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미국에 가서 무슨 짓을 한 건가 (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문재인은 미국에 가서 무슨 짓을 한 건가 (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7-07-05 00:15 조회5,047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에서 얻은 확실한 결실은 북핵 해결에서 주도권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한다. 북핵 해결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 좋게 말하면 자주적 해결이지만 실질적으로 표현하면 문재인식으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종북좌익류에게는 좋은 방법일지 모르나 한국에게는 재앙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의 능력으로는 김정은의 핵을 해결할 방법이나 능력이 없다. 그런데 문재인은 한국이 해결하겠다고 떠맡아 온 것이다. 문재인의 방식은 뻔하다. 또다시 퍼주기로 북한의 눈치나 보며 연명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은 제정신이 아니다. 우리에게 떠넘겨도 사양해야 될 판에, 그것도 돈을 주며 떠맡은 것이다.



북핵 문제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떠맡았다는 것은 미국의 북폭 방식은 2순위로 밀려나고, 한국의 퍼주기가 1순위로 떠올랐다는 말이다. 문재인의 방미 목적은 북핵 해결을 퍼주기로 하겠다는 문재인식 방법을 허락받는 데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문재인은 그걸 얻어낸 것이다.



그러나 퍼주기 방법은 이미 효능이 없는 걸로 판명된 바 있는 구닥다리 방법이고, 퍼주기가 한국에 재앙을 불러왔다는 데에서 두 번 다시 나타나서는 안 될 방법이다. 그러나 문재인은 북한에 퍼주기를 공인받기 위하여 미국에도 과도한 퍼주기를 하고 돌아왔다.



문재인이 방미 기간에 미국에 안겨준 보따리는 40조를 웃돈다고 한다. 단지 북한에 퍼주기를 허락받기 위하여 미국에도 사정없이 퍼주기를 한 것이다. 이 정도면 구한말의 이완용도 울고 갈 판이다. 문재인의 북한에 대한 개인적 환상을 위하여 40조를 풀어 제끼다니. 이 정도면 문재인의 방미는 재앙에 다름 아니다.



문재인은 방미에서 40조만 뿌린 것이 아니다. 여기에다가 방위비 분담 증액, 한미FTA 재협상 등의 보따리도 넘겨줬다. 전임 대통령들이 외국 순방 시에는 우리 기업 제품을 몇 조 원어치씩 팔고 돌아왔는데, 반대로 문재인은 얻은 것은 없이 퍼주고 넘겨주고, 대통령 대접도 제대로 못 받고 돌아왔다.



트럼프는 후보 시절부터 수시로 한미FTA 재협상을 시사해왔다. 미국이 한미FTA에 불만이라면 한국에는 그만큼 유리한 협정이라는 뜻이 된다. 문재인 정부는 한미FTA 재협상을 부정하지만, 언론이나 야당에서는 재협상이 불가피하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이 한미FTA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을 때 민주당과 진보당 좌파단체들이 '미친 소 너나 먹어!'를 외치면서 결사반대했던 것이 엊그제 같다. 민노당 김선동 의원은 국회에 최류탄을 뿌리는 희대의 막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문재인도 한미FTA 반대를 외치는 최선봉에 있었다.



트럼프가 한미FTA가 미국에 불리하다고 트럼프가 버릇처럼 주장하는 것을 보니, 그 당시 한미FTA 체결은 한국의 국익에 상당한 이익을 갖다 준 것이 틀림없다. 트럼프와 다시 한미FTA 재협정을 한다면 그 당시의 협정보다는 한국에 불리해질 것은 명약관화다.



이제 트럼프의 압력에 못 이겨 문재인이 한미FTA 재협상을 들고 나온다면, 이명박 정부 당시 한미FTA 반대를 외치던 그 많던 촛불들이 다시 뛰쳐나올까. 정의당의 심상정이 문재인의 연단에 최류탄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문재인은 미국에 가서 대체 무슨 사고를 치고 온 것인가.



역대 대통령 중 최고의 돌대가리로 알려진 김영삼 대통령은 은퇴 후에 미국의 북폭을 자기가 막았다고 자랑하고 다녔다. 국민들은 그 소리를 듣고 김영삼을 최고의 돌대가리로 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문재인도 미국에 가서 북폭을 막은 것을 최고의 업적으로 자랑할까. 김영삼에 버금가는 돌대가리가 탄생할 듯하다.




비바람


댓글목록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한미 FTA는 노무현때 잘한 것입니다  문제인이 그런 경솔한 짓거리를 했다면 미국의 관심을 약화시키고 은밀하게 대북정책을 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각하께서 속지말고 잘 대처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1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99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4] 지만원 2022-10-30 1248 83
13398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3] 지만원 2022-10-30 1294 96
13397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2] 지만원 2022-10-30 1140 97
13396 이태원 참사는 제2의 금남로 학살일 것 지만원 2022-10-30 2773 242
13395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1] 지만원 2022-10-29 1238 97
13394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0] 지만원 2022-10-29 1366 107
13393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9] 지만원 2022-10-29 1361 103
13392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8] 지만원 2022-10-29 1539 111
13391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6~7] 지만원 2022-10-29 1702 120
13390 10월 27일, 전클럽 희망자 상견례 지만원 2022-10-29 1634 198
13389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5] 지만원 2022-10-28 1935 179
13388 두 가지 면 역삼껄깨이 2022-10-28 2022 168
13387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란다, 지만원 박사를 구하라 한글말 2022-10-28 2098 265
13386 [500만 야전군]의 정신 지만원 2022-10-26 2576 252
13385 길거리로 나설 것입니다. 지만원 2022-10-25 3561 354
13384 여유, 낭만, 미덕, 관용이 사라진 신세대 지만원 2022-10-24 2879 237
13383 이의신청-김예영 등 3명의 판사 불송치 건 지만원 2022-10-24 3091 235
13382 11월호 표지글 지만원 2022-10-23 2831 206
13381 회원님들께 드리는 11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2-10-22 3191 239
13380 김정은의 돈줄, 전라도와 탈북자 지만원 2022-10-21 4263 297
13379 내일(10.22 토) 광화문 집회 참가합니다 지만원 2022-10-21 3153 204
13378 [전클럽 결성]에 동참하실 분들께 지만원 2022-10-19 3736 259
13377 정치 내전 신호탄 지만원 2022-10-19 3675 334
13376 긴급 체포된 김용은 누군가? 지만원 2022-10-19 3925 329
13375 1급 드라큘라, 묶여지고 있다 지만원 2022-10-19 3422 281
13374 [법조사고] 빨갱이 3인판사 고소한 지만원 박사의 용기. 댓글(2) 의병신백훈 2022-10-16 3005 182
13373 남민전의 불씨 [6] 지만원 2022-10-17 2557 135
13372 남민전의 불씨 [5] 지만원 2022-10-17 2230 114
13371 남민전의 불씨 [4] 지만원 2022-10-17 2051 111
13370 남민전의 불씨 [3] 지만원 2022-10-17 1994 11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