고리들이 마련해준 것인 모양이다. 박근혜는 그것을 강한 어조로 읽었을 뿐, 행동이 일체 없다. 개혁이 원고만 읽는다고 실천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는 그가 뽑은 장관도 대면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오직 김정은만 만나고 싶어 추파를 던진다. 치매로 착각될 정도다.  

일자리? 창업? 노동개혁? 박근혜는 그 어느 것도 성취시킬 수 없다. 내공이 없어서다. 그러면 그가 뽑아놓은 장관들은 그걸 할 수 있는가? 할 줄 알았다면 벌써 했을 것이다. 참으로 답답하다. 새까만 하늘이 내려앉는 암흑의 시간, 바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공황의 시간인 것이다.

 

2015.8.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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