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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카시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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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12-10 23:31 조회6,0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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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매카시보다 강하다 

 

매카시는 미국무부에 빨갱이가 205명 있다고 폭로했다. ‘비공개청문회’에서만 밝히고 일반에게는 함구했다. 205명의 인권을 고려해서였다. 하지만 빨갱이들은 그의 신사적인 면을 약점으로 잡아 매카시를 향해 “근거 없는 폭로자” “마녀 사냥자” “꼴통”등으로 매도했다. 멋모르는 일반 미국인들은 덩달아 빨갱이들의 공격내용을 그대로 수용하여 매카시를 공격했다. 결국 매카시는 노도와 같이 분출되는 여론에 치어 40여 년 동안 악마로 매도당하다 초라한 생을 마감했다. 소련이 붕괴된 후 그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그는 미국의 가장 훌륭한 애국자로 재평가됐다.  

하지만 나는 빨갱이들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다. 김대중은 한 때 나를 매우 좋아했다. 사람들을 시켜 나에게 자리도 제안했다. 이렇게 나를 향해 환하게 웃는 얼굴에 나는 침을 뱉었다. 그를 김정일에 약점 잡힌 빨갱이라 한 것이다. 그는 내게 엄청 분노했다. 임동원은 국정원장을 하면서 나를 제일 많이 도청하고 탄압했다. 김진홍 목사도 한때 나와 가까이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 나는 그를 빨갱이라 몰아쳤다.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은 것이다. 탈북자 김유송은 5년 동안 나와 형제처럼 잘 지냈다, 그는 500만야전군의 믿음직한 간부였다. 하지만 그의 얼굴이 광주에서 찍힌 사진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그대로 발표했다. 국가의 안녕을 위해서는 어제의 친구라 해도 과감하게 침을 뱉어온 것이다.  

나로부터 이런 공격을 받은 사람들은 내가 지적한 사실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나의 인격을 건드린다, “지만원은 극우 또라이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들을 가치가 없다” “지만원은 정신에 병이 들었다” “지만원은 성격이 원만치 못하고 너무 많은 사람들을 비판한다” “아무나 보고 빨갱이라 한다” .  팩트에는 함구하고, 인격적으로 모략하고 매도하는 것이다. 이는 한마디로 패배를 자인하는 행동이다.  

매카시에게 일반 미국인들이 그러했듯이 한국에도 빨갱이들의 흑색선전을 그대로 믿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 이른바 배짱이 두둑한 것이다. 나는 무엇이 내게 이로우냐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정의냐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나에게는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애국회원들이 꽤 많이 계시다. 그리고 나에게는 해야 할 성스러운 목표가 있다. 이 목표는 억만금을 주어도 바꿀 수 없는 매우 귀중한 가치다. 나에게는 이 장엄한 가치가 있고, 이 가치를 공유하는 수많은 애국자들이 있다. 따라서 나는 매카시처럼 비참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빨갱이들은 “지만원이 정신병에 걸렸다”는 등의 흑색선전으로 나를 제2의 매카시로 매장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엄청난 착오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나를 매도하면 할수록 나에게는 더 많은 친구들이 생긴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것 같다.

 

2015.12.1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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