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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해 전 국정원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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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5-24 15:02 조회8,8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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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해 전 국정원장에 대하여

권영해는 김영삼의 충복이다. 김영삼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뒤집은 역적이다. 뒤집는 과정에서 권영해는 안기부장에 어울리는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권영해가 5.18을 다시 뒤집는 애국적 행보에 찬동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권영해가 지금 바로 이 순간 지만원을 작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음해하고 다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권영해 프로필  

권영해 전 안기부장은 육사 15기이다. 육사 15기 중에서 잘 알려진 또 다른 사람은 권정달이다. 권정달은 1996년 검찰에 전두환 등을 모략했다. 존재하지도 않는 ‘집권시나리오’가 존재했었다고 검찰에 거짓 진술을 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5공의 배신자로 낙인찍혀 있다. 그 동기생인 권영해는 이 당시 안기부장을 하면서 김영삼의 충복노릇을 했다. 김영삼은 먼저 전두환을 감옥에 넣으라고 했다. 감옥에 넣었지만 전두환의 집권 시나리오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전두환에는 죄가 없어질 처지였다. 세간에는 김영삼이 직면한 이 딜레마를 풀어주는 데 그의 충복인 권영해가 적극 관여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돌았다.  

육사 창설 초기의 육사출신들은 양심의 상징으로 통했다. 그런데 그런 육사출신들 상당수가 타락하기 시작했다. 육사 13기 중 두뇌로 알려졌던 임동원은 골수 빨갱이가 되어 육사로부터 불명예 퇴출당했고, 육사 출신들 중에서 전라도 출신들은 그 대부분이 반골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지난 번 대한문 태극기집회에는 각 기에서 애국자들만 선별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깃발을 들고 참가했다.  

권영해는 정치군인들로 알려진 하나회를 척결한다는 명분으로 육사 후배들을 대거 숙청했다. 이런 삐뚫어진 충성으로 인해 그는 김영삼 정권에서 국방장관도 했고, 안기부장도 했다. 하지만 권영해는 1997년 대선 직전에 ‘북풍' 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1999년 4월 징역 5년이 확정되었고, 2003년 12월에는 안기부 예산을 빼돌려 총선 등에 지원한 ‘안풍 사건’으로 징역 10개월을, 2005년 6월에는 안기부 예산 1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무려 8년에 가까운 형을 선고 받은 것이다.  

기사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606131602581&code=940301#csidxf02739d2430ab1ab30be3961ac8b6e5

                            왜 나는 권영해를 도마에 올리는가?  

사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공적인 이유에서다. 최근 5.18만이 국가를 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이에 죽기살기로 대항하고 나서는 집단들이 있다. 첫째는 5.18세력, 전라도 세력, 빨갱이 세력이다. 이런 세력이 반발하고 공격해 오는 행위는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우익 보수의 탈을 쓰고 있으면서 그 위장망을 이용해 5.18 연구결과를 의도적으로 폄훼하고 5.18과의 전쟁에 앞장 서왔던 지만원을 모함 모략 폄훼하는 일련의 거점 세력들이 존재한다.  

이미 적시한 바와 같이 조갑제-김진-정규재-황장수 세력이 그 하나이고, 권영해가 또 다른 거대한 거점이다. 권영해는 전 안기부장이었다는 이유로 그가 말하면 그것이 정확한 정보라고 인식될 수 있다. 매우 위험한 현상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권영해는 아래의 흑색선전 내용을 같은 사람들에게 여러 번씩 하면서 “지만원은 조심해야 할 사람”이라 했다는 제보들이 들어와 있다. 육사 후배들 사이에도 꽤 많이 퍼져 있고, 일반 사회에도 알려져 있는 것을 보면 “어쩌다 한 말”이 아니라 의도성을 가지고 작전 차원에서 지만원을 뒤에서 폄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5월 23일 권영해에게 내가 들었던 아래 내용들을 문자로 보내면서 “뒤에서 지만원에 대해 흑색선전을 하고 다니는 이유가 무엇이냐” 질문했다. 5월 24일까지 그 이유를 말해 달라고 최후통첩까지 보냈다. 그런데 그로부터는 아무런 답이 없다. 5월 24일, 세 차례 전화를 했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 미안하다는 말을 해주거니 말하게 된 동기를 이야기하고 용서를 주문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던가? 그에게는 상처받은 나를 어루만져 줄 의사가 없고, 계속 나를 뒤에서 폄훼하고 다니겠다는 강력한 의도만 있는 것 같다. 
 

                                     권영해가 했다는 말  

1. 지만원은 공명심이 많다
2. 지만원 주위에는 사람이 없다
3. 나는 5.18에 대해 지만원보다 더 많이 안다
4. 지만원은 여자관계 복잡하다.
5. 지만원이 부정한 돈을 받았다 

나는 이상의 내용들을 모두 권영해에 문자로 보냈지만 권영해는 이 5개 항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론이 일체 없다. 나는 권영해에게 또 다른 문자를 보냈다. “육사16기인 김영택 선배는 81세의 노구로 광수 영상을 분석하여 일반이 쉽게 알 수 있도록 PT를 만들어 가지고 여러 곳을 다니면서 애국을 하고 계신데. 그 1년 선배라는 당신은 겨우 5.18에 대한 연구내용을 훼손하고 지만원에 대한 마타도어를 하고 다니는것 아니냐,”  

                                          돈을 먹었다는 말  

위의 5개 항목 중에서 제1,2,3항은 주관적인 의견이겠지만 제4,5항은 악성적인 명예훼손적 표현이다. 나는 매일 사무실에 나왔다가 사무실에서 퇴근한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이용하여 정보를 생산한다. 어제만 하더라도 오후 8시 반에야 시국진단 6월호를 편집해 인쇄소로 보냈다. 눈이 너무 아파 거울을 보니, 양쪽 눈이 토끼눈처럼 빨갛게 충혈돼 있었다. 이런 것들이 내 생활인데, 지만원 옆에 사람이 없다는 것은 무슨 말이고 공명심이 앞서있다는 말은 또 무슨 말인가? 육사 7년 선배로서 자기는 무얼 하고 지내기에 열심히 일하는 후배를 작전 차원에서 모략하고 다니는 것인가?  

먼저 제5항인 돈을 먹었다는 말을 해명해 주기 바란다. 연구소에 있을 때부터 나는 육사 14기인 이종구 선배로부터 신임을 받았다. 1990년 나는 육군총장이었던 그를 찾아가 F/A-18기가 비록 선택에서 이기긴 했어도 곧 가격을 2배 정도 올릴 것이라는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마침 그가 장관이 되었고, F/A-18기 가격이 2배 올랐다. 지만원의 말이 딱 들어맞았다고 생각한 이종구 장관은 단번에 기종을 변경했다. 차세대 전투기가 F-16으로 변경된 것이다.  

F-16 제작사인 GD사는 나에게 고맙다며 엔진사업을 주겠다고 했다. 나는 장사꾼이 아니라 선비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GD사 이사는 술집 바닥에서 존경스럽다며 내게 큰 절을 했고, 그 후 한국지사장은 수십 년 동안 명절 때마다 선물을 보내주었다. 사업이 졸지에 뒤집히자 당시 공군총장이었던 서 아무개는 내가 GD사로부터 돈을 먹었을 것이라는 막말을 했고, 이 말로 인해 당국은 내 모든 계좌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  

2008년 윤웅걸 검사는 내가 없는 동안, 내 집을 샅샅이 뒤졌다. 국민주택 규모라는 32평 아파트에서 아무 것도 나오는 게 없었다. 검사실 요원들은 미안했는지 구치소로 압송할 때 내게 수갑을 채우지 않았다. 아마도 구치소로 압송되어간 사람들 중 수갑을 채우지 않은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았을 것이다.  

앞의 프로필에서 보듯이 그는 10억원을 횡령한 죄로 징역 2년을 추가해서 선고받은 사람이다. 나에 대해 돈을 먹었다고 말하고 다닐 자격이 없는 사람인 것이다. 권영해는 안기부장이라는 과거의 직함을 가지고 함부로 후배에 대한 마타도어 작전을 펴고 있다. 매우 위험한 현상이다. 돈을 먹었다는 말에 대해 권영해는 해명해야 할 것이다.  

                                       여성관계가 복잡하다는 말 

제4항인 여성 문제에 대해 잠시 피력한다. 여성문제를 가지고 나를 공격한 원전은 조갑제닷컴이다. 나와 조갑제는 한번도 자리를 같이 한 적이 없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나에 대해 적대감을 표시했다. 1967-71년 나는 소위-대위 시절, 베트남 전쟁터에서 목숨을 내놓고 전투를 했다. 이런 나를 놓고 ‘파아란’이라는 이상한 여성이 조갑제닷컴에 단골로 서식하면서 “지만원이 전방에서 어린 여학생을 강간했다”는 등의 표현으로 나를 모략했다. 조갑제더러 지워달라 요청했더니, 매우 놀랍게도 그는 지워줄 수 없다고 버티었다. 조갑제까지 함께 고소를 하겠다 했더니 그제야 지웠다.  

그 후 7-8명의 조갑제측 사람들이 조갑제닷컴에서 “지만원은 위자료가 아까워 젊은 여성과 결혼도 하지 않고 살고 있다”는 등의 황당한 글들을 썼다. 내가 이들 모두를 고소했고 이들은 모두 처벌을 받았다. 그러는 동안 조갑제는 그런 글들을 한동안씩 방치했다. 아래는 조갑제가 한동안 씩 방조했던 악의적인 모략물들이다. 조갑제의 이런 나쁜 행위들에 대해 나는 도합 5회에 걸쳐 조갑제게 공개경고를 했다. 아마도 이것이 여성문제에 대한 악의적인 진원이었을 것이다. 이때로부터 나는 조갑제를 인간 이하로 보게 되었다.  

조갑제에 주는 1차 경고(지만원 음해에 나선 파아란과 조갑제) 2006.3.26
http://systemclub.net/bbs/zb4pl5/zboard.php?id=new_jee&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조갑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73 

조갑제에 주는 2차 경고(알거지와 조갑제에 경고함)
http://systemclub.net/bbs/zb4pl5/zboard.php?id=new_jee&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조갑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63
 

조갑제에 주는 3-4 번째 경고
h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4269&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1%B6%B0%A9%C1%A6+%B0%E6%B0%ED&sop=and&page=2
 

조갑제에 주는 5번째 경고 (2012.1.30)h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4272&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1%B6%B0%A9%C1%A6+%B0%E6%B0%ED&sop=and&page=2

 

                                               결 론  

권영해의 모략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것으로 인식된다. 그 혼자만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갑제-김진-정규재-황장수 등과 같은 시기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같은 대상들에게 중복적으로 모략하고, 그 대상들이 넓게 분포돼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흔히 육사 선배들 중에서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는 어떤 좌석에서 후배인 지만원 이야기기 나올 때마다 못 마땅해 하면서 “아, 그런데 그 친구, 저 혼자 잘난 사람이야, 그 친구 잘난 척 많이 해” 이런 식으로 깎아내리는 선배들이 꽤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권영해가 하는 말은 항목이 5개나 되고, 한 사람의 인격을 상처내는 악성적인 내용인데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때로는 같은 사람들에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작전 차원의 공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문제는, 수많은 애국국민들이 5.18로 살길을 뚫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 중차대한 시점에 그가 뛰어들었다는 점이다.

권영해는 김영삼의 충복이다. 김영삼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뒤집은 역적이다. 뒤집는 과정에서 권영해는 안기부장에 어울리는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권영해가 5.18을 다시 뒤집는 애국적 행보에 찬동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권영해가 지금 바로 이 순간 지만원을 작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음해하고 다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2017.5.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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