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안보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위안부 문제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경제와 안보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위안부 문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12-28 19:20 조회8,34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경제와 안보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위안부 문제

 

듣기조차 민망한 위안부 문제가 양국 간 타결을 본 모양이다. 아마도 미국의 끈질긴 중재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부각시키는 것 자체가 사실 대한민국의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주었다. 현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집착하는 동안 양국은 특히 안보와 경제적 손해를 참으로 많이 보았다.  

협상에서는 어느 한쪽의 이익만 반영되는 것이 아니다. 적당한 선에서 양보하는 것이 협상이다. 새누리당의 발표를 보니 "한일 양국은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통감, 아베신조 일본총리의 사죄 반성 표명, 일본 정부 예산 10억엔 거출 등 3대 합의를 이뤘다“는 것으로 종결된 모양이다.  

이 나라에서 위안부 문제라면 ‘정대협’이 원조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여론은 사실상 정대협이 주도한다. 정대협을 운영하는 사실상의 리더는 윤미향이다. 그의 남편은 김삼석, 김영삼 시절에 걸려든 남매간첩단 사건의 오빠다. 윤미향은 평양도 다녀왔다.  

나는 지금까지의 위안부 문제가 순수하게 주도돼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윤미향의 이념적 색깔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위안부 문제가 북한의 핵심전략인 외세배격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2004년 11월 노무현이 갑자기 한국의 균형자론을 내세우며 미국과 일본을 배척하고 적대시하는 행동을 벌였다.  

2005년 3월 한승조 교수의 논문 중 “일제는 축복”이라는 단어를 따다가 그를 희생양으로 삼으면서 노무현은 북한의 적화통일 전략에 동조했다. 이런 구도에서 다뤄온 것이 이제까지의 위안부 운동이었다고 생각하기에 순수하지 못한 것이었다. 정대협의 목적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권익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일본을 적대시하는 것에 더 큰 목표를 두었다고 생각한다.  

민족문제연구소를 생각해보자. 그들이 얼마나 일본을 증오하고 그들이 얼마나 악랄하게 이승만과 박정희를 친일파로 몰아넣었는가? 정대협의 집요한 위안부 문제는 위안부들의 권익보다는 민족문제연구소와 쌍벽을 이룰 정도의 이념적 도구로 악용됐다고 생각한다. 이제 더 이상 이 땅이 친일파의 굿판으로 악용되지 않기를 바라며, 위안부 문제가 반일굿판의 무당으로 전락해온 부끄러운 과거가 이를 계기로 영원히 청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5.12.28.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22 빨갱이들의 시체장사 사례들 지만원 2014-04-23 19631 526
13621 ‘5.18진실 전국알리기 본부’ 발대식 및 토론회 공고 지만원 2013-06-28 14409 526
13620 하태경, 나와 1:1 토론 못하면 다 거짓말 지만원 2019-02-21 5045 525
13619 이럴수가 있을까 (Long) Long 2018-08-09 5251 525
13618 청와대는 대남 점령군 사령부 지만원 2017-09-10 9242 525
13617 나는 매카시보다 강하다 지만원 2015-12-10 7123 525
13616 김영삼, 형편없는 개자식 지만원 2011-02-24 28915 525
13615 한미정상회담을 보는 눈 지만원 2019-04-13 5600 524
13614 우익진영에 희소식 전합니다 지만원 2019-03-09 7475 524
13613 5.18유공자 이런 식으로 마구 늘어났다! 지만원 2017-04-02 9611 524
13612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 지만원 2014-04-22 27560 524
13611 게임 끝, 문재인은 정계 은퇴해야 지만원 2013-06-30 12361 524
13610 광주에 북한특수군 개입한 것이 120% 확실한 이유 지만원 2013-01-15 24906 524
13609 야비하고도 악랄한 생쥐 같은 SBS 지만원 2012-08-29 16032 524
13608 최선희 발언의 의미와 파장 지만원 2019-03-15 5804 523
13607 5천년 최고령장수 지만원 최일선에 선다 지만원 2019-03-06 4736 523
13606 문재인은 이적-역적 범죄 혐의자 지만원 2019-02-21 5097 523
13605 폼페이오가 북에 가는 목적, 북폭결심 굳히고 명분 얻으려 지만원 2018-10-06 7579 523
13604 항복이냐 전쟁이냐, 6월 12일 이전에 결판 지만원 2018-05-26 6446 523
13603 유족 존재 무시하고 특별법 중단하라 지만원 2014-08-21 8521 523
13602 광주검찰 등에 대한 탄원서(대통령 등 18명에 우송) 지만원 2013-11-17 12367 523
13601 통진당은 반드시 해체돼야 지만원 2013-03-09 14788 523
13600 안철수는 박원순을 띄우기 위한 소모품! 지만원 2011-09-05 20621 523
13599 국과수 동원을 가능케 해준 박남선과 심복례 지만원 2015-12-28 7608 522
13598 박근혜 시구의 의미 지만원 2013-10-28 14161 522
13597 국방부에 5.18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지만원 2013-05-28 13995 522
13596 박근혜 당선은 천우신조의 기적 지만원 2012-12-23 23198 522
13595 트럼프에 팽당한 퇴물기생 문재인 지만원 2018-06-07 6686 521
13594 불안해 못 살겠다. 총리에 자리내주고 물러나라 지만원 2015-08-14 8752 521
13593 국가를 배신한 공산주의자에 주어진 노벨평화상 지만원 2016-02-29 8197 52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