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박근혜의 운명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한나라당과 박근혜의 운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8-01 21:07 조회28,06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한나라당과 박근혜의 운명 

 

한나라당에는 큰 변수가 있고, 작은 변수가 있다. 작은 변수부터 말하자면 이재오로 인한 변수다. 이재오는 당선 소감에서 ‘나로부터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하지만 이는 맞지 않아 보인다. 현 정치세력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인물이 커서가 아니라 이명박과의 관계가 커서다. 그가 바로 누었다가 모로 눕기만 해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발생할 많은 잡음들이 작은 변수들인 것이다.


큰 변수는 무엇인가? 박근혜 변수다. 지금의 추세로 보아서는 박근혜엔 희망이 없어 보인다. 떠도는 이야기들에 의하면 박근혜에 대한 고정 지지세력이 30% 정도라 하지만 한나라당 내부 경선에서 박근혜가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어렵게 보인다. 상대적으로 자기 역할이 없는 것이다.


박근혜가 차기 대선에 나가려면 지금부터 대찬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을 박차고 나가는 일이다. 나간다면? 정치적 계산에 따라 당을 쪼갠다는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비난을 받지 않으려면 엄청난 명분이 필요하다. 그 명분은 오직 하나, 국가정체성과 이념문제에서 한나라당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자세하게 밝혀야 한다. 여기에서 설득력을 발휘하면 박근혜에는 엄청난 지지세력이 몰릴 수 있다. 그 외의 명분은 변명으로 치부되어 욕만 더 먹게 된다.


문제는 박근혜가 과연 이념문제를 제기할 의사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에 박근혜가 이념문제, 국가 정체성 문제를 제기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박근혜는 왜 아버지처럼 반공을 말하지 않고 이념을 말하지 않는가? 수많은 상류층 인사들이 이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박근혜를 만나고 싶어 했다. 많은 인사들이 공통적으로 안타까워하는 것은 박근혜에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공통적인 이야기들로는 그의 비서진이 인의 장막을 너무 두껍게 친다는 것이다.


필자의 직관으로는 머지않아 박근혜가 비서진으로 인해 큰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필자가 보기에는 그런 먹구름이 5리 앞으로 다가와 있는 것 같다. 시간을 다투어 정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 새로운 당을 차릴 수도 있고, 이념문제도 제기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필자가 보기에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2010.8.1.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2,691건 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541 천주교 신도 및 지휘부는 정구사 몰아내야 지만원 2010-12-29 28374 197
12540 재판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지만원 2011-03-31 28363 174
12539 대통령과 정치꾼들에는 이 아픈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지만원 2010-09-18 28360 237
12538 5.18역사책 쓸 권리, 황석영과 북한에만 있는가? 지만원 2010-08-09 28360 151
12537 배성관에게 지만원 2009-12-15 28348 133
12536 송요찬과 이명박 지만원 2010-08-31 28335 346
12535 서청원과 관련된 스케일 지만원 2010-11-03 28330 192
12534 신간530GP은 노무현과 그에 충성한 장군들을 고발한 책. 지만원 2010-11-21 28324 174
12533 교총이 제정신인가? 지만원 2010-10-14 28323 149
12532 세금 아까운 판사들, 판사하기 너무 쉽다! 지만원 2009-12-15 28322 121
12531 “이명박 력도를 찢어 죽이라” “전두환을 찢어 죽여라” 지만원 2012-03-04 28321 433
12530 530GP sbs 뉴스추적 지만원 2010-09-22 28317 160
12529 민주당 국회의원 명단 관리자 2013-09-09 28308 136
12528 남북간에는 공동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말아야! 지만원 2011-01-01 28260 137
12527 부천 원미경찰서로부터 받은 황당한 전화 지만원 2010-11-25 28260 556
12526 필자가 의존하는 증거자료에 대한 기준 지만원 2010-07-12 28229 167
12525 5.18재판 최종답변서(제6회)의 결론 지만원 2010-12-08 28176 283
12524 이명박 정부 큰일 또 하나 쳤다 지만원 2010-06-30 28139 371
12523 5.18재판 3월로 연기 지만원 2010-01-12 28129 105
12522 천안함 보고서는 한번 보고 던지는 그림책인가? 지만원 2010-09-14 28073 115
12521 갈피 안 잡히는 대통령 지만원 2010-05-11 28070 228
열람중 한나라당과 박근혜의 운명 지만원 2010-08-01 28068 303
12519 반기문은 소말리아 해적 소탕에 나서야 지만원 2010-11-16 28067 233
12518 그래도 김태호가 돼야 희망이 있다! 지만원 2010-08-26 28055 348
12517 소개를 안 할 수 없는 하나의 감동 지만원 2010-10-12 28048 265
12516 대국민 역사 보고서, ‘솔로몬 앞에 선 5.18’ 지만원 2010-08-30 28007 185
12515 돈 많고 인재 많은 5.18, 고소질 밖에 할 게 없는가? 지만원 2010-01-13 27968 150
12514 충격적인 한겨레신문 광고 지만원 2009-12-23 27960 178
12513 530GP책이 탐정소설보다 더 스릴 있다 합니다. 지만원 2010-10-03 27951 231
12512 5.18폭군의 종말! 지만원 2011-01-24 27935 38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