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의 꽃’ '도청 앞 사건'은 ‘사기극의 극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의 꽃’ '도청 앞 사건'은 ‘사기극의 극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7-11 19:06 조회29,09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의 꽃’ '도청 앞 사건'은 ‘사기극의 극치’ 


더욱 충격적인 것은 5월 21일 오후 1시 경에 발생한 도청 앞 사건이다. ‘도청 앞 사건’은 영화 ‘화려한 휴가’가 공수부대의 만행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클라이맥스였으며, 그만큼 모든 매체들의 각광을 받아 왔다. 그래서 매체를 접한 수많은 국민들은 도청 앞 상황을 5.18의 핵심 상황이요 공수대의 만행을 상징하는 불루칩인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수사기록을 보면 이와는 전혀 딴 판이다. 이날 즉 5월 21일, 발생한 민간 사망자는 61명이다. 이 중에서 28명은 도청과는 거리가 먼 다른 곳들에서 사망했고, 33명만이 도청 앞에서 사망했다. 그런데 도청 앞 사망자 33명 중 20명은 칼에 찔리고 몽둥이에 맞아 사망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당시 도청 앞 상황은 계엄군과 시민이 수십 미터의 거리를 두고 대치해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수대에 맞아 죽고 찔려죽는 일이 발생할 수 없었다. 그러면 이들 20명은 누가 죽였는가?
 
여기에 더해 도청 앞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13명 모두가 무기고에서 나온 총들에 의해 사망했다. 이는 1995년 역사바로세우기 검찰이 내놓은 보고서에서 추출해낸 통계들이다. 한마디로 5월 21일에 칼에 찔리고 몽둥이로 맞고 총에 의해 사망한 61명 모두가 계엄군과는 무관한 사망이었던 것이다.


도청과는 거리가 먼 곳들에서 사망한 28명은 누가 죽인 것이며, 도청 앞에서 칼과 몽둥이에 의해 사망한 20명은 누가 죽인 것이며, 도청 앞에서 무기고 총에 의해 사살된 13명은 누가 죽인 것인가?


전체적인 총상 사망자 69%의 통계를 보나 5월 21일의 통계를 보나 광주시내 충돌에서 발생한 80명의 총상 사망자는 광주시위대가 5월 21일 새벽에 광주세무서에서 탈취한 17총의 카빈소총과 5월 21일 낯 12시부터 털기 시작한 무기고 총으로 쏜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과연 광주시민이 80명이라는 광주시민을 쏘았을까? 광주시민이 쏘았다면 5.18은 자작극이 되는 것이며 광주는 시민이 시민을 등 뒤에서 쏜 패륜의 도시가 되는 것이다. 수사자료의 공개로 인해 광주시민들은 이 69%가 광주시민의 소행인지, 아니면 광주시민도 모르고 당시 국가정보기관들도 모르게 침투한 북한 특수군의 소행인지, 그 답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5.18광주사태는 1980년 5월 18일 09:30분경, 전남대 정문 앞에 서있던 20명의 공수대원들과 250여명의 학생들 사이에 벌어진 충돌로 시작하여 5월 27일 새벽 05시 23분 국방장관이 최규하 대통령에게 광주시가 수복되었음을 보고한 순간까지 10일간에 걸쳐 발생했던 무력충돌 사건이다.


충돌에는 당사자가 있다. 한쪽 당사자는 국가, 다른 한쪽의 당사자는 광주시위대였다. 국가를 상대로 한 ‘반국가폭동’이 분명해 보였던 이 5.18은 지금 대한민국 역사에 화려한 획을 그은 민주화운동사로 기록돼있고, 광주시위를 국가전복을 위한 폭력시위로 간주했던‘1980년의 국가’는 성스러운 민주화 운동을 탄압한 역적으로 기록돼있다.


이와 함께 친북세력인 민주화세력은 충신세력이 돼 있고, 반공세력은 역적 세력이 돼 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이것이 엄청난 왜곡이자 사기극임을 증명하고, 한 차원 더 나아가 5.18이 북한의 기획-연출 물이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물론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2010.7.11. 지만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2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082 여기는 사전 선거운동 하는 곳이 아닙니다 지만원 2010-07-01 24895 310
13081 7.28 미니총선 향방은? (소나무) 소나무 2010-07-03 22056 118
13080 5.18단체가 바로 광주의 적! 지만원 2010-07-03 30474 239
13079 무기고 위치 사전파악의 중대한 의미 지만원 2010-07-03 25428 198
13078 박근혜와 김문수,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 지만원 2010-07-04 26766 436
13077 금일의 5.18 재판 결과 지만원 2010-07-05 26183 305
13076 5.18재판, 주객전도 본말전도 (소나무) 댓글(1) 소나무 2010-07-05 26921 156
13075 5.18의 원동력은 반골의식과 반골조직 지만원 2010-07-05 27918 209
13074 음침한 총리실 비열한 권력 (소나무) 소나무 2010-07-06 23170 113
13073 대통령님, 어찌 그런 말씀을 (만토스) 만토스 2010-07-06 21606 164
13072 5.18의 본질 지만원 2010-07-06 23843 253
13071 5.18은 김일성 최고의 업적! 지만원 2010-07-07 23981 149
13070 은혜를 원수로 갚는 광주사람들! 지만원 2010-07-07 29716 298
13069 솔로몬 앞에 선 5.18 목차 지만원 2010-07-07 32805 161
13068 전남도청 앞 발포를 놓고 짓까불던 조중동 등 언론들 지만원 2010-07-07 27674 255
13067 5.18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에게! 지만원 2010-07-07 26526 271
13066 유가족이 기가 막혀! 기가 막혀!!(송영인) 송영인 2010-07-07 17898 169
13065 5.18광주, 좌파의 뿌리를 캐라 (만토스) 만토스 2010-07-08 22680 151
13064 세상이 다 변해도 나만은! 지만원 2010-07-08 25488 373
13063 이명박 인간성은 교활의 극치 지만원 2010-07-09 27317 302
13062 머리말(솔로몬 앞에 선 5.18) 지만원 2010-07-10 22321 173
13061 에필로그(솔로몬 앞에 선 5.18) 지만원 2010-07-10 22879 203
열람중 ‘5.18의 꽃’ '도청 앞 사건'은 ‘사기극의 극치’ 지만원 2010-07-11 29099 239
13059 확성기앞에 김일성,김정일의 초상화를걸어라(송영인) 송영인 2010-07-11 23093 157
13058 반역의 행진은 여기에서 그쳐야 (소나무) 소나무 2010-07-12 18335 125
13057 김문수는 ‘제2의 이명박’! 지만원 2010-07-12 28670 229
13056 필자가 의존하는 증거자료에 대한 기준 지만원 2010-07-12 28501 168
13055 "솔로몬 앞에 선 5.18" 소개의 글 지만원 2010-07-13 25463 133
13054 국방장관 이래도 조작이 아니란 말인가?(송영인) 관리자 2010-07-13 25108 106
13053 역시 최승우 장군 지만원 2010-07-13 32873 27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