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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활발해진 위장탈북자들의 간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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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1-03 18:15 조회7,0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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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활발해진 위장탈북자들의 간첩활동

 

1월 1일자 연합뉴스는 김정일이 1990년대에 청와대, 행정기관, 군, 안기부(현 국정원) 등을 정보원 침투 대상 기관으로 상정한 사실을 보도했다. 탈북광수 48명의 서울도착 시기를 보면 그 60%가 1990년에 무더기로 넘어 왔다. 1990년에 김정일이 만든 전략지침이 위와 같다면 1990년대와 그 이후에 탈북한 모든 위장탈북자들은 남한의 핵심부서에 직간접으로 침투하라는 명을 받았을 것이다. 또한 그 이전에 탈북한 위장탈북자들 역시 동일한 명령을 북한으로부터 받았을 것이다.  

실제로 위장탈북자로 확인된 광수가 4명 있다. 최계순은 2011년에 서울에 왔었고, 박정숙은 2012년에 서울에 왔었다. 그런데 이 두 여성광수는 2014년 평양에 나란히 앉아, 남한이 살 곳이 못되고 탈북자들은 차별대우를 받는다는 선전용 간담회를 열었다. 위장탈북자들인 것이다. 또한 전영철은 2010년 서울에 왔다가 2012년 평양으로 가서 국정원을 모략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국정원이 자기에게 평양에 가서 김일성 동상을 파괴하라는 밀명을 주고 자기를 평양에 보냈다고 허위사실을 선전한 것이다. 이 3인의 위장광수는 이렇게 해서 탈북-귀순이 간첩질을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했다.  

위장광수 신중철은 1983년 귀순해 정보사령부에서 18년 동안 대령으로 진급하면서 한국군의 핵심 정보 거의 모두를 파악해 가지고 2001년 김대중 정부의 비호 아래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갔다.  

이상 4명의 위장광수들이 간첩목적으로 귀순하였다는 사실로부터 그리고 연합뉴스 보도 내용으로부터 우리는 무슨 교훈을 얻어야 하는가? 최소한 광주에 왔던 위장탈북자들만큼은 모두가 간첩임무를 받고 왔을 것이라는 개연성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김대중이 개조한 국정원은 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어째서 이렇게 단정하는가?  

1) 이들 위장탈북자들이 정치세력을 구성하고 있는데도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2012년 12월, 탈북단체장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연대모임을 결성하고 12일 발대식과 함께 지지성명서를 발표했다. 분명한 정치세력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 모임을 주도한 안찬일(새누리당 통일분과 부위원장)은 "단체장들 외에도 일반 탈북자 40여명도 이 날 발대식에 함께 참가하여 지지의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 지지 명단은 아래와 같다. 

김신조,(목사) 안찬일(새누리당 통일분과 부위원장) 한일성(숭의동지회 회장) 최주활(탈북자동지회 회장) 김성민(자유북한방송국 국장) 박상학(자유북한운동본부 대표) 김태진(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 대표) 김용화(탈북난민인권운동본부 대표) 장세율(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 김영일(성통만사 대표) 김흥광(nk지식인연대 대표) 김인실(탈북인연여성연대 사무국장) 허창걸(nk인포메이센 대표) 김영순(최승희무용학원 원장), 임영선(통일방송 대표) 이애란(북한전통음식연구원 원장) 홍순경(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강영철(천수회 회장) 

2) 이들로 하여금 전국을 누비며 통일교육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3) 이들이 대통령직속기구(통준위)와 새누리당, 통일주체국민회의, 국정원 연구기구 등에 폭넓게 침투하고 있는 사실을 시정하지 않고 있다.  

4) 이들이 이만갑 프로 등 채널A와 TV조선 MBN 등 수많은 TV 매체 등을 통해 유명한 인기인이 되고 폭넓은 팬들을 유치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해 10월 30일, 내가 국정원에 위장탈북자들을 간첩으로 신고한 이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바로 이것이 국정원과 위장탈북자들이 종북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는 의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5) 탈북자들의 대부분은 그 연령이 20-30대이며, 출신성분이 좋은 데다 고등교육을 받았다. 한국의 방송 매체들은 이들의 선전장이 되어 주고 있다. 북한을 친숙하게 만들고 이들을 따르는 남한 국민의 수를 늘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급커브로 활성화되고 있다. 국정원의 도움이 없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6) 위장탈북자를 군부대에 보내 핵심정보를 수집할 기회를 주고 있다. 신중철은 최전방 20개 사단들을 다니면서 정보 작전 브리핑을 받고 전술토의를 했다. 그리고 북한으로 도주했다. 이는 우리에게 엄청난 교훈이자 좌우명이 되어야 할 엄중한 사건이다. 그런데도 이를 시정하기는커녕 지난 해 여름 위장탈북자 김정아는 서부전선의 요지를 방어하고 있는 백마 9사단 포병부대에 여러 날 동안 기거하면서 견학도 하고 훈련도 함께 받았다. 이렇게 얻은 정보가 가장 중요한 정보인 것이다. 북한의 무력이 무서운 게 아니라, 신중철의 경우를 당해놓고서도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르고 교훈을 도출할 줄 모르는 청와대, 국정원, 군수뇌들이 더욱 위험한 것이다. 북한의 무력행사는 미국이 막아주기 때문에 무섭지 않다.

                                           결 론  

탈북자들에게는 정치활동이 금지돼야 하고, 중요한 정책을 다루지 못하게 해야 하고, 자연인으로만 살도록 강제조항을 설치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의 탈북자 대표들은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고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사람들과 친분관계를 확대하고 방송을 통해 최고의 인기인이 되어 있고, 박근혜의 통일대박을 이끌고 가는 형도집단으로 이미 자리잡고 있으며, 정부의 통일대박을 앞장서서 리드할 수 있는 유일한 자문집단이요 주력부대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6.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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