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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전쟁,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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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10-30 18:28 조회7,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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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전쟁,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5.18은 김일성이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고, 권력의 공백기를 이용하여 남한을 접수하려 했던 작전이었다.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을 광주시 외곽으로 쫓아버릴 때까지 전투행위를 한 북한의 존재는 특수군 전투조 600명이었다. 이들은 광주교도소를 점령하여 수용자 2,700명을 폭도로 활용하라는 북한의 명령에 따라 교도소를 공격하다가 5월 21일 밤부터 5월 22일 새벽까지 40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짐작된다. 아마도 2014년 5월 13일, 청주에서 발견된 430구의 유골은 이들이었을 것이다.

살아남은 전투조 170명 정도는 북한의 로열패밀리와 민-관 엘리트로 구성된 ‘대한민국접수위원회’ 그리고 아이들까지도 포함된 대남모략팀을 호위하였다. 도청을 점령하자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도청을 점령한 사람들은 북한의 로열패밀리와 민관엘리트로 구성된 심리전 배우들이었다. 이들은 북한에 매수된 독일인 기자 힌츠페터의 카메라에 담기기 위해 연기를 했다.

당시 광주에서 힌츠페터에 찍힌 얼굴들 중 10세 정도의 어린 얼굴들이 더러 있었고, 노인 얼굴 여자 얼굴 들을 균형있게 조합함으로써, 북한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광주사람들인 것처럼 연기하면서 사진에 찍혔다. 북한사람들이 관을 붙들고 우는 시늉을 냈고, 광주시민들인 것처럼 흉내를 내서 힌츠페터의 카메라에 잡혔다. 그리고 힌츠페터의 카메라에 잡힌 북한사람들 20여명이 탈북자로 내려와 한국사회를 주름잡고 있다. 열렬한 애국자로 인식돼 있는 많은 사람들이, TV에서, 강연회에서 “5.18광주에 북한특수군이 절대 올 수 없었다”는 말들을 직업적으로 하고 다닌다.

이들을 좋아하는 팬들이 한국사회에 아주 많다. 이들 20여명을 따르는 팬들을 모두 합치면 엄청난 세력이 된다. 유사시에 이들은 그만큼의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이들은 남한출신으로 애국자의 탈을 쓴 사람들과 연합하여 북한군의 5.18개입사실을 적극적으로 숨긴다. 그들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5.18의 진실을 찾아낸 우리 애국세력을 또라이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 5.18의 연장전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접수전쟁인 것이다. 그들의 대한민국 접수작전은 지금 승리의 문턱에 와 있을 것이다. 지금 박근혜는 그들의 포로가 되어 있다. 나는 어제 그들을 신고하고 왔다.

                          간첩 신고가 이렇게 어렵고 천대받을 줄이야


                                    -대한민국 망한 것 같았다-

2015년 10월 29일, 나는 생전 처음 내곡동 현인릉 옆에 있는 국정원 민원실을 찾았다. 중간에 빨갱이들이 가득 차 있어서 왕년에 장관들을 지내신 선배분들이 접촉선을 마련해 주시면, 적임자에 제출하려 했지만, 차일피일하기에 내가 직접 서류를 들고 뛰기로 했다. 내곡동 현인릉 옆에 있는 국정원 정문, 꽤 멀었다. 국정원 정문 옆에 마련된 민원실(안내실)에 가보니,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여 직원이 카운터를 지키고 있었다.

“신고 좀 하러 왔습니다”

“저기 탁자에 가서 앉아 계세요”

남자 안내원이 쌀쌀 맞게 말한다. 10평 정도로 보이는 을씨년스런 공간에 초라한 탁자 몇 개와 간이 의자들이 널려 있었다. 자판기에서 냉커피 한 개를 뽑아 들고 썰렁한 의자에 7분 정도 앉아 있었다. 대합실, 나 말고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안내 직원이 생각보다 늦게 나타나 내게 왔다.

“정확히 무슨 간첩 신고세요?”

“집단으로 형성됐을지 모르는 간첩용의자들입니다”

“봉투를 봉해서 그냥 저를 주고 가시면 됩니다”

“접수증은 써주는가요?”

“아니요”

“접수증 발행 안 하면 접수거부로 알고 그냥 가지요. 담당 직원이 없어요? 설명을 들어야 내용을 이해할 것 아니요”

그 남자는 약간 당황해하면서 “기다려 보세요” 하고는 자리를 떴다. 간첩 정보를 가져 왔다는데 미덥지 않아 보이고, 친절하지도 않은 거친 애송이가 “그냥 놓고 가라” 하니, 이 기관이 과연 간첩을 잡으라고 국민이 만들어 준 국가정보원이 맞는가?

02-111로 전화를 걸었다. 젊은 여성이 전화를 받는다.

“나 이러이러한 사람이고 이러이러한 용무로 민원실까지 왔는데 국정원장실에 전화 좀 대줄 수 있나요?”

“안 됩니다”

“국정원 교환 전화 없나요?”

“없습니다”

“내가 간첩 신고하려고 두꺼운 서류를 가지고 왔는데 담당자를 만나야만 설명을 한 후 전달할 수 있어요”

“안 됩니다. 민원실 안내자가 하라는 대로 하고 가시면 됩니다”

“접수증도 받아야 하고, 설명도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비싼 택시 타고 멀리 여기 외진 곳에까지 왔는데, 이런 극비내용을 믿음이 가지 않는 불친절하고 거친 남자 직원에게 던져놓고 가라니 여기 정보부 맞아요? 담당자 안 나오면 접수거부 의사로 알고 그냥 돌아갑니다”

“그럼 좀 기다려 보세요”

국정원장을 곧바로 만나보자던 어느 선배에 전화를 걸었다.

“저 국정원 민원실에 와 있는데 국정원장실에 전화 좀 연결 안 될까요?”

“나도 국정원장과 통화를 직접 못해요. 전화를 걸면 직원들이 받고 수일 동안 연락이 안 와요. 직접은 연결이 전혀 안 돼요”

한 40여분을 기다리니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직원이 나왔다.

“혹시 내 홈페이지를 알아요?”

“선생님도 알고 홈페이지도 압니다”

“내가 1980-81년에 차장실에 근무한 적 있어요”

“선생님, 약력을 잘 압니다”

이후 약 40분에 걸쳐 또박 또박 설명을 해주었다. 내내 고개를 끄덕였다.

“접수증 주셔야지요”

“아, 예 좀만 기다려 주십시오”

                                                                                         
                                          지금이 최대 위기

그는 민원실 창구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접수증 양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손바닥만한 쪽지를 건네주었다. 국정원에는 간첩신고를 문서로 접수한 후 내주는 접수증 양식이 없었다. 간첩을 잡으려면 간첩 신고하러 가는 사람을 왕처럼 대하고, 신고하러 올 때로부터 갈 때까지 왕으로 모셔야 할 것이다. 간첩신고 서류 뭉치를 가져갔으면 담당 과장 정도가 맨발로 뛰어 나와 커피라도 대접하고 보안이 유지되는 은밀한 공간을 마련하여 의논을 해가면서 내용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어제 민원실에 사람들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사람들이 있었다면 신고서를 꺼내놓고 설명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자세와 시스템으로 간첩을 잡기를 바란다는 것은 해가 서쪽에서 뜨기를 바라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이제 나라를 구하는 것은 국정원에 달려 있다.


2015.10.3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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