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치, 이렇게 위험하게 해도 되는 것인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국가통치, 이렇게 위험하게 해도 되는 것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1-07 17:10 조회5,11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국가통치, 이렇게 위험하게 해도 되는 것인가?

 

                  확성기, 쌀, 돈은 핵무기보다 더 강한 실용적인 비대칭무기  

김정은의 절제 없는 행패에 온 세계가 분노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한국의 대통령은 북에 대해 아무런 독자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서부전선에서부터 동부전선에 이르기까지 비싼 국방비를 들여 설치한 가장 실용적인 비대칭무기인 확성기 방송은 지금 당장 재개해야 아무런 탈이 없고 가장 자연스러운 것인데도 불구하고 어찌된 일인지 뜸을 들이며 ‘실기’를 유도하고 있다. “그래도 북한을 믿어봐야지!” 박근혜의 신뢰프로세스가 살아있는 한 이번 일도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갈 모양이다.  

                   개성공단은 통일대박의 상징, 공단폐쇄는 물 건너 간 것 

개성공단은 김정은에 핵무기 개발 및 제조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저주의 시설이다. 그런데 이 역시 이런 저런 이유로 폐쇄하지 않으려 한다. 그 대신 임기응변으로 국민을 속이기 위한 현란한 쇼를 벌이고 있다. 개성공단에는 음식을 배달하고 견학도 하는 사람들이 수십에서 수백 명 있는 모양이다. 이런 사람들에 대한 출입을 일시적으로만 제한하겠다한다. 지금 개성공단에 상주하는 사람은 1,270명이라 한다. 이들도 지금 철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개성공단은 통일대박의 상징물이다. 개성공단을 폐쇄하면 통일대박도 철회되어야 한다, 결국 박근혜의 통일대박이 김정은에 수소폭탄 실험용 자금을 공급해주는 가장 강력한 자금줄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통일부가 북문을 열어주는 바람에 민간교류가 매우 활발해졌다. 민간들이 가면 돈이 간다. 남북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민간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재개돼 있다. 모두가 달러공급 수단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들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당분간’이라는 말로 중단할 의사가 없음을 암시했다.  

                             세계인들은 통일대박을 미쳤다 할 것 

통일대박? 지금 이 순간 세계인들이 김정은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이런 세계인들에 “통일대박”이 한국의 정책이라고 내놓아 보라, 온 세계인들이 미쳤다 웃을 것이다. 분노하는 세계인들에 한국에는 통일펀드가 있어서 자금을 기증하는 사람들이 백만이 넘고, 2,000억원을 기부한 사람도 있는데 이 기금은 통일을 이루기 위해 사용될 자금이라고 설명해보라, 한국사람들 미쳤다 비웃을 것이다.  

               통일대박, 신뢰프로세스는 남한에게는 족쇄, 북한에게는 방패  

통일자금을 모으는 위정자나 기금 모으기의 삐끼노릇을 하는 조선일보나 여기에 돈을 내는 국민들이나 세계인들의 눈으로 보면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세계인들에 물어보라,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광분하는 김정은 정권을 상대로 하는 평화통일이 가능하다 할 사람들 있는가를, 도대체 통일대박이 상식에 부합하는가를.  

김정일 체제를 무엇으로 보았기에 통일대박이 나오는 것이며, 평화통일이 나오는 것이며, 신뢰프로세스가 나오는 것인가? 이 세 개의 단어가, 짐승처럼 미쳐 날뛰는 김정은에 아무런 압박도 가하지 못하게 하는 족쇄가 되어 있지 아니한가? 도대체 박근혜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이 되었는가, 김정은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이 되었는가?  

                중국중시, 북한중시, 위장탈북자중시 정책, 반드시 시정돼야  

다급한 지금, 우리가 기댈 나라는 중국인가 미국인가? 급할 때 중국이 항공모함 보내주고 전략 폭격기 보내주던가? 그런데 어째서 사드 배치를 그토록 꺼려왔는가? 미국을 중국보다 소홀히 했던 중국중시정책, 일본을 적대시하고 북한을 끌어안았던 외세배격 친북정책, 남한국민보다는 위장한 탈북자, 광주에 왔던 탈북자들을 통일결사대로 삼아온 탈북자 주도 통일전선정책, 남한 국민보다는 탈북자들을 여론주도세력으로, 부자로 키워주는 탈북자상위정책은 어디에서 유래했는가? 유명세 타고 있는 위장탈북자들이 벌고 있는 큰돈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통일대박 지상주의에 눈이 멀어 도출된 이적정책이 아니었던가?  

생각해보면 모두가 황당하고 어이없고 난잡하고 치졸하고 위험하다. 위기에 서있는 나라에서 국가정책을 이렇게 어린애 칼장난 치듯 마구잡이로 해도 되는 것인가?

 

2016.1.7.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9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52 광주대교구 천주교 조직 빨갱이 조직 지만원 2018-01-08 5574 369
1951 5.18진상규명위원 선택된 이동욱 기자의 정체 지만원 2019-01-22 4101 369
1950 박원순은 부인 강난희의 성형수술비에 대답하라(비바람) 비바람 2014-05-26 22794 369
1949 대한민국 대통령 뇌사상태 지만원 2016-05-19 20199 369
1948 5.18이 무대 위로 올라왔다. 총 공격에 나서자!! 지만원 2011-11-15 20779 369
1947 박근혜 대통령을 저주하고 싶다 지만원 2015-01-13 6489 370
1946 조선일보는 빨갱이 세탁소 지만원 2012-06-18 17711 370
1945 윤복희 누님도 17일 헌법재판소 앞으로 나오십시오 비바람 2016-12-16 5782 370
1944 북한통과 가스관 반드시 막아야!(10월의 표지말) 지만원 2011-09-27 22259 370
1943 김장수, 안보파괴자인가 시류타고 밥벌이하는 식객인가 지만원 2013-04-19 10966 370
1942 김대중의 광주와 김일성의 북한이 야합한 5.18광주폭동, 화보의 … 지만원 2015-06-20 9387 370
1941 세월호특별법을 저지해야만한다 (중년신사) 중년신사 2014-06-09 5717 370
1940 지만원의 인사말(기자회견) 지만원 2014-04-30 6401 370
1939 정부는 국가의 체통을 살려라(개성공단) 지만원 2013-04-26 13208 370
1938 1997년 대법원 판결 이끌어낸 판검사들에 소송할 것 지만원 2016-04-24 4238 370
1937 지만원의 5.18역사관 지만원 2012-12-29 22896 370
1936 김대중 개새끼 하는 짓 꺼리 (만세반석) 만세반석 2015-05-31 5521 370
1935 모든분들, 반기문에게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2017-01-03 9325 370
1934 박원순을 통해 본 국운! 지만원 2011-10-26 19583 370
1933 ‘북한군개입’ 부정하면 역적(시) 지만원 2019-03-31 3573 370
1932 500만 야전군 전진상황 지만원 2011-07-16 18539 370
1931 내가 연구했던 5.18 수사기록 사진 지만원 2019-04-09 3785 370
1930 무섭고.슬프고, 화납니다. 이정도일줄, 이걸 보고도 분노하지 않으… 제주훈장 2019-01-16 5300 370
열람중 국가통치, 이렇게 위험하게 해도 되는 것인가? 지만원 2016-01-07 5112 370
1928 미동남부지역 교포사회에 5.18 광수 소개 (지원군단) 지원군단 2015-07-22 5947 370
1927 내편인 빨갱이 털끝이라도 건드려 봐라! 검찰총장 백 지만원 2013-06-16 10131 370
1926 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5.18 (비바람) 비바람 2013-06-17 13887 371
1925 일본에 징징대지 말라, 창피해 못 참겠다 지만원 2014-08-30 7385 371
1924 금수원 유병언 수색--이럴수가 있는 겁니까?(묘행) 댓글(3) 묘행 2014-07-09 7908 371
1923 박근혜, 자기발등 찍지 마라 지만원 2013-07-31 12246 37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