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비겁하다! 아줌마 단독범행이라니(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안철수 비겁하다! 아줌마 단독범행이라니(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7-07-03 01:06 조회4,74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조작 사건을 자체 조사한 결과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국민의당은 이유미 개인이 운영했던 사당이었나. 아무래도 이건 심한 결과다. 국민의당이 국민을 개돼지쯤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다.



이유미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의 아들 문준용의 동료라는 사람으로부터 문준용의 취업 특혜에 관한 제보를 받고, 이 음성파일 녹음하여 국민의당에 제보했다. 그런데 이 제보 음성이 조작된 것이었다. 대선에서 국민의당은 '김대업'을 재현하여 역전을 노렸고, 이유미는 '김대업' 역할을 맡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유미는 국민의당 핵심 지도층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평당원이었다. 이유미는 권한도 없었던 평당원이었고 게다가 아줌마였다. 주방에서 솥뚜껑 운전이나 할 만한 아줌마 혼자서 조작을 기획하고, 대역을 섭외하고, 파일을 변조하여 나라를 흔들었다는 것은, 이것이야말로 조작으로 보인다.



예전에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다. 나는 4.3바로잡기 운동을 하면서 제주 좌경단체로부터 고소고발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나도 맞대응으로 4.3희생자유족회를 고소한 적이 있었다. 언젠가 서울에서 4.3세미나를 개최하여 인사말을 했는데, 제주에 내려가보니 내가 세미나 인사말에서 제주도 사람 80%는 빨갱이라고 주장했다는 언론보도가 도배되어 있었다.



그 언론보도는 제주 지역사회에서 나를 아주 몹쓸 놈으로 만들었다. 그 근원은 4.3희생자유족회에서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였다. 물론 그 기사와 성명서는 완전히 허위날조된 것이었다. 언론사는 기사를 수정할 수 없다고 버티고, 이것을 바로잡는 방법은 그 성명서 배포자를 고소하는 방법뿐이었다.



나중에 범인이라고 나온 사람을 보니 이 또한 기가 찼다. 그 성명서 작성자는 4.3희생자유족회의 총무 아줌마라는 것이었다. 보통 총무는 출납, 전화 받기, 문서 작성 등의 간단한 사무 역할을 한다. 4.3 성명서를 쓸려면 역사와 이념, 좌우파가 대립하는 정치형세도 이해해야 하고, 서울에서 세미나도 참관해야 성명서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다.



작성된 성명서를 아줌마가 타이핑만 했다하면 이해하겠지만, 성명서 작성을 아줌마 혼자 주도했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었다. 그 성명서를 작성한 사람은 Y씨였고 아줌마는 희생양으로 내세웠다는 말들이 제주지역에는 파다했다. 나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진실이 밝혀지는 걸로 만족했기에 나는 더 이상 트집은 잡지 않았다.



4.3희생자유족회의 총무 아줌마와는 달리 국민의당 이유미는 적극 자기 단독행위가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판국에서 아줌마 혼자서 조작 범죄를 행위 했다는 국민의당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다. 여자 혼자 책임을 지라니! 이 얼마나 비겁한가.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격으로 국민의당은 의리도 양심도 없는 개차반 집단이라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 된다.



결국 안철수의 그릇은 이 정도였다. 안철수가 정치판에 등장할 때만 하더라도 젊음, 신선, 파격 이런 용어들이 따라다녔다. 그런데 안철수의 첫승부수가 '김대업'이었다니. 이것만 해도 국민들은 뒤로자빠질 판인데, 평당원 아줌마 하나가 국민의당 선거판을 흔들었다니. 국민의당에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없었나.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이미 죽는 길로 들어선 느낌이다. 아줌마 혼자 단독범행으로 죄값을 치른다면 국민들은 안철수가 문재인과 뒷거래를 했다는 생각에 국민들은 안철수를 버릴 것이고, 아줌마와 국민의당이 합세한 것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안철수는 거짓말을 두번 한 것으로 가중처벌 되어 국민들은 안철수를 버릴 것이다.



국민들이 보기에 국민의당 이유미의 조작 사건은 이유미가 단독으로 했더라도 안철수와 국민의당 책임은 면피되지 않는다. 차라리 사건 초기에 이유미와 나란히 서서 대국민사과라도 했다면 국민들이 약간은 납득이라도 했을 것이다. 양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팔다니, 그래 놓고서 아줌마 혼자서 저질렀다니. 국민의당 아저씨들은 가운데 다리는 없는 모양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39 [지만원 메시지(63)] 민주당 띄워주는 여당 정책들 관리자 2023-04-18 6386 192
13638 [지만원 시(19)] 자유의 종착역 관리자 2023-04-17 6703 240
13637 [지만원 메시지(62)] 윤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모르면 그 이… 관리자 2023-04-17 6951 254
13636 [지만원 메시지(61)] 지지율 오답과 정답 관리자 2023-04-17 5698 195
13635 [지만원메시지(60)] 대통령-여당 낮은 지지율 원인 알려면? 관리자 2023-04-13 7577 259
13634 [지만원 시 (18)] 나는 성공했다 관리자 2023-04-13 5342 270
13633 [지만원 시 (17)] 정처 없는 여로 관리자 2023-04-13 4240 210
13632 [지만원 시 (16)] 역사의 용의자 관리자 2023-04-13 3997 198
13631 [지만원 시 (15)] 나는 소망한다 관리자 2023-04-13 3837 189
13630 [지만원 시 (14)] 절망인가 희망인가 관리자 2023-04-13 3306 201
13629 [지만원 메시지 (59)] 집권 그룹에 드리는 정답 관리자 2023-04-13 3282 182
13628 [지만원 메시지 (58)] 철벽 가두리장에 갇힌 집권세력 관리자 2023-04-13 3129 182
13627 [지만원 메시지 (57)] 대통령 눈치챘을까? 관리자 2023-04-13 1676 204
13626 [지만원 메시지 (56)] 탈북자 재판에 대하여 관리자 2023-04-13 1206 140
13625 [지만원 메시지 (55)] 태영호와 4.3과 5.18 관리자 2023-04-13 1527 187
13624 [지만원 메시지 (54)] 대통령 극약처방만이 답 관리자 2023-04-13 1143 165
13623 [지만원 메시지 (53)] 통촉하여 주십시오. 관리자 2023-04-13 1405 175
13622 [지만원 메시지 (52)] 군인과 의사 관리자 2023-04-04 6449 275
13621 [지만원 메시지 (51)] 한국군, 항재 전장이냐 항재 골프장이냐 관리자 2023-04-03 6347 251
13620 [지만원 메시지 (50)] 집권진영 총선전략, 번지수 틀렸다. 관리자 2023-04-03 6725 230
13619 [지만원 메시지 (49)] 나라에 상식인은 많은데 분석가는 없다. 관리자 2023-04-02 6567 199
13618 [지만원 메시지 (48)] 보훈 장관이 전해온 첫 번째 낭보 관리자 2023-04-02 6999 259
13617 [지만원 메시지 (47)] 집권세력, 총선에 질 것 같아 걱정 관리자 2023-03-30 8775 224
13616 [지만원 메시지 (46)] 자유 가장 많이 외친 대통령이 자유탄… 관리자 2023-03-27 9641 261
13615 [지만원 메시지 (45)] 일사불란 포비아_대통령 불가사의 관리자 2023-03-27 9550 253
13614 [지만원 메시지 (44)] 5.18은 ‘정치사’가 아니라 ‘전쟁사 관리자 2023-03-27 5280 229
13613 [지만원 메시지(43)] 집권그룹을 위한 고강도 충언 관리자 2023-03-23 7574 248
13612 노숙자담요님께 부탁합니다. 관리자 2023-03-23 7050 282
13611 [지만원 메시지(42)] 총선진단 관리자 2023-03-23 6518 207
13610 [지만원메시지(41)] 탈북자 사건의 개요 및 피고인의 우려사항 관리자 2023-03-22 6740 18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