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미국에 가서 무슨 짓을 한 건가 (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문재인은 미국에 가서 무슨 짓을 한 건가 (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7-07-05 00:15 조회5,051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에서 얻은 확실한 결실은 북핵 해결에서 주도권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한다. 북핵 해결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 좋게 말하면 자주적 해결이지만 실질적으로 표현하면 문재인식으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종북좌익류에게는 좋은 방법일지 모르나 한국에게는 재앙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의 능력으로는 김정은의 핵을 해결할 방법이나 능력이 없다. 그런데 문재인은 한국이 해결하겠다고 떠맡아 온 것이다. 문재인의 방식은 뻔하다. 또다시 퍼주기로 북한의 눈치나 보며 연명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은 제정신이 아니다. 우리에게 떠넘겨도 사양해야 될 판에, 그것도 돈을 주며 떠맡은 것이다.



북핵 문제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떠맡았다는 것은 미국의 북폭 방식은 2순위로 밀려나고, 한국의 퍼주기가 1순위로 떠올랐다는 말이다. 문재인의 방미 목적은 북핵 해결을 퍼주기로 하겠다는 문재인식 방법을 허락받는 데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문재인은 그걸 얻어낸 것이다.



그러나 퍼주기 방법은 이미 효능이 없는 걸로 판명된 바 있는 구닥다리 방법이고, 퍼주기가 한국에 재앙을 불러왔다는 데에서 두 번 다시 나타나서는 안 될 방법이다. 그러나 문재인은 북한에 퍼주기를 공인받기 위하여 미국에도 과도한 퍼주기를 하고 돌아왔다.



문재인이 방미 기간에 미국에 안겨준 보따리는 40조를 웃돈다고 한다. 단지 북한에 퍼주기를 허락받기 위하여 미국에도 사정없이 퍼주기를 한 것이다. 이 정도면 구한말의 이완용도 울고 갈 판이다. 문재인의 북한에 대한 개인적 환상을 위하여 40조를 풀어 제끼다니. 이 정도면 문재인의 방미는 재앙에 다름 아니다.



문재인은 방미에서 40조만 뿌린 것이 아니다. 여기에다가 방위비 분담 증액, 한미FTA 재협상 등의 보따리도 넘겨줬다. 전임 대통령들이 외국 순방 시에는 우리 기업 제품을 몇 조 원어치씩 팔고 돌아왔는데, 반대로 문재인은 얻은 것은 없이 퍼주고 넘겨주고, 대통령 대접도 제대로 못 받고 돌아왔다.



트럼프는 후보 시절부터 수시로 한미FTA 재협상을 시사해왔다. 미국이 한미FTA에 불만이라면 한국에는 그만큼 유리한 협정이라는 뜻이 된다. 문재인 정부는 한미FTA 재협상을 부정하지만, 언론이나 야당에서는 재협상이 불가피하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이 한미FTA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을 때 민주당과 진보당 좌파단체들이 '미친 소 너나 먹어!'를 외치면서 결사반대했던 것이 엊그제 같다. 민노당 김선동 의원은 국회에 최류탄을 뿌리는 희대의 막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문재인도 한미FTA 반대를 외치는 최선봉에 있었다.



트럼프가 한미FTA가 미국에 불리하다고 트럼프가 버릇처럼 주장하는 것을 보니, 그 당시 한미FTA 체결은 한국의 국익에 상당한 이익을 갖다 준 것이 틀림없다. 트럼프와 다시 한미FTA 재협정을 한다면 그 당시의 협정보다는 한국에 불리해질 것은 명약관화다.



이제 트럼프의 압력에 못 이겨 문재인이 한미FTA 재협상을 들고 나온다면, 이명박 정부 당시 한미FTA 반대를 외치던 그 많던 촛불들이 다시 뛰쳐나올까. 정의당의 심상정이 문재인의 연단에 최류탄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문재인은 미국에 가서 대체 무슨 사고를 치고 온 것인가.



역대 대통령 중 최고의 돌대가리로 알려진 김영삼 대통령은 은퇴 후에 미국의 북폭을 자기가 막았다고 자랑하고 다녔다. 국민들은 그 소리를 듣고 김영삼을 최고의 돌대가리로 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문재인도 미국에 가서 북폭을 막은 것을 최고의 업적으로 자랑할까. 김영삼에 버금가는 돌대가리가 탄생할 듯하다.




비바람


댓글목록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한미 FTA는 노무현때 잘한 것입니다  문제인이 그런 경솔한 짓거리를 했다면 미국의 관심을 약화시키고 은밀하게 대북정책을 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각하께서 속지말고 잘 대처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41 [지만원 메시지(146)] (지만원 족적) 광주교도소 수감기 관리자 2023-09-07 8734 212
13740 [지만원 메시지(145)] 김구는 반역자 관리자 2023-09-04 10008 261
13739 [지만원 메시지(144)] 공산당 이기려면 당신의 대일사관 의심하… 관리자 2023-09-04 9524 221
13738 [지만원 메시지(143)] 속속 드러나는 재심 사유 관리자 2023-09-04 6722 202
13737 [지만원 메시지(142)] 대통령의 근사한 말씀, 왜 어록대접 못… 관리자 2023-09-04 6743 189
13736 [지만원 메시지(141)] 탈북자 장인숙 딜레마 관리자 2023-09-01 7949 218
13735 [지만원 메시지(140)] 업보를 엮는 사람들 관리자 2023-09-01 7848 212
13734 [지만원 메시지(139)] 수십만 수용자와 그 가족들, 윤 정부에… 관리자 2023-08-30 6417 194
13733 [지만원 메시지(138)] 집권당 감옥은 이미 예약돼 있다 관리자 2023-08-30 6122 241
13732 [지만원 메시지(137)] 김태산 발표문(스카이데일리 기사) (2… 관리자 2023-08-30 4287 152
13731 [지만원 메시지(136)] 전 미 CIA요원 마이클 리의 발표문 … 관리자 2023-08-30 4014 155
13730 [지만원 메시지(135)] 민간5.18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정성… 관리자 2023-08-30 3549 135
13729 [지만원 메시지(134)] 5.18헌법, 여당이 주도해 추진본부 … 관리자 2023-08-27 5468 219
13728 [지만원 메시지(133)] 현 정부는 5.18 공범! 총궐기 나서… 관리자 2023-08-27 7295 209
13727 [지만원 메시지(132)] 집권 진영의 5.18 딜레마 관리자 2023-08-27 3800 174
13726 [지만원 메시지(131)] 8.15 특별사면 청원에 애써주신 모든… 관리자 2023-08-24 5507 219
13725 [지만원 메시지(130)] 김대중이 5.18 유공자 1급 1호인지… 관리자 2023-08-21 6651 246
13724 [지만원 메시지(128)] 민주당 이기겠다면서 민주당 역사 신봉! 관리자 2023-08-20 7010 207
13723 [지만원 메시지(127)] 실체 드러내는 5.18, 좌초당한 5.… 관리자 2023-08-20 7120 195
13722 [지만원메시지(126)] 감옥에서 대통령님께 국정원에 수십 년 암… 관리자 2023-08-20 7024 179
13721 [지만원 메시지(125)] 대통령님께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기… 관리자 2023-08-19 6809 192
13720 [지만원 메시지(129)] 특사 좌절에 충격받으신 국민 제위께 관리자 2023-08-18 6925 236
13719 [지만원 시(23)] 왜 꿰맬 줄 모르는가? 관리자 2023-08-18 6459 185
13718 [지만원 메시지(124)] 탈북자 재판 새로 담당한 변호인 진용 관리자 2023-08-11 8838 271
13717 [지만원 메시지(123)] 스카이데일리의 5.18 추적기 ⑧호 관리자 2023-08-11 7281 175
13716 [지만원 메시지(122)] 스카이데일리의 5.18사설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9 8708 230
13715 [지만원 시(22)] 뒤죽박죽 사회 누가 바로잡나? 관리자 2023-08-08 8646 272
13714 [지만원 메시지(121)] 우리 대통령, 아시아 NATO 창설자 … 관리자 2023-08-07 8716 205
13713 [지만원 메시지(120)] 시급한 정부 조직개편 2개 관리자 2023-08-07 7579 181
13712 [지만원 메시지(119)] 해병 병사의 죽음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6 8650 24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