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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부르는 것은 국민적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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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7-31 19:10 조회30,3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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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부르는 것은 국민적 수치다!


민주화운동! 민주화운동이라면 목표도 민주화여야 하지만 수단도 민주적이어야 한다. 5.18광주사태의 목표는 김대중 석방과 김대중이 주장한 과도정부 퇴진이었다. 광주시위대가 사용한 수단은 민주주의 시스템에서 용납될 수 없는 폭력, 그것도 총으로 무장한 무장폭동이었다. 이를 놓고 민주화운동이라 계속 불러야 하겠는가? 


“학생 여러분, 계엄령이 선포됐으니 가정으로 돌아가십시오” 친절하게 안내하는 계엄군을 향해 책가방 속에 숨겨온 돌멩이를 꺼내 계엄군에 던져 계엄군 얼굴들에 피를 내고, 곧바로 중심가 파출소들로 달려가 불 지르고 공격하고 인질로 잡는 대담한 폭력행사가 민주화운동인가?


아까운 국가의 주요재산들에 거침없이 불을 지르고, 극비중의 극비인 군의 기동계획을 파악하여 매복하고 있다가 지휘부 차량 14대를 탈취하고, 방위산업업체를 공격하여 300여대의 장갑차 및 군용차량을 탈취하여 이것을 몰고 44개의 무기고를 일거에 탈취하고, 계엄군을 향해 무장공격을 감행하여 계엄군을 살해하고, 광주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기 위해 같은 광주시민들을 등 뒤에서 총으로 쏘아 80명의 사망자를 내고, 자기들이 쏘아 죽인 시체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선동하고, 장갑차와 군용트럭에 중무장을 하여 170명의 좌익수를 포함한 2,700여명의 수용자들이 들어 있는 광주교도소를 여섯 차례나 공격하여 폭력시위에 가담시키려 하고, 8톤 트럭 분량의 TNT를 무기로 전환하여 도청 지하에 쌓아놓고 광주시를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무장폭동이 민주화운동인가?


이를 놓고 민주화운동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이 한심한 대한민국에 말고 또 어느 나라에 또 있겠는가? 반정부-무장폭동을 놓고 민주화운동이라 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시간 이후 부끄러운 마음으로 심각한 자기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상식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헤리티지 재단, 미국의 인재들이 모여 미국의 세계정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싱크탱크다. 이 헤리티지 재단이 일부러 마음먹고 광주에 와서 시위 내용들을 샅샅이 조사하여 장문의 보고서를 썼다. 그들은 거침없이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광주사태를 반정부 무장 폭동(Riot)이라고 불렀다. 제대로 된 상식을 가진 세계인들이라면 반정부 무장폭동을 놓고 민주화운동이라 부르지 못할 것이다. 세계화된 시대를 살면서 아직도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부르는 것은 국민적 수치다.



2010.7.3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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