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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특수군 전투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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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7-06 17:09 조회4,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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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특수군 전투조 요약

 

북한특수군이 광주에 와서 활동했다는 증거는 남한의 정부기관 문서들과 북한 교과서, 북한 당국이 발간한 대남공작 역사책들에 기록돼 있다. 북한 전역에서 해마다 5.18을 기념하고 있는 사실에서, 북한 최고인 것들에 5.18을 영광의 칭호로 하사하는 사실에도 잘 나타나 있다. 광주에서 활동한 북한특수군 숫자가 600명이라는 것도 남북한 공공문서 및 문헌들에 확실하게 나타나 있다.  

그 600 중에 우리 단체가 찾아낸 188명의 현역군병들이 있다. 청주에서 발견된 430구의 유골은 오직 5.18당시 광주 이외의 다른 장소와 다른 시간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유일성(Uniqueness)의 존재다. 그리고 광주 현장의 사진들 중에는 관을 붙잡고 우는 모습을 하고 있는 북한 간부들이 있다. 5월 24일 오전 북한집단이 안개처럼 사라질 무렵, 이 관들에는 하얀 찔레꽃이 얹혀있었고, 장갑차 위에 기관총을 장착한 채, 북한 로열패밀리, 엘리트 집단, 남녀노소 집단의 철수를 마지막까지 엄호하는 제1광수의 철모에도 하얀 찔레꽃이 꽂혀있었다. 이렇게 하얀 찔레꽃으로 표시된 시체들이 아마도 수사기록에 공식 기록된 12명의 신원불상자들 중 일부가 아닐까 한다.  

이렇게 되면 광주에는 북한군이 620여명 정도 온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서 우리가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현역군병 출신이라 해도 전투조에 조직돼 있는 사람은 600명이고 나머지 현역군병들은 공작조에 편성됐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마치 우리나라 국정원에 현역군인들이 편성돼 있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현장사진들 중에는 한 사진에 한 두 사람만 촬영된 것들이 있다. 이런 사진들은 많이 있지만 사진 속 한 사람과 북한 인물 한 사람을 비교분석 해 내놓으면 "이 세상에 비슷한 얼굴들이 한 둘이냐"고 무력화시키려 한다. 이 세상에 비슷한 얼굴들은 많다. 그러나 얼굴의 주요 포인트들을 연결하여 구성한 도면의 각도와 모양이 일치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앞으로 무리로 촬영된 현장사진들을 주로 선택하여 공지할 것이다. 한 개의 집단 사진에 많은 얼굴들이 북한의 얼굴들과 닮았다면 이는 확률이 아니라 팩트일 것이다. 

최근 김정은과 함께 쵤영한 사진이 있다.  이 사진에는 42명의 인민군 장성이 있다. 그런데 그 중 28명이 광주의 현장 사진 한 장 속에 무리를 지어 있는 것이 발굴됐다, 28명 모두가 다 광수가 아닐 확률은 사실상 제로에 해당한다. 얼굴인식 정확도가 90%라고만 쳐도, 28명 모두가 다 광수가 아닐 확률은 0.1의 28승이다. 북한에서 쵤영된 한 장의 사진에는 2014년 4월 15일 0시, 김정은과 함께 김일성과 김정일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한 인민군 장성들이 있다. 이 중 대부분인 10명이 다 광수다. 이 10명이 다 광수가 아닐 확률 역시 사실상 제로다.

 

2016.7.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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