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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백사, 대한민국에 먹칠한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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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4-18 01:38 조회6,2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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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사백사, 대한민국에 먹칠한 박근혜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그 전형적인 사례가 있다. 일국의 대통령이 하찮은 일본기자와 싸운 사건이다. 나는 알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과 박근혜가 물에 빠져 있는 마당에 내가 박근혜를 더 공격하면 우익분열자요 이적행위를 하는 사람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것을. 그러나 나는 오늘 한 번 더 그를 공격하고 싶다. 그가 망가지기를 바래서가 아니라 그가 정신차리기를 바래서다. 주변을 바꾸지 않으면 박근혜도 대한민국도 모두 죽는다는 것을 설교하기 위해서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거나 관대하게 보이는 현상들이 이상하게도 내 눈에는 크게 비친다. 나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박근혜를 돕다가 이번 선거에 투표도 하지 못한 신세가 됐다. 그의 승리를 위해 낸 34개의 신문광고 중 2개가 선거법에 걸려 각 100만원씩의 벌금을 물었고,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맞는 사람은 5년 동안 선거-피선거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애국충정의 사실들이 기록돼 있기에 나는 또 우익분열자라는 모함을 받으면서도  또 하나의 화살을 박근혜에 날린다.
 

나는 박근혜가 하찮은 일본신문 산케이 기자를 상대로 하여 소송을 하면 박근혜도 망신이고 국가가 망신이라는 논리를 참으로 많이 폈다. 그러나 청와대는 무슨 개가 짖느냐는 식으로 소송에 돌진했다. 그 결과 지금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가? 내가 나 잘났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어쩌면 그 많은 청와대 참모들의 지능이 골방에서 글이나 써대는 한 자연인보다 더 못할 수가 있느냐는 거국적인 물음이다.  

이런 쓰레기들만 청와대에 모아 놓았으니까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되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낱 일본 기자 한 사람에 이리 저리 끌려 다니면서 망신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가 그냥 개인이라면 우리가 이렇듯 분노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그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요 대표자다. 이런 엄청난 사람이 자기 관리 하나 못해 추문을 불러 일으켰고, 그 추문과 연계하여 일본의 한 기자에게 농락당하고 있는 것이다.

산케이 기자는 “왜 나는 한국에 이겼나, 박근혜 정권과의 500일 전쟁”이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은 박근혜의 목에 채워진 목줄이다. 이 책이 외국으로 번져 나가면 박근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이 망신이다. 여기에 더해 일본기자 가토 다쓰야는 박근혜의 스캔들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이를 약점 잡아 박근혜와 대한민국을 조롱질 할 모양이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지각있는 판사가 대통령보다는 성숙해서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것이 그나마 대한민국에 가해지는 상처를 어느 정도 줄여주었다. 한국은 아주 원시국가는 아니라는 정도로.  

가토 다쓰야는 또 박근혜를 희롱한다, 박근혜에 소송비용을 물라는 소송을 한 것이다.  

가토 전 지국장은 한국 정부에 변호인 선임 비용과 교통비, 증인들이 사용한 비용 등을 보상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소송법 제194조의2는 ‘국가는 무죄판결이 확정된 경우 피고인이었던 자가 들인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가토 전 지국장은 2014년 8월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에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기사에서 그는 증권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박 대통령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사실이 아닌 기사로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지만, 공익적 목적이 있음을 고려하면 언론 자유의 영역에 포함된다”며 가토 전 지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판결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 그대로 확정됐다. 

청와대를 대신해 나섰던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다는 이 사실은, 비록 신문기사가 크게 다루지 않았지만 전 세계의 토픽 감이다. 이 소송은 아주 작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내게는 매우 크게 보였고, 그래서 혹시나 청와대 사람들이 내 글을 읽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아마도 열 차례는 경고한 것 같다. 이 문제에 대해 나처럼 단도직입적이고 집요하게 매달렸던 한국인은 아마도 내가 유일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박근혜는 내 말을 들었어야 했다. 청와대에는 500명 규모의 식구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 인간들에게 국민은 왜 세금을 내서 먹여 살리는가? 째비도 안 되는 여자가 대통령이 되었고, 그의 눈높이에 맞는 인간들만 청와대에 불러놓고 국민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다.  

박근혜는 자기가 정신적으로 박정희의 딸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 그 시점이 그녀가 김정일을 만나고 온 시점이었다. 그래도 박정희 사모자들은 설마 하고 박근혜를 밀어주었다. 속담에 있는 말, 그 설마가 국가를 잡아먹은 것이다. 앞으로 박근혜는 좌익들과 함께 이 나라를 적화통일 시킬 것이다.  

요사이 내가 즐겨 쓰는 낱말 “사실오인” 우리는 사실을 오인하고 있는지 모른다. 박근혜가 우익이면 나는 우익분열자가 되는 것이고, 박근혜가 좌익이면 나는 애국투사가 되는 것이다. 박근혜가 좌익이냐, 우익이냐, 이에 대한 사실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정황증거로 보면 박근혜는 99% 좌익이다.  

이 나라에는 빨갱이로 가는 길이 여러 갈래다. 1) 원래부터 빨갱이집안, 2) 간첩들로부터 돈과 여자를 통해 약점 잡힌 인간들 3) 아무 것도 모르면서 뛰어든 부나비들. 

나는 이 3부류 중 그녀가 어디에 속하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녀의 족적은 분명한 붉은 족적이다. 그녀는 내공이 없어 이 난국을 헤쳐 나가지 못할 것이다. 그녀를 이 지경으로 몰아온 참모들은 앞으로 저 살아남기에 급급해 할 것이다.  

정말로 박근혜를 병적으로 사랑하는 박빠들이 있다면 이런 고언을 하는 나를 욕하지 말고 박근혜 방 앞으로 몰려가 통성 호소하면서 곡을 해야 할 것이다. 이제까지 내가 박근혜에 던져 준 정책들 가운데, 그를 비판한 글들 가운데, 틀린 거 있으면 내 앞에 내놔 보기 바란다,

 

2016.4.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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