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승우 장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역시 최승우 장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7-13 18:22 조회32,85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역시 최승우 장군


국가와 군이 해야 할 일을 혼자서 묵묵히 해오고 있는 사람이 있다. 육사 21기기 최승우 예비역 소장이며, 현재는 예산군수로 존경을 받으면서 FM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해마다 7월이면 자비로‘한국전참전 메달’과 ‘감사장’을 무더기로 만들어 비행기에 싣고 미국으로 날아간다. “은혜에 대한 보답은 끝이 없는 것입니다. 1-2년만 하고 끝내는 것은 진정한 보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신사복과 장군예복을 갖춰 입고 한국전 용사들의 모임을 만들고, 거기에서 메달과 감사장을 수여한다. 감사장에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은 여러분들의 거룩한 희생 덕분입니다”라는 감사의 글이 적혀 있다. 병원에 있는 참전용사들을 찾아가면 그들은 한국전 참전이 중요한 인생의 일부였다며 눈물을 짓는다.


                                            예산군의 통 큰 결정

오늘(2010.7.13) 그가 한국경제 한 기사의 주인공이 됐다. 예산에 공업단지를 만들어 모든 지역이 기피하는 주물업체들을 대거 유치했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이를 “통큰 결정”이라고 포장했다. 주물업체는 가장 높은 수준의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그래서 다른 지역 주민들이 적극 기피하는 것이다. 예산군수가 이런 업체군을 예산군에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이 그를 믿고 따랐기 때문일 것이다. 군수의 인격을 의심하는 지역에서는 절대로 이런 이변이 발생할 수 없다.


1841년 미국의 윌리엄 셔먼 장군은 언제나 병사들을 배려했다. 장군이 말을 타고 가면 병사들이 길옆으로 피해줬다. 셔먼 장군은 부하들에게 번거로움을 주지 않기 위해 기병대 행렬에 끼어 행군했다. 땡볕에 행군하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그는 밤에만 행군을 시켰다. 그의 세밀한 배려를 알고 있는 병사들은 그의 요구라면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무조건 수용했다. 그의 명령은 자기들을 배려한 최선의 조치라고 믿기 때문이었다.


1941년의 미국 군인들이 셔먼 장군을 신뢰했듯이 그만큼 필자는 최승우 장군을 신뢰한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71248781

2010.7.13.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28 5.18재판, 대법원에서 최종 승리 지만원 2012-12-27 34030 621
13827 이번 5.18재판은 10월 29일(금) 오후 3시 지만원 2010-10-26 33983 157
13826 김정은 남한 오면 죽는다, 내가 폭탄 될 것이다 지만원 2018-12-04 33882 723
13825 가장 멋진 장군 "풍운의 별' 박정인! 지만원 2010-12-04 33555 216
13824 발칙한 여교사 장희민에 체벌 있어야 지만원 2010-07-26 33236 430
열람중 역시 최승우 장군 지만원 2010-07-13 32856 275
13822 5.18재판, 8월 13일 오전 11:20분 지만원 2010-08-09 32853 138
13821 솔로몬 앞에 선 5.18 목차 지만원 2010-07-07 32786 161
13820 이것이 5.18공화국영웅 메달인지요? 지만원 2010-06-11 32738 191
13819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Ⅱ)(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2659 117
13818 징역1년 구형한 박윤희검사는 항소를 할 것인가? 지만원 2011-01-23 32534 329
13817 육사총동창회 홈페이지, 누가 점령했나? 지만원 2010-09-11 32435 361
13816 조선/동아,지만원을제2의한승조로 매도하라 지만원 2009-11-12 32150 101
13815 5.18역사책은 황석영과 북한당국만 쓸 수 있다? 지만원 2010-08-02 31905 215
13814 김태호가 최고 지만원 2010-08-25 31810 379
13813 왕의 남자 박지원과 이재오, 두 빨갱이들의 서열 지만원 2010-08-25 31718 318
13812 5.18이 프랑스혁명이다? 지만원 2010-08-01 31705 200
13811 황장엽-김덕홍의 비밀증언: 5.18 북한이 저질렀다 지만원 2013-04-22 31659 275
13810 이명박정부 대북송금액 역대 최고(집정관) 댓글(10) 집정관 2010-11-30 31608 159
13809 박지원의 가족사에 대한 오해를 풀자 지만원 2010-10-12 31555 215
13808 황석영의 역사책과 비슷한 탈북자 증언 지만원 2010-11-05 31535 225
13807 5.18재판 판결요지 지만원 2011-01-25 31431 228
13806 이희호가 건 재판 최후진술:김대중은 빨갱이입니다! 지만원 2013-01-29 31309 503
13805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북한사진) 지만원 2010-05-12 31271 176
13804 오늘의 5.18재판 지만원 2010-08-13 31179 213
13803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Ⅰ)(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1119 111
13802 5.18 변호인 의견서(서석구) 지만원 2010-09-19 31080 88
13801 국가 어른으로 부상한 인명진 목사님! 지만원 2010-07-19 30983 253
13800 대한민국의 천안함 탈출작전 지만원 2010-07-17 30980 323
13799 이제껏 구경해보지 못한 쓰나미 사회 올 것 지만원 2010-06-25 30937 35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