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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꽃’ '도청 앞 사건'은 ‘사기극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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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7-11 19:06 조회29,0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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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의 꽃’ '도청 앞 사건'은 ‘사기극의 극치’ 


더욱 충격적인 것은 5월 21일 오후 1시 경에 발생한 도청 앞 사건이다. ‘도청 앞 사건’은 영화 ‘화려한 휴가’가 공수부대의 만행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클라이맥스였으며, 그만큼 모든 매체들의 각광을 받아 왔다. 그래서 매체를 접한 수많은 국민들은 도청 앞 상황을 5.18의 핵심 상황이요 공수대의 만행을 상징하는 불루칩인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수사기록을 보면 이와는 전혀 딴 판이다. 이날 즉 5월 21일, 발생한 민간 사망자는 61명이다. 이 중에서 28명은 도청과는 거리가 먼 다른 곳들에서 사망했고, 33명만이 도청 앞에서 사망했다. 그런데 도청 앞 사망자 33명 중 20명은 칼에 찔리고 몽둥이에 맞아 사망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당시 도청 앞 상황은 계엄군과 시민이 수십 미터의 거리를 두고 대치해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수대에 맞아 죽고 찔려죽는 일이 발생할 수 없었다. 그러면 이들 20명은 누가 죽였는가?
 
여기에 더해 도청 앞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13명 모두가 무기고에서 나온 총들에 의해 사망했다. 이는 1995년 역사바로세우기 검찰이 내놓은 보고서에서 추출해낸 통계들이다. 한마디로 5월 21일에 칼에 찔리고 몽둥이로 맞고 총에 의해 사망한 61명 모두가 계엄군과는 무관한 사망이었던 것이다.


도청과는 거리가 먼 곳들에서 사망한 28명은 누가 죽인 것이며, 도청 앞에서 칼과 몽둥이에 의해 사망한 20명은 누가 죽인 것이며, 도청 앞에서 무기고 총에 의해 사살된 13명은 누가 죽인 것인가?


전체적인 총상 사망자 69%의 통계를 보나 5월 21일의 통계를 보나 광주시내 충돌에서 발생한 80명의 총상 사망자는 광주시위대가 5월 21일 새벽에 광주세무서에서 탈취한 17총의 카빈소총과 5월 21일 낯 12시부터 털기 시작한 무기고 총으로 쏜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과연 광주시민이 80명이라는 광주시민을 쏘았을까? 광주시민이 쏘았다면 5.18은 자작극이 되는 것이며 광주는 시민이 시민을 등 뒤에서 쏜 패륜의 도시가 되는 것이다. 수사자료의 공개로 인해 광주시민들은 이 69%가 광주시민의 소행인지, 아니면 광주시민도 모르고 당시 국가정보기관들도 모르게 침투한 북한 특수군의 소행인지, 그 답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5.18광주사태는 1980년 5월 18일 09:30분경, 전남대 정문 앞에 서있던 20명의 공수대원들과 250여명의 학생들 사이에 벌어진 충돌로 시작하여 5월 27일 새벽 05시 23분 국방장관이 최규하 대통령에게 광주시가 수복되었음을 보고한 순간까지 10일간에 걸쳐 발생했던 무력충돌 사건이다.


충돌에는 당사자가 있다. 한쪽 당사자는 국가, 다른 한쪽의 당사자는 광주시위대였다. 국가를 상대로 한 ‘반국가폭동’이 분명해 보였던 이 5.18은 지금 대한민국 역사에 화려한 획을 그은 민주화운동사로 기록돼있고, 광주시위를 국가전복을 위한 폭력시위로 간주했던‘1980년의 국가’는 성스러운 민주화 운동을 탄압한 역적으로 기록돼있다.


이와 함께 친북세력인 민주화세력은 충신세력이 돼 있고, 반공세력은 역적 세력이 돼 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이것이 엄청난 왜곡이자 사기극임을 증명하고, 한 차원 더 나아가 5.18이 북한의 기획-연출 물이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물론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2010.7.11. 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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