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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성이 나를 고소했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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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5-28 01:27 조회6,9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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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성이 나를 고소했다. 고맙다

 

장진성이 나를 고소했다. 여기에는 서울광수들의 전략이 담긴 것 같다. 장진성은 위장탈북자 그룹에 속하기 때문에 자기 혼자 고소를 하지 않고, 위장탈북자들을 대표해 고소를 했을 것이다. 아마 장진성 아니 위장광수집단은 검찰과 언론, 그리고 국정원이 자기 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가장 출세한 장진성을 앞에 내세워 돌파구를 마련해보려 한 것 같다. 그러나 이는 하수 중 하수였다. 나는 장진성 뿐만 아니라 위장광수 집단 전체를 걸어 위장탈북, 간첩혐의로 맞고발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노이즈는 광수라는 이슈를 이 사회에 증폭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광수 행진에 제동을 건 반역의 행로는 두 가닥으로 진행돼 왔다. 하나는 광주시가 477명의 광수 존재를 확인시켜 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장진성이 위장광수의 존재 60여명을 확인시켜 준 것이다.  

광주시와 5.18단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3월말까지 5.18당시 광주 현장의 사진들 속 5.18주역들로 보이는 인물들이 바로 자기라고 나타나 주기를 호소한다며 사진전을 광범위하게 열었다. 하지만 477명의 광수들 중 ‘이거이 내 얼굴이요’ 하고 나타난 인물이 사실상 없었다. 이는 477명의 광주현장 사진 속 인물 477명 중 광주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는 말이 된다. 바로 이것을 5.18단체들과 광주시가 증명해준 것이다. 결론적으로 광주시와 5.18단체들이 스스로 나서서 5.18은 북한군이 광주에 와서 일으켰다는 사실을 증명해준 것이다, 

그러면 또 다른 한 가닥은 무엇인가? 장진성의 고소다, 장진성을 나는 위장한 탈북자로 공개적으로 국정원에 신고했다. 왜 비밀로 국정원에 신고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는가? 국정원이 간첩신고를 적대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충분한 근거 자료가 있다,  

장진성과 같은 위장탈북 혐의로 사회에 공개적으로 고발된 탈북자가 50명이다. 그런데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한 장진성이 나를 고소했다. 형량이 가장 낮은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이는 공개된 위장 탈북자 중 나에 대해 고소를 하지 않은 나머지 50명이 모두 그들 자신을 위장탈북자들이라고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내가 공개한 50명의 탈북자들 중 장진성이 영상분석 신뢰도가 가장 높은 사람 중의 하나다. 장진성이 위장탈북자인지에 대한 분석은 과학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장진성은 무슨 근거로 그가 광주에서 촬영된 얼굴이 자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인가? 현재로서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이제까지 나타난 유일한 근거는 이렇다. “내가 장진성이다. 지만원이 광주 사진 하나를 내놓고 그 중 9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를 화살표로 그어 놓고, 그것이 나 장진성이라 주장한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라. 당시 나는 9살이었다. 9살이 어떻게 특수군이 되어 광주에 왔겠는가? 그런데 지만원 이 또라이 미친 인간이 9살짜리 광주사진 얼굴을 놓고 그 얼굴이 나 장진성이라 하고 거기에 더해 9살짜리가 북한특수군이라 한다. 이런 미친 놈이 어디 있는가?” 이렇게 선전한다. 

당시 광주에는 3살난 아이, 9살 난 아이, 12살 난 아이들이 북에서 온 남녀 노인들과 함께 광주시민들인 것처럼 위장하고 찍은 사진들이 아주 많다. 12살 난 아이들 중에는 박상학, 정성산, 안혁, 강철환 등 매우 많다. 이들을 북한은 남한에 보내 트로이목마를 운영할 주역들로 키운 것이다. 북한은 오직 남한을 적화통일시키기 위해 이들 꿈나무들을 오래 전부터 키운 것이다. 평양 아이들만 키운 것이 아니라 남한의 아이들도 꿈나무로 키웠다. 이들 북한 아이들 그리고 남한에 키운 김일성 아이들이 다 광수들인 것이다. 우리는 김일성이 남한에서 키운 광수들을 상당 수 확보하고 있다, 

장진성은 참으로 고마운 일을 저질렀다, 나는 동지 애국단체들과 함께 장진성 뿐만 아니라 탈북위장광수로 의심되는 65명 모두를 위장탈북혐의와 간첩혐의로 동시에 고발할 것이다.

 

2016.5.2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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