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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 게임하는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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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0-07 14:55 조회21,7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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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플렉스 게임하는 이명박


                                       문제 많은 김성환 내정자


유명환에 때가 좀 묻었다 하여 이명박은 국정을 위한 아무런 대책 없이 여론에 영합하여 그를 내쳤다. 그리고 한동안 외교업무를 공백으로 방치했다. 그 자리에 김정일은 물론 김정은에까지도 “어르신”으로 극 존칭하는 비정상적인 사람, 김성환을 앉히려 한다.


민주당 간사라는 김동철이 김성환에 대한 3대 의혹 즉 다운계약서' 작성을 통한 세금 탈루, 재산증식, 병역등급 문제를 제기했다.


"외교수장으로서 용납돼서는 안 되는 도덕성 문제가 제기돼 인사청문회를 오는 20일로 연기해야 한다"


김성환은 1975년 징병검사 때 갑종(1급)을 받았지만, 1977년 선천성 턱관절.저작 장애로 을종(4급)을 받아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한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김 내정자와 같은 선천성 부정교합 하악 탈골은 육안으로도 쉽게 판별된다. 1975년 정상이었던 턱이 2년 만에 아랫니가 윗니보다 돌출돼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성환은 2004년 8월 구기동 빌라를 매입했고, 한 달 후인 9월에는 경기도 일산 아파트를 매도했다. 이 두 개의 거래과정에서 그는 각각 다운계약서(거래가격 축소) 를 작성하여 상당한 액수의 세금을 포탈했다고 한다. 이는 형사처벌의 대상이라 한다. 


재산이 갑자기 1억원씩이나 늘어난 것에 대해서도 추궁을 당하는 모양이다. 모친도 모시지 않으면서 모친에 용돈을 주었다는 이유로 소득공제를 중복으로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돼 있다.


여당 의원들은 김성환의 북한과 통일에 대한 인식과 자질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이 김성환을 제쳐놓고 설치고 다닌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실 이명박이 지난 1월 29일 느닷없이 정상회담이라는 돌출적 해프닝을 벌였을 때 미국이 즉시 제동을 걸었고, 이때 불을 끄려고 미국으로 날아간 사람은 김성환이 아니라 김태효 비서관이었다. 밑에 있는 비서관이 외교의 실세이고, 위에 있는 김성환이는 무늬만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지난 3월 한 세미나에서 김정일에 대해서는 `께서', 그의 아들 김정은에 대해선 `후계자로 내정되신 분'이란 존칭을 썼다. 이것도 문제시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차라리 말이나 밀든지 그의 해명이 더욱 가관이다.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존칭은 북한에서 우리 대통령이나 장관에 대해 너무 많은 욕을 해 공개석상에서 이런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말한 것이다."


                                      이명박과 김성환은 초록동색


김성환은 제때에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갑종합격을 받고 2년간 미적거리다가 을종 불합격을 받았다한다. 턱이 빠져 있으면 음식도 잘 먹지 못할 텐데 살이 아주 통통하게 붙어 있다. 그의 해명이 설사 진실이라 해도, 하도 많이 속아온 국민이라 그의 해명은 냉소와 조소만 자아낼 뿐이다. 그 냉소와 조소는 이명박의 전력을 곁드리면 절정에 이른다.

  

이명박은 1961년에 갑종판정을 받았다. 1963년 왕성한 선거운동을 통해 학생회장이 되었다. 1964년에는 박정희 정권을 뒤엎기 위한 학생운동을 했고, 도피생활도 했다. 그리고 감옥살이도 했다. 이렇게 왕성하던 육체가 1965년에 여름, 현대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가 경포대에서 정주영 회장이 주도하는 술판 대회에서 술의 천하장사가 됐다.


그냥 견디기도 어려운 열대지방에 가서 건설분진이 자욱한 건설현장에서 남보다 더 왕성한 근무를 하여 정주영에 발탁됐다. 이렇듯 왕성했던 체력의 소유자였지만, 그의 병역기록을 보면 그는 곧 죽을병에 걸렸던 사람이었다. 기관지 확장증 중에서도 최고의 위험수위이자 불치의 병이라는 ‘고도’ 판정을 받았고, ‘악성 축농증’ 판정을 받았으며 ‘폐결핵’ 판정을 받았다. 김성환과 아주 닮은 케이스였다. 그런데 2007년 경선과정에서 그는 “봉급타서 잘 먹고 감기약 몇 번 먹었더니 다 나았다” 이렇게 해명했다.


김성환의 세금탈루 문제도 이명박과 너무 닮았다.


                                      이명박의 '내정'은 자기합리화 과정


이명박 주위에는 빨갱이 출신들이 많다. 군대를 갔다 오지 않은 사람들이 90%나 된다. 탈세하고, 거짓말 하고, 탄로 나면 되지도 않는 말들로 둘러대고. . . 그의 주위를 포진해 있는 사람들, 그가 내정하여 합격된 사람들, 그가 내정하였다가 패가망신 당했던 사람들, 모두가 다 이런 오점 투성이들인 사람들이다.


군대를 다녀 온 사람들, 깨끗한 사람들, 능력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테지만 이명박은 어째서 이런 사람들은 안 데려가고 ‘그와 꼭 닮은 흠들을 가진 사람들’만 골라서 데려가 세상을 요란하게 하는 것일까?


필자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다. “자기합리화!” (self-justification)


“국민 여러분, 저는 그래도 이 사회에서 쓸 만하다는 사람들을 뽑아 내정을 했는데 일단 검증을 해보니 다 결점과 오점이 많았습니다. 결점과 오점이 많은 사람은 이명박 저 혼자 만이 아니지요?” 


혹시 대통령은 좋은 사람을 뽑기 위해 내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합리화를 위해 내정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2010.10.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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