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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탈북자 김영남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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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9-30 19:51 조회28,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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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북한방송 탈북자 김영남의 경우


자유북한방송 홈페이지에는 탈북자 김영남의 글이 실렸다. 우연히 올인코리아에 들어가 보니 “다급해진 北, 28세의 김정은 대장”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 내용을 보았다. 그랬더니 필자의 홈페이지 최근 글에 있는 “1044  다급해진 북한, 우리의 대북정책은 무엇인가?”의 글을 그대로 옮겨 마치 김영남이 쓴 것처럼 게시돼 있었다. 그리고 자유북한방송 홈페이지에 가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다.


아무리 탈북자라 해도 기본 예의와 규범은 지켜야 할 것이다. 탈북자라 하여 이렇게 행동한다면 다른 탈북자들에 대한 신뢰마저 허물 것이다. 필자의 글 말미에는 언제나 시스템클럽의 로고가 있다. 그걸 지우고 마치 자기가 쓴 글처럼 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되는 것이 아니다. 이하 홈페이지 자유북한방송에 실린 김영남씨의 글이다.


http://www.allinkorea.net/sub_read.html?uid=18884&section=section5&section2=

 
                             
다급해진 北, 28세의 김정은 대장


ㆍ작성자 탈북자 김영남 

ㆍ작성일 2010-09-30

 ㆍ조회: 629     

    

           [주민들, ‘오죽 바쁘면 애송이에게 왕별 네 개를 줬겠냐?’]

북한 승계 작업이 다급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만큼 약점을 숨기기 위한 비밀도 많다. 지난 27일 갑자기 ‘인민군 대장’을 6명씩이나 생산해 냈다. 김정은에게만 대장계급을 달아주면 주민들을 웃길 테니까 김정은, 김경희, 최룡해, 현영철, 최부일, 김경옥 들에게 동시에 대장계급을 달아 준 것이다.

이들이 군을 장악하여 김정은에 집단 충성을 다 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6명 중에는 2명의 여자도 최초로 끼어 있다. 이러한 계급 구도를 가지고 다음 날인 9월 28일에 44년 만에 열린다는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임시 전당대회)를 개최하였다.

김정은 후계체제 구축이 북한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속도로 급진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인(世人)은 노동당 전당대회 같은 것에는 관심조차 없다. 그러나 이번 전당대회는 조만간 포악한 김정일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실로 기쁜 징조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있는 것이다.

북한주민들이 원치 않는 3대째 김 씨 왕조를 세습한다는 것은 저들이 들어 갈 무덤을 파고 있는 바보 같은 짓이다. 20대의 새파란 어린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인민군대장에 임명되고, 북한의 3대 임금으로 등장하는 희한한 모습을 보고 북한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포악한 김정일이 하루라도 빨리 죽었으면 하는 생각과 더불어 그 악마의 자식에도 저주가 내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미군과 한국군이 10월 합동군사연습을 한다고 한다. 대사를 치루고 아들에게 정권을 물려주어야 할 김정일로서는 죽을 맛일 것이다. 북한 역시 기죽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많은 기름과 돈을 써가면서 대응하는 모양새를 취하느라면 김정일의 금고가 빠른 속도로 비어갈 것이다.

북한이 수해로 죽는다고 아우성을 쳐도 ‘인도적 지원’이라는 말조차 꺼내지 말아야하며 냉정하게 조여 가는 것이 갓 출범을 시작한 김정은 세력의 몰락을 시키는 길이다. 북한이 어떤 DNA를 가진 집단인지 바로 알고 무자비한 추격을 가해야 한다.


                                 탈북자 김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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