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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와 어리석은 악어새들(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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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6-09-17 14:00 조회3,72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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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실패한 유토피아지만 중국은 박정희를 롤 모델로 삼은 등소평이 흑묘백묘론으로 자본주의식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만들면서 세계 경제대국 2위가 되어 있다. 다민족 집합체인 중국은 이해타산에 밝은 민족이라서 지도층들은 사회주의식 강권을 집행하면서 경제 발전과 개방이라는 변형 된 중국적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영리한 민족이다.


그들은 좌익의 민주화 바람에 발전이 멈추고 역사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한국을 보면서 또 한 수를 배웠을 것이다. 중국은 본래 우리보다 똑똑하지만 운마저 좋아 이웃나라 한국에게서 새마을운동과 민주화의 방종이라는 선과 악을 모두 다 보고 느끼고 배우면서 국가 운영을 할 수 있는 유리한 시대적 조건까지 갖추었던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이씨 조선을 롤 모델로 삼아 폐쇄 된 500년을 꿈꾸고 있다. 북한의 저런 이상한 체제가 그토록 오래 유지되고 있는 것은 김씨 일가를 받드는 못난 충성 분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동네도 인간 같은 것들이 없어서 중국이 우주정거장을 발사하는 이 시점에 거지로 살면서 인민을 수용소에 몰아넣고 쇄국정책에 여념이 없다는 사실이다.


1945년 해방 때 김일성의 이름을 도용한 김성주는 불과 35세의 소련군 대위였다. 식민지 조선을 얼마나 우습게 여겼으면 제대로 배움도 없었던 일개 소련군 대위를 수령으로 세우려고 스탈린이 뒤를 돌봐주었다. 이승만의 카리스마와 인지도에 밀린 김구는 한반도의 왕을 꿈꾸는 김일성의 초대를 받고 아랫사람들의 결사만류를 뿌리치고 월담하여 평양으로 올라간다.


48년 4월 19일 김일성, 김구, 김규식, 김두봉 등 4김이 민족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남북협상 4자회담을 하였으나 그것은 결과가 뻔한 각본에 김일성의 들러리를 하였을 뿐이다. 그때 김구의 나이 73세 였다. 오늘날 북한 교과서에 김구가 김일성에게 무릎 꿇어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으로 등재 되어 있다한다. 공산주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김구의 일생일대 큰 실수였다.

 

그러나 남한에 거주하는 빨갱이들은 김구의 일을 교훈으로 삼기는커녕 세뇌에 약한 한민족 고유의 근성 때문에 북한 인민이 굶든, 억압을 받든 그런 건 귀에 들리지 않고 오직 태양에서 내려 온 김일성을 추앙하였다. 지금도 남한 좌익계에선 북조선과 김씨 일가의 인기는 식을 줄 몰라 어떤 빨갱이는 시민권을 얻기 위해 일부러 자식을 낳으러 평양을 가기도 하였다.


5.18목사 문익환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며 밀입북 하여 김일성과 감격의 포옹에 눈물을 흘린 후 개인이 벼라별 합의문에 서명하였다. 그의 얼굴이 북한우표에 실리는 영광까지 누렸으나 이내 북으로부터 배신의 팩스 한통을 받고 그 충격파에 그날로 이승을 하직하였다. 나이 든 철없는 목회자였다. 그를 하태경이 존경하고 따랐으니 하태경의 머리에서 5.18은 숭고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빨갱이들은 김구를 비롯하여 문익환 등이 당한 참담한 그 꼴을 알면서도 앞을 다투어 “가자! 평양으로 통일을 위하여!”를 외치며 북으로북으로 향하였다. 그들은 내일모레면 자신이 남한의 교도소행이란 것을 알면서도 김일성을 만나면 그 감격에 북받쳐 사지가 다 풀어지면서 갖은 충성을 맹세하였다. 그것들을 인간새끼로 봐야 할 지 짐승새끼로 봐야 할 지 모르겠다.


좌익은 우리가 죽더라도 북한이 공들여 만든 핵미사일을 사드의 방해로 무용지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며, 중국의 동북아 패권에도 사드가 방해를 하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다름 아니다. 한국에서 좌익 질 하는 모든 인간들은 사형시켜야 할 반역자들이요 간첩들이라 확신한다. 솔직히 그들을 철없는 인간이나 미친 인간으로 치부하고 혀만 차는 것은 감상적이고 무책임하다.


북한이 경제를 포기하고 핵에 국가의 운명을 걸고 있는 이유는 박정희라는 불세출의 지도자가 남조선에 등장하여 후진국이 졸지에 부국강병으로 변모하자 6.25 이후 재침을 노리는 악마 김일성에게는 참으로 절망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자칫 경제대국 남조선에 흡수 될 수도 있어 핵 보유가 그의 평소 유지였다. 그것은 인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식을 위해서였다.


아들 김정일도 핵 개발에 국운을 걸었고 김대중은 철저히 국민을 속이면서 북한을 지원하였다. 김정일은 김대중이 방북하자 주위를 다 물리치고 김대중만 저 멀리 데리고 가 단 둘이서 밀담을 나누었다. 올 때 한번, 갈 때 한 번 무덤까지 가지고 간, 두 번에 걸친 90분간의 비밀대화는 모든 음모가 담겨져 있는 판도라의 상자다. 상자가 깨어지는 날 역사를 다시 써야 할 것이다.


김대중이 정치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김일성, 김정일, 김대중 3김은 오랜 세월 악어와 악어새로 지냈다. 김대중에게 북한은 필요악이었다. 북한의 영웅만 모시는 평양의 3호 청사에 그 사진이 걸려 있는 능란한 김대중의 노벨평화상이 순수하게 북한의 인민을 위해 햇볕을 내려 쪼인 평화의 사도 역할을 한 결과물로만 알고 있다는 것이 순진한 국민의 문제점이다.


김대중 정신의 더불어 민주당은 노골적인 종북, 친중을 하면서 사드의 배치는 물론 국정원 폐쇄, 미군철수를 중국, 북한과 더불어 반대한다. 북정권의 악어새 역할을 자청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햇볕정책과 연방, 연합제 단합으로 조속히 적화의 길로 들어 설 것이기에 깨어있는 국민들은 저 공식빨갱이 집단에 대해, 옆에 있는 한 사람이라도 일깨워 주어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문제를 역사적으로 잘 짚어 설명하셨습니다.

이승만과 김일성은 비교불가의 인물입니다.
그 차이는 천사와 악마의 그것입니다.
김구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식, 교양, 경륜 등에 비교가 안되며
세계를 보는 안목에는 천양지차가 있습니다.
이승만이 하늘을 나는 독수리라면
김구는 우물 안 개구리에도 못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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