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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의 5.18 시너지 효과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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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7-04-20 00:32 조회2,3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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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애국우파에게는 잊을 수 없는 대선이 될 것 같다. 패색이 짙어 승산이 첩첩산중인 것도 그렇지만, 이번 보수우파 측으로 나선 홍준표, 남재준, 조원진 세 사람의 후보가 전부 5.18가산점을 바로 잡겠다고 공약한 것도 특기할 만하다.



제주4.3과 광주5.18 바로잡기는 애국우파의 최대 숙원이었다. 그러나 이명박도 박근혜도, 보수정당의 그 어느 국회의원도 여기에 메스를 들이대지 못했다. 특히 광주5.18은 절대 불가촉의 성역이었다. 박근혜마저도 불에 댄 듯 황급히 5.18에서 손을 떼야 했을 정도로 광주5.18은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괴물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4월 12일 대통령 출마를 공식 발표하는 자리에서 "젊은이들이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준비를 하면서 불공정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가산점을 받아 취업을 하고 있는 5.18유공자의 자녀들이 얼마나 되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4월 17일 유세 현장에서 "5·18 가산점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시민의 질문을 받고 "대통령이 되면 5·18 가산점을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준표는 "차라리 군대 갔다 온 사람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조원진은 의원 시절에 광주5.18 묘지에 참배하며 입이 닳도록 광주5.18을 칭송하던 사람이었고, 홍준표는 대선 출마를 하면서 부리나케 광주로 달려가 5.18묘지에 큰 절을 올렸던 사람이다. 그런데 두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되자마자 5.18가산점 문제를 들고 나섰다. 5.18가산점을 건드리는 것은 5.18성역의 해체도 가능하게 하는 쾌거가 된다.



홍준표, 조원진은 왜 갑자기 5.18가산점을 들고 나온 것일까. 이것은 다름 아닌 남재준 후보 때문이다. 5.18문제를 일찌감치 들고 나선 사람은 남재준이었다. 남재준은 지난 3월 24일 대선 출정식에서 인터넷미디어 '뉴스타운TV'와 인터뷰를 하면서 5.18가산점은 위헌이라고 밝혔다.



남재준 후보는 5.18가산점에 대해 "학업과 취업과 승진 등에서 군생활로 인해 2년씩 늦어지는 바람에 일생동안 개인당 2억-4억까지 손실을 보고 있다”고 전제한 뒤 5.18가산점은 "헌법의 평등 원칙에 위배되는 제도로 바로잡아야 한다"며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5.18가산점은 맨처음 시스템클럽에서 공론화 시키면서 남재준이 5.18가산점 문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것으로 남재준이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되자 조원진도 홍준표도 덩달아 5.18가산점 공약을 내걸게 된 것이다. 보수우파 주자라는 선명성 경쟁이 선순환 되면서 세 후보 모두 5.18문제를 공약으로 내거는 쾌거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선명한 후보에게 표를 줘야 하는 이유이다. 그동안 보수우파는 선거에서 좌파정권을 만들수 없다는 이유 하나로 선명하지 못한 후보에게도 묻지마 투표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그 관행은 깨져야 한다. 묻지마 투표를 해도 승리할 후보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어차피 이기지 못할 선거라면 선명한 후보에게 표를 줘야 한다.



선거에서 좌경적 후보에게 묻지마 투표를 해놓고는 나라가 빨갱이 세상이 다 되었다고 한탄하는 것은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가. 평소에는 5.18폭동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침을 튀기다가 선거 때에는 5.18을 숭상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하자는 주장은 얼마나 모순적인 행동인가.



남재준을 보라, 남재준이 5.18을 들고 나오고, 그에게 박수를 보내자 경쟁적으로 대선후보들도 5.18을 집어 들었다. 좌경적 후보에게 묻지마 투표를 했을 때 빨갱이 세상으로 치닫던 나라가, 선명한 우파에 지지를 보냈을 때 좌경으로 치닫던 세상은 잠시 정상화로 우회전한 것이다. 그것이 지지표의 힘인 것이다. 선명한 우파에게 투표하면 세상은 우회전 한다.



남재준은 정치인 최초로 제주4.3과 광주5.18의 재조사를 들고 나온 후보이다. 게다가 남재준은 참모총장 출신에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장 출신이다. 종북 척결과 역사 정립의 목표를 가진 애국우파의 입맛에 딱 맞는 후보가 남재준이었다. 남재준은 그의 선명성으로 나라를 약간이나마 정상화의 방향으로 틀었다. 그것이 남재준의 힘이었다.



어차피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면 선명한 우파에게 지지를 보내줘야 한다. 선명성을 가질 수록 지지율이 높아야 장차 출마하는 우파 후보들도 선명성을 장착하고 나온다. 그것이 나라를 정상화 시키는 힘이다.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면 이기는 후보에게 몰표를 주고, 어차피 이길 수 없다면 선명한 후보에게 몰표를 줘야 한다.



남재준이 들고 있는 선명한 깃발 하나가 세상을 바꿔가는 장면을 보라. 선거 직전까지 보수단일화를 통해 지지율 20%를 넘기는 후보가 있다면 그 후보에게 몰표를 주고, 세 후보에게 승산이 보이지 않는다면 남재준에게 몰표를 주자. 그리하여 5.18에 절하는 자는 대통령이 될 수 없고, 5.18 재정립을 내걸어야만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보수우파의 관행을 이번 기회에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깃발은 5.18과 4.3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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