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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잘해주는 건 좋지만 현충원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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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0-11 12:27 조회17,7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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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엽을 잘 대해주는 것은 좋지만 동작동 현충원에 보낼 수는 없다!


                   김영삼-박관용-강영훈-이회창-김동길은 역사 앞에 서 있다.


파란만장의 삶을 종식한 전 북한노동당 비서의 명복을 비는 마음,  그가 겪었을 마음의 고생을 생각하면서 동정을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러나 인간적 감정들을 나누어야 할 이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들이 내려지고 있다. 김영삼이 명예 장의위원장이 되고, 박관용, 강영훈, 이회창, 김동길이 공동 장의위원장을 맡았다 한다. 그리고 이들의 주청에 의해(?) 장지가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될 예정이라 한다. 


필자가 우려했던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필자는 대한민국이 족보가 있는 양반집 하나만도 못하다는 생각을 한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고려요소는 황장엽이 김정일과 관계가 악화되자 남한을 피신처로 이용한 사람이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황장엽은 귀순하기를 끝까지 거부하고 망명자 신분을 고집해왔던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통일을 위해 모든 가족, 지인, 제자들을 희생시키면서 오직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 넘어왔다고 말들을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좀 다르다. 그가 통일을 위해 넘어왔다면 그가 북한에서 잘 나갔을 때 왔어야 했다. 그래야 설득력이 있고 신뢰가 간다. 김정일과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되어 숙청의 위기를 당해서 넘어온 사람이 입으로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수용한다는 것은 이성과 체신에 관한 문제다.


그러면 필자는 왜 지금까지 그의 말을 믿어주지 못하는 것인가? 그의 어록을 몇 가지만 열거해 본다.

    

1. 황장엽은 지난 3월 31일, 미CSIS에 초청되어 강연을 했고, 4월 4일부터는 4박 5일간 일본에서 강연을 했다.



1) “북한과 무얼 해보겠다고 협상하지 말고 북중관계를 떼어놓아야 한다”


맞는 말 같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불가능한 일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황장엽의 말대로 북중관계를 떼어놓으면 북한이 망한다. 북한이 망하면 미국식 민주주의가 중국의 국경인 압록강에까지 번창한다. 중국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미국의 자유화바람이 중국 인민에게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이 바보인가?


2) “북한은 노동당 1당독재체제를 20년간 유지하면서 남한에서 도움을 받아 연방제 통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한국은 북한에게 경제적 지원을 많이 해야 한다”


2. 황장엽은 2009년 9월 22일, 한국논단 2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되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북한에 매년(?) 쌀을 200만톤 지원해주어야 한다. 북한을 통일하려고 하지 말고 중국식 개혁 개방으로 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앞으로 15년간 북한을 도와주면 남북한 격차가 줄어들기 때문에 통일문제는 그때 가서 거론해도 늦지 않다”


3. 2008년 9월 25일, 그는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를 통해 김정일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발언을 했다.


"자꾸 '급변사태'라고 떠드는데 대한민국이 그렇게 아량이 없느냐"


"적과 싸우다가도 상대방 대장이 앓거나 죽으면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이 예의다"


"사람은 어차피 죽기 마련인데 그것을 두고 왜 자꾸 급변사태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아주 점잖지 못하고 신중하지 않은 태도다."


"북한은 현재 김정일 정권 아래 있지만 그들 모두는 우리의 국민이다. 우리가 세끼 먹던 것을 두 끼만 먹더라도 북한 동포를 돕겠다는 태도를 취해야지, 거기에 무슨 대가를 요구할 필요는 없다"


"인도주의 원칙을 얘기하는데, 거지들에게 주는 배려라도 된다는 말이냐. 우리 정부는 남한만의 정부가 아니다. 헌법에 그렇게 돼 있다"


"북한 정권은 수백만 북한 주민들을 굶어 죽이고 온 나라를 감옥으로 만들었다. 이 정권은 인민을 위한 정권이 아니다"


“급변사태”라 표현하는 것이 적장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점잖지 못한 행위라고 남한을 맹렬하게 비난한 것이다. 김정일은 단순한 적장이 아니다. 롬멜 장군을 연합군이 체포했다면 연합군은 적장으로서의 예의를 갖추었을 것이다. 미국은 패한 일본군 장군들에 적장으로서의 예를 표했다. 남북전쟁에서 북부군의 그란트 장군은 패배한 남부군 리 장군에게 적장으로서의 예의와 관용과 혜택을 베풀었다. 김정일이 이런 종류의 적장들이라면 우리는 마땅히 예의를 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은 아웅산 테러를 비롯하여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악행을 저질렀고, 마약과 위조달러를 만들어 국제 갱조직과 연대하여 유통시키고 북한주민을 때려죽이고 굶겨 죽이는 악마다. 이런 자에게 적장으로서의 예의를 갖추지 않는 것을 놓고 점잖지 못한 행위라고 꾸짖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김일성은 김신조를 필두로 하는 1개 소대 병력을 청와대에 보내 그의 적장인 박대통령의 목을 베려 했고, 이것이 실패로 끝나자 다시 문세광을 시켜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하려 하다가 육영수 여사를 저격했고, 김정일은 그의 적장인 전두환과 그가 이끄는 17명의 내각을 전멸시키려 아웅산 테러를 저질렀다. 이런 자들에게 적장의 예우를 갖추라 하는 황장엽은 어느 쪽 사람인가?      


김정일이 통치하고 있는 북한주민을 우리가 하루에 두 끼를 먹더라도 먹여 살려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은 또 무슨 말인가? 국민에게는 4대의무가 주어져 있다. 그 중에는 근로, 납세, 국방의 의무가 있다. 북한 주민이 남한에 와서 근로의무를 다한 사람들인가? 납세를 한 사람들인가? 북한 주민은 한국을 위해 병역의무를 한 사람들이 아니라 한국을 적으로 하는 병역 의무를 다한 사람들이다. 남한에서도 근로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자생력을 잃게 되면 정부가 도와주지 못한다.


2007년 1월 2일, 당시의 동일원 장관인 이재정은  신년사에서 “북의 빈곤에 대해 3,000억 달러 수출국으로서, 세계경제 10위권 국가로서, 또 같은 민족으로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 북한이 핵실험까지 간 것은 빈곤이 원인이다. 북한에 빈곤이 있는 한, 평화는 없고, 한반도는 위험할 것이다” 이런  말을 했다. 이재정과 황장엽이 같은 말을 한 것이다. 


4. 황장엽은 한국에 와서 김일성과 주체사상을 옹립하는 여러 개의 저서를 냈다.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중 속으로 좀 더 깊이 파고들겠다며(뉴라이트전국연합 5.4.신문) 2006.4.19일, 프레스센터에서 "인간중심철학을 대중 속으로" 침투시킨다는 기치를 내걸고 "민주주의 이념연구회”를 결성했다.


공동대표는 강태욱(흥사단), 황비서는 고문, 김영삼은 회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이남영(서울대 명예교수), 서정수 박사, 도준호(전 조선일보논설위원) 황의각(고려대 명예교수) 이동복 교수, 이태호(전동아일보기자) 등이라 한다.

   

                                         "나는 지금도 김일성을 존경한다"


황장엽 입장에서 보면 ‘사람중심철학’을 ‘주체철학’으로 승격시켜준 김일성이 여간 고마운 게 아니다. 그래서 절대로 김일성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는다. 비판을 하지 않는 것도 기분 나쁜 일이지만 공공연히 김일성을 두둔하고 있다.


①“제가 1958년부터 65년까지 서기(김일성 개인서기)를 하면서 본 바에 의하면, 사실 역사는  6.25전쟁을 일으킨 전범자라는 식으로 김일성을 평가하지만 그런 객관적인 것들을 제외하고 보면 그 사람이 지도자로서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 348페이지)


② 황장엽은 1999년 1월 18일 전 인천대 총장 김학준과의 인터뷰에서 김일성의 “천리마운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한마디로 그때가 북한 사회주의 건설의 황금시대였습니다. 김일성의 활동에서도 최고봉을 이룬 시기지요. … … …천리마 운동에서 최고봉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어요. 저도 그래서 천리마 운동에 대단히 큰 의의를 부여하고 좀 더 이론화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그 뒤로도 계속 천리마 운동을 복구했으면 좋겠다고 제기했지요. 당의 총노선으로까지 정식화했던 것을 망친 것도 김정일입니다.”(“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 351페이지)   


김일성의 발기에 의해 1956년에 시작된 북한의 “천리마 운동”은  북한식 문화운동이었다. 명분은 “공산주의 사상으로 개조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돼 있지만 내용은 정적에 대한 소탕전이었다. 이 때 주민들은 3계층 51개 신분으로 부류됐다. 사실상 북한의 김일성-김정일절대주의 공산세습독재체제수립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바로 이 때 “정치범수용소”가 설립됐다.    


황장엽씨는 이런 “천리마운동”을 “최고봉” “의의가 큰 운동”이라고 여기 남한 땅에와서까지 강론하고 있는 것이다.


                          황장엽씨가 한국에서 했던 김일성 찬양 발언


-“김일성은 근면하고 지혜롭고 위신 있게 행동하였다.”(“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83페이지)


-“김일성은 아랫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참작하여 정책을 결정하였으며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에는 반드시 간부들을 모아놓고 자기 의견을 제시하였다.”(“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87페이지)


-“김일성은 현지지도를 많이 하였으며 현지실정에서 많은 것을 착안하였다. 또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실천에 옮길 때도 한 단위에서 먼저 실험 삼아 해보고 경험을 쌓은 다음 그것을 더욱 일반화하였다. 남의 것을 기계적으로 모방하지 않고 자기 나라의 구체적 실정에 맞게 해나가도록 노력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큰 나라들의 나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 87페이지)


-“만일 김일성이 1960년대 말까지만 활동하고 한생을 끝마쳤더라면 가짜 김일성이건, 진짜 김일성이건 관계없이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도 살아남았을 것이며 광복 후 북한의 지도자로서의 역사도 살아남게 되었을 것이다.”(“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89페이지)  


“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는 책은 월간조선사가 발행했고, 월간조선사장의 추천문이 들어 있다.


책 속에는 주체사상을 적어놓고, 김일성 찬양의 글들을 적어 놓았다. 그리고 매체들을 향해서는 김정일이 나쁜 인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황장엽은 김일성으로부터는 총애를 받았지만, 그 아들인 김정일과는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넘어 왔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김일성과 주체사상이 그대로 간직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빛바랜 황장엽의 조언

4.22일자 보도를 보면 황장엽은 천안함에 대한 조사에 중국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조사에 참여하면 중국이 북한을 드러내놓고 지원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라 했다. 그러나 중국에는 조사결과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중국과 경제교류는 하고 있지만 안보상으로 중국은 어디까지나 적대국이다.

황장엽의 생각은 이미 빛을 잃었다.

                                    황장엽에 몰려드는 부나비 같은 인사들


황장엽에 대한 분석 없이 황비서에 부나비처럼 뛰어드는 인사들은 지금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다. 더러는 인간중심이란 말이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이것이 속임수인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인간 즉 사람은 노동자 농민 등 기층세력을 말하는 것이다.


                                      주체철학(인간중심철학)의 요지


인간중심철학 즉 주체철학은 황장엽이 김일성에 바친 노래, 아부의 궤변 철학이다. "공산주의의 고매한 도덕성으로 무장한 위대한 영도력을 지닌 김일성만이 이 세상을 통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1단계는 북한을 주체사상화하고, 제2단계는 남한을 주체사상화하고, 제3단계에는 전 세계를 주체사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1단계는 이미 완성했고, 1980년대 남한의 학원가와 노동계층을 무대로 주사파들을 양성한 것도 제2단계에 속한다. 1980년대는 주사파의 돌파단계요, 지금은 돌파구를 확대하는 단계에 있는 것이다.


“노동자-농민”의 환각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노무현은 1989년 현대중공업 파업현장과 국회에서 이런 말을 했다. “노동자가 하루 놀면 세상이 멈춘다. 잘났다는 교수, 사장들이 뱃놀이 갔다가 물에 빠져 죽으면 노동자들이 꾸려간다. 하지만 노동자가 염병을 해서 자빠지면 사회는 그 날로 끝이다. 노동자가 주인이 되려면 시민혁명을 해야 한다. 재벌을 해체하고 주식과 토지를 재분배해야 한다. 한번 해보는 소리가 아니다".


노무현이 가지고 있는 이런 식의 주체사상 이론은 북한의 오리지널 주체사상과 상당히 괴리돼 있다. 이들 주사파들은 수령론을 이렇게 미화한다. “노동자-농민이 주인이 돼야 하지만 아직은 성장이 부족하여 사회를 경영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과도기적으로 하늘이 내신 위대한 인물, 김일성 수령이 노동자-농민을 대신하여 노동자-농민을 위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


“인민대중은 수령의 사상으로 무장하고,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만 진정한 역사의 주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수령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서 절대적 지위를 차지하고 결정적 역할을 한다”. 수령중심철학인 것이다.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지만 수령의 사상으로 무장하고,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만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사상인 것이다. 그래서 사상학습과 조직화가 중요한 것이다. 필자는 황장엽씨와 여러 차례 만나는 동안 "조직화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


인간들이 하나의 사상을 가지고 있을 때 뭉칠 수 있으며, 사상으로 뭉친 조직이라야 힘이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간개조와 조직독재가 사람중심철학의 핵심인 것이다.  


저들이 빨갱이를 진보라는 말로 위장하듯이 황장엽씨는 김일성수령절대주의 철학을 ‘사람중심철학’이라 아름답게 포장했고, 다시 남한에 와서는 ‘사람중심철학’을 ‘인간중심철학’이라고 더욱 남한정서에 어울리는 단어로 위장을 하였다. 


지금도 김정일은 말끝마다 이렇게 말한다 한다. "김일성의 이름과 김일성주의로 남조선을 해방시켜야 한다". 이처럼 김일성의 신격화는 너무나 깊어서 북한에서는 만고불변의 진리로 자리한 것이다.


                              그의 집단민주주의 이론은 전체주의 이론


한국으로 탈출한 마영애씨, 미국에 가서 망명을 신청했다. 황비서는 집단의 명예(국가의 위신)를 위해 마영애씨의 망명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의 위신을 떨어트리면서까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황씨의 집단민주주의란 집단의 이익이나 명예에 반하는 개인의 행복추구권은 부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전체주의 철학인 것이다. 


철학과 사상은 시대와 환경의 산물이다. 북한이라는 숨막히는 통제사회, 폐쇄된 사회에서 황장엽씨가 무엇을 견학하고, 무엇을 읽었을 것인가, 그가 정리했다는 철학은 생존을 위해 만든 것인가 아니면 절간에 가서 수도하는 스님처럼 숭고한 고요 속에서 신과의 대화에서 얻어진 것인가. 창작품인가, 아니면 곡학아세를 위한 붉은 포장품인가. 그는 과연 신비스러운 논객이요, '인간'이란 단어 속에 품어져 있는 사랑과 자유와 품위가 드러나는 행동을 보여 온 사상가였는가.

         

그가 강론하는 "집단민주주의"라는 것은 책을 읽을 필요도 없이 이 두개 시례에 투명하게 비쳐져 있다. 집단을 위해서는 생각이다른 사람들을 탄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단에는 자유가 있고, 개인에는 자유가 없다는 해괴한 전체주의적 이론이 그가 내세우는 '집단민주주의' 이론인 것이다.


한나라당의 입에서도 집단민주주의가 발설되고, 박모 전 한나라당 의원의 입에서도 집단민주주의가 발설되고 있다. 그와 함께 주체철학에 대한 이념연구를 하겠다고 발대식에 모인 사람이 400여 명이다. 도시 이해할 수 없다.


필자의 눈에 황씨는 북한에서 살아남고 출세를 하기 위해 곡학아세한 사이비 철학자요, 김일성의 살인행위들을 정당화시켜준 도덕적 법률적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제발 정신들 좀 차리기 바란다.

    



2010.10.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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