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숨이 곧 넘어 갈 텐데 또 구해주다니!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정일의 숨이 곧 넘어 갈 텐데 또 구해주다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9-07 19:18 조회25,39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정일의 숨이 곧 넘어 갈 텐데 또 구해주다니!


우리의 수장이 적장을 너무 사랑한다. 참으로 코미디 같은 세상이다. 보도에 의하면 9월 4일 또 북에 존재하는 뻔뻔한 족속들이 대한적십자사(한적) 앞으로 쌀, 중장비, 시멘트 지원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한다. 기왕 100억 원어치의 인도적 물자를 주려면 100억 원어치 군사시설 복구용 물자를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배고픈 주민을 먹이고, 아픈 주민을 살리기 위한 물자가 아니라 군사력 건설을 위한 물자 및 장비와 군량미를 달라는 것이다. 그런데 정부는 이 사실을 4일 동안 꽁꽁 숨겨오면서 서둘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다. 지금은 누구도 제지를 가할 단계가 아닌 듯하다.


정부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게임을 벌이고 있다. "만약 쌀이나 시멘트 등을 보낸다고 해도 일단 인도적 지원에 한정된 것이다. 대북 대응의 원칙이 깨지는 것은 아니다" 정부에는 시멘트와 건설장비가 비에 쓸려나간 북한 군사시설을 복구하는데 사용하지 못하게 할 능력이 없다. 주면 그만인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말장난으로 국민을 기만-농락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말은 더욱 가관이다. "대북정책에 대해 국민 수준이 높고 국민도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적절히 하려고 하며,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일보 전진이다" 도대체 무엇이 일보전진이라는 말인지 소통하기가 어렵다. 국민이 영악하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지 않고 적십자를 통해 주기로 한 것이 진일보한 속임수라는 말인가?


북쪽의 족속들은 생활전선에서 고생하는 대승호 선원 7명을 무단 납북하여 이들을 29일 동안 구류시킨 후 마치 인도주의의 화신이나 되는 것처럼 생색을 내고, 흉측하고 능글맞은 웃음으로 이명박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유혹에 이명박 사람들이 홀딱 넘어가, 북쪽 인간들이 달라는 대로 주겠다는 것이다. 북한더러 앞으로 얻을 게 있으면 그 때마다 우리 선원을 납치해가라는 무언극의 신호인 것이다.   


이명박 사람들은 어째서 천안함을 폭침시킨 상종 못할 해적의 수괴를 도와주지 못해 저리도 안달인가? 46명의 영정 앞에서 흘렸던 그의 눈물은 가짜였던 것이 아닌가! 김정일은 지금 쌀이 없어 핵을 포기하던지 폭동을 당하던지 해야 할 코너에 몰려있다. 북한에는 핵보다 더 무서운 무기가 바로 쌀이다. 곧 죽을 적장을 어째서 우리의 수장이 살려주지 못해 안달을 하는가? 

김정일을 사랑하는 마음의 100분의 1 이라도 덜어내 대한민국에서 굶주리고 있는 어려운 국민에게 쌀을 배달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2010.9.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1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82 무기고 위치 사전파악의 중대한 의미 지만원 2010-07-03 25425 198
13381 중공군의 평양진주 설에 대해 지만원 2010-10-20 25422 268
13380 북함정 왜 와서 직사하게 두들겨맞고갔나? 관리자 2009-11-16 25417 64
13379 12.17(금) 5.18재판과 송년모임 안내 지만원 2010-12-14 25406 276
13378 박근혜-전라도 채동욱의 이상한 커플, 언제부터 형성됐나? 지만원 2013-07-16 25405 504
13377 한국방송의 골수DNA, 반미주의 지만원 2010-01-24 25403 149
열람중 김정일의 숨이 곧 넘어 갈 텐데 또 구해주다니! 지만원 2010-09-07 25392 324
13375 대한민국 부정하는 한명숙 지만원 2009-12-12 25384 208
13374 홈페이지 일부를 변경하였습니다. 지만원 2011-07-05 25377 170
13373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지만원 2010-03-16 25375 145
13372 왔다 가는 사람들은 나그네들이다! 지만원 2010-11-09 25374 373
13371 훈련 중인 군대가 두들겨 맞다니! 지만원 2010-11-24 25374 390
13370 한-미는 중국의 못된 버르장머리 고쳐야! 지만원 2010-07-14 25373 199
13369 5.18 유공자 공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서 지만원 2011-06-03 25371 243
13368 청와대가 이끄는 들쥐 부대 지만원 2010-03-31 25367 241
13367 대통령의 조치, 진실규명인가 사건은폐인가? 지만원 2010-03-31 25360 250
13366 한국군은 월남 민병대! 지만원 2010-12-02 25358 351
13365 이 구더기 같은 빨갱이들아 ~~ 지만원 2010-06-27 25357 426
13364 국방부처럼 하면 누가 목숨 바쳐 국가 지키겠나? 지만원 2009-12-09 25356 156
13363 전라도 데릴사위 손학규가 중병 걸렸다! 지만원 2010-12-22 25312 371
13362 시스템클럽 가족 여러분, 따뜻한 추석 보내십시오 지만원 2010-09-21 25303 225
13361 이승만-박정희 동상-기념관에 대해! 지만원 2011-03-26 25303 249
13360 대통령엔 큰 것은 안 보이고 작은 것만 크게 보이는가? 지만원 2010-09-12 25296 209
13359 사고가 아니라 패전이었다! 지만원 2010-04-01 25293 290
13358 광주지검 잘했다! 지만원 2011-07-22 25282 448
13357 국가의 경영관리가 엉망이다! 지만원 2010-10-26 25281 193
13356 연평해전 전사자 6명에 대한 대우를 보정해야 지만원 2010-04-29 25248 186
13355 적에게 군량미 주자? 지만원 2010-08-24 25242 195
13354 천안함 전사자들에게 해군장이 웬 말인가? 지만원 2010-04-19 25238 330
13353 이명박의 신년 운세 지만원 2010-02-15 25224 15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