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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어박히면서 헤헤거리며 이용당하는 간 빠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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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9-13 09:24 조회28,6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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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어박히면서 헤헤거리며 이용당하는 간 빠진 대한민국

“북한에 쥐어박히면서 헤헤거리며 이용당하는 간 빠진 대한민국” 이것이 우리가 세금을 내고 있는 더럽고 창피한 국가의 모습이다. 지난 5월 20일,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발표한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믿지 않는 인간들은 오직 남한 빨갱이들 뿐이다. 정부는 오늘(9.13)진실을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남한 빨갱이들을 위해 천안함 사건의 진상을 거듭 밝힌다. 남한 빨갱이들만을 상대로 한 브리핑을 해주는 것이다. 그날이 바로 오늘(9.13)이다. 귀한 자식 46명을 고통스럽게 수장시킨 북괴의 만행을 다시 한 번 더듬으면서 분노하는 날이 바로 오늘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런 때 오직 살인만 알고 인도주의를 모르는 북괴가 만만한 이산기족 상봉이라는 케케묵은 굿판행사를 또 한 번 해보자고 제의해 왔다. 영혼 없는 매체들이 이산가족 상봉을 부각시킴으로써 ‘천안함 진상 발표’를 한방에 덮여버렸다. 원한과 분노의 분위기가 화해의 분위기로 변절한 것이다.

이산가족의 상봉? 누가 봐도 인도적인 이슈다. 이에 반대하면 비인도적인 사람으로 몰리기 쉽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왜 하필 북괴가 코너에 몰려있는 지금 이 시기인가? 그동안 우리 정부는 북한에 정기적인 이산가족 상봉 기회를 마련하자고 북에 요구해왔지만 북한은 거드름을 피우며 외면해왔다.

이런 북괴의 입에서 왜 갑자기 ‘인도주의’가 튀어 나왔는가? 북괴와 인도주의는 절대로 어울리지 않는다. 이산가적 상봉은 북괴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해묵은 전략수단이다.

김정일이 중국에 가서 도와달라 SOS를 직접 전했지만 중국도 수해를 많이 당해 제 코가 석자다. 삼국지 문화에 익숙한 음흉한 중국이 생각해낸 것이 바로 남의 손으로 코를 닦는 방법인 것이다. 한국에 특사를 보내 북한을 인도주의적으로 도와주고 이산가족 문제도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키는 노력을 해 달라고 적극적인 주문을 한 것이다.

한국이 이에 응하면 미국의 입지가 약화된다. “당사자인 한국은 금새 천안함의 슬픔을 잊고 북한과 잘 지내자 하는데 미국이 왜 혼자서 저 야단이야?” 한국과 미국을 이간질 시키려는 술수라는 것은 누구라도 금방 짐작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 정말 왜 이러나?

이산가족 상봉은 달라가 들어오는 전략적 장사프로젝트다. 지금까지 북괴가 이산가족 문제에 냉담했던 것은 그것을 통해 들어오는 달러의 양이 금강산 사업 등 다른 프로젝트로부터 들어오는 달러 양에 비해 매우 적은반면 그 상봉을 통해 북한 체제에 미칠 심리적 영향력을 차단하는 것이 골치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달러라도 벌어야 한다는 것이 북한이 처한 불쌍한 처지다.

그래서 북한은 한 번에 딱 100명씩만 한다. 상봉을 하겠다고 신청한 이산가족은 10만명, 1,000명 당 1명이 상봉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1명이 상봉의 기회를 갖는 동안 999명의 마음은 어떠하겠는가? 1명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999명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 무슨 인도주의적 행사란 말인가? 이런 행사는 그 자체로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모두를 만나게 해주지 못하는 것이라면 상봉행사는 할 필요 없다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이 나라에는 쓸개도 자존심도 없는가? 46명에 대해 눈물을 흘리면서 북괴에 대해 단호한 응징을 하겠다더니 북한에 질질 끌려다니는 것이 단호함이요 응징이란 말인가? 자기들은 약아빠지게 행동해서 병역을 치르지 않고 남보다 앞서 돈 벌고 출세했으면서, 자기들을 대신하여 이 나라를 지키다가 북괴에 만행으로 전사한 영혼들을 이렇게 짓밟아도 되는 것인가? 46명의 전사자 중에 이명박의 아들이 끼어 있었어도, 그 아들을 수장시킨 북괴놈들과 이렇게 희희낙락할 수 있을까?


2010.9.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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