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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는 YS를 도와 5.18역사를 왜곡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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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7-30 13:53 조회5,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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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는 YS를 도와 5.18역사를 왜곡했는가?

 

홍준표와 자한당을 밀어주려 해도 홍준표가 가지고 있는 5.18에 대한 입장이 걸림돌입니다. 그는 대선 직전에 광주에 찾아가 5.18묘지에 참배했고,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넣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 공언하였습니다. 두 가지 추론이 있습니다. 하나는 그가 순수하게 5.18에 대해 잘 모르고 행동하였을 가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그가 왜곡된 5.18역사를 만들어 내는데 일등공신이었다는 가능성입니다. 그가 왜 5.18을 지지하고 있는지, 전자인지 후자인지에 대해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홍준표가 YS에 의해 발탁되었고, 그의 그늘에서 성장하였다는 사실 정도는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전두환을 결정적으로 얽어놓은 데에는 육사 15기 권정달이 있다는 사실도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습니다. 수사기록을 아무리 보아도 전두환이 집권 시나리오를 만든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권정달이 배신을 하여 1996년 1월 4일, 검찰청이 아닌 삼정호텔 1110호실에서 검찰과 함께 전두환에게는 집권 시나리오가 있었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썼습니다.

그때의 안기부장이 권정달과 동기생인 육사 15기 권영해였습니다. 항간에는 권영해와 권정달이 공동하여 없었던 ‘전두환 집권시나리오’를 있게 만들었다는 소문들이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바로 여기에 홍준표가 안기부로 차출돼 가서 공을 세웠다는 이야기들도 파다합니다. 일반 자연인의 입장에서 이들이 공동하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권정달이 전두환을 배신한 것도 사실이고, 권정달과 동기생인 권영해가 바로 그 시기의 안기부장이었던 것도 사실이고, 권영해는 김영삼의 충복이라는 것도 사실이고, 홍준표가 그 때 국정원으로 불려갔고, 이후 YS로부터 배려를 받았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권영해가 5.18에의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글을 접하시는 분들께서는 자한당에 접근하여, 홍준표의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017.7.3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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