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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북한 전지역 시-군 단위로 5.18 기념-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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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9-23 22:52 조회6,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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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5, 북한 전지역 시-군 단위로 5.18 기념-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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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18, 광주 에서는 이렇게 보았다”(DailyNK, 2015.5.17.)

"해마다 5월이 오면 북한에서는 연례행사가 열린다. 518일에는 거리마다 포스터를 걸어놓고, 추모행사와 군중시위를 벌인다. 라디오 방송과 TV5.18~26일까지 1주일 동안 벌어진 투쟁상황과 계엄군의 진압작전을 소개하면서 주민들에게 "5.18 광주폭동은 남조선 인민들이 반미 자주화를 위해 싸운 항쟁운동"이라고 선전한다. 평양시에서는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고 각 기관마다 만든 대형포스터를 들고 군중시위를 하는데, 노동자대표, 청년학생대표, 농민대표들이 차례로 나와 연설과 구호를 외친다. 광주에서 시작된 선혈들의 넋을 헛되이(?) 하지 말고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지금도 <노동신문>은 계엄군이 시민들을 거리로 끌고 다니는 모습, 철사로 결박한 모습들을 보도한다. 영화관에서는 광주봉기를 주제로 한 님을 위한 교향시를 상영한다. 남한의 한 대학생(이영호)이 사랑하는 애인과 함께 시위에 참가했다가 계엄군에게 체포되어 감옥으로 끌려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에서 ‘5.18’로 감색한 목록

1997. 통일부정보분석실 “5.18광주민주화운동 17주년기념 평양시군중대회 개최

1997. 통일부정보분석실 남포시 등 지방도시에서 5.18기념군중대화 개최  

1998 통일부정보분석실 "5.18계기 반미 반정부 투쟁선동

1999 통일부정보분석실 “5.18민주화운동 대남비난 선동동향

2000 통일부정보분석실 “5.18광주인민봉기 20돌 평양시 군중대회개최

2006‘ 천리마사 “5.18항쟁용사들의 넋은 살아있다

                3) 통일부 발행 주간 북한 동향자료

73(92.5.17-5.23) 5.18계기로 반미 반정부 투쟁선동북한은 최근 ‘5.18민주화운동 12주년을 맞아 평양시를 필두로 각지에서 군중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신문 방송 및 한민전 중앙위 명의의 ‘5월투쟁선언등을 통해 과감한 반미 반파쇼 구국투쟁의 포문을 열라는 등 연일 반미 반정부 투쟁을 극렬히 선동하고 있음” “5.18 평양시 군중대회 보고” 5.18 중방 보도“ ”5.18 로동신문 보도“ ”5.18 중방 시사논평“ ”-올해에도 부총리 강희원, 조평통부위원장 윤기복, 평양시 당책 강현수 등 고위 당-정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시 군중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각 시-도 군중대회로 확산시켰음

229(95.5.14-5.20) 북한은 ‘5.18민주화운동 15주년을 맞아 당-정 구위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시 군중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방송 매체들의 보도를 통해 반미 반정부 투쟁을 격렬히 선동하였음” “평양시 군중대뢰(5.17. 평양체육관) 주요참석자: 리종욱(부주석) 최태복(당비서) 양형섭(최고인민회의 의장)... ” 연설내용(최태복) 내용 요지: 광주인민봉기는 남조선에서 유신파쑈체제를 되살리려던 미제와 그 주구들의 범죄적 책동을 반대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하여 대중적으로 일떠선 반미 빈 파쇼항쟁임

330(97.5.10-5.16) “‘5.18광주민주화운동17주년 기념 평양시 군중대회 개최” “일시 ‘97.5.16() 참석자. 박성철, 최태복 . . ” “분석: 북한은 매년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 군중대회를 개최하여 대남비난 및 반정부투쟁 선동계기로 활용하여 왔는바. .”

487(2000.5.13.-19) “5.18광주인민봉기 20돌 평양시 군중대회 개최” “북한은 ‘5.18민주화운동 20주년을 맞아 이날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양형섭 김영대 유미영 여원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시 군중대회를 개최하였음(5.18중방) 연설: 양만길(평양시 인민위원장)”   

​                                        결 론    

이상에서와 살펴보았듯이 북한은 5.18을 남한 행사와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매우 성대하게 5.18을 기념하며 그 기념의 내용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사망자들에 대한 추모행사임과 동시에 미국과 남한을 향한 증오심을 고취하는 행사이고, 남한의 반국가세력에게 5.18정신을 이어받아 오로지 빈미 반파쇼(반국가) 투쟁에 나서라 선동하고 독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합니다. 5.18에 관한한 남한보다는 북한이 더욱 중요시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며, 5.18 행사를 전지역 모든 시-군 단위에서 여러 날에 걸쳐 기념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최근 연합뉴스 보도가 있었습니다. 5.18은 김일성이 지휘한 남조선 혁명사건들 중에서 최고봉이었다는 것입니다. 위의 증거들은 그 연합뉴스보도를 더욱 실감나고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2017.9.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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