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라는 단어의 어원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진보’ 라는 단어의 어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0-26 12:25 조회25,07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진보’ 라는 단어의 어원


1973년 북한의 사로청출판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밝혀주신 남조선청년운동에 관한 사상과 그 구현을 위한 투쟁”이라는 긴 제목의 책을 냈다. ‘진보’가 무슨 뜻인지 이 책의 120-121쪽에 있는 글 일부를 소개한다.


남조선 혁명가들은 1964년3월 ‘통일혁명당’ 창당준비 위원회를 조직하고 먼저 지방당 조직을 꾸린데 기초하여 1969년8월 당중앙위원회를 결성하고 선언과 강령을 채택 공포함으로서 통일혁명당을 창당하였다....통일혁명당의 결성은 남조선에서의 맑스-레닌주의당 건설에 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탁월한 방침의 빛나는 승리이며 남조선 혁명가들과 인민들, 청년학생들이 위대한 혁명 사상을 높이 받들고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쟁취한 혁명적 결실이다. 통일혁명당의 결성은 남조선 청년학생운동의 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 새로운 단결을 열어 놓았다.


남조선 청년학생들은 지난 투쟁 행정을 통하여 위대한수령 김일성 동지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남조선의 진보적 청년학생들은 우선 각종 형태의 합법 또는 비합법적 써클들과 연구회들을 수많이 결성하고 수령님의 위대한 주체사상과 혁명이론 그리고 전력 전술을 연구 체득하기위하여 노력하였다. 서울대학교의 선진적 학생들은 진보적인 중학교 교원들과 지식인들을 망라하여 1955년부터 ‘독서회’를 결성하고 위대한수령 김일성동지의 로작과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학습하였으며 공산주의 교양강좌까지 조직하였다.


통일혁명당 조직들의 지도 밑에 서울과 부산, 대구와 광주등 대도시를 비롯한 남조선의 수많은 대학들에 ‘청맥회’, ‘민족주의연구회’, ‘새문화연구회’, ‘청년문학과협회’등 혁명조직들과 학술문화 써클단체들이 광범히 조직되었다. 이러한 혁명조직들과 써클단체에 망라된 진보적인 청년학생들은 김일성 저작선집을 비롯하여 수령님의 로작들과 ‘민족의태양 김일성 장군’ 그리고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 전통과 관련된 자료들을 깊이 연구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화하며 혁명적 세계관 세우기에 노력하였다.


남조선의 진보적인 청년학생들이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사상을 얼마나 정력적으로 연구 학습하였는가 하는 것은 고려대학교에 조직된 ‘청맥회’, ‘한국민족사상연구회’에서만 보드라도 1971년10월15일, 적들이 위수령을 선포하고 이 대학을 점령 하였을때 150여점의 혁명적 출판물이 나온데 에서도 뚜렷이 찾아볼 수 있다.


1971년4월17일 경북대학교정진회’진보적 청년학생들은 ‘전국대학 4.19기념학술토론대회’를 열고 ‘민족문제’라는 제목 하에 우리 당의 자주적 평화통일 방침과 반파쇼 민주화 방침을 열렬히 토론하였으며 그 후 그들은 토론을 ‘일체 외국군대의 철수와 민족적 독립, 파쇼 군국주의 타도와 .... 남북통일을 위한 련립정부의 수립’ 등으로 집약한 반독재 구국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이밖에도 서울대학교에 조직된 ‘동학회’ 동국대학에 조직된 ‘민족주의연구회’....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학생들이 주동이 되어 조직한 ‘학사주점’은 이동문고를 이용하면서 광범한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에게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사상을 선전하는 한편.... 연세대학교 진보적 청년학생들은 ‘조선혁명사’라는 표제 밑에 수령님의 혁명 활동 역사를 특집 하여 신문 ‘내나라’에 연재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학생들은 ‘조선혁명 선언문’ 이라는 제목으로 수령님의 반파쇼 민주화 방침을 신문 ‘전야’에 실어 광범히 배포하였다.



2010.10.26.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5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212 시험대에 오른 대통령 지만원 2009-12-16 24072 162
3211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을위한특별법안]반대의견 지만원 2017-07-29 3851 162
3210 5.18이 민주화로 둔갑해도 암말 못하는 세상!(장학포) 장학포 2012-05-19 14434 162
3209 국민은 전국적으로 비판하고, 저항해야(法徹) 댓글(2) 法徹 2014-04-05 4873 162
3208 12·12란 무엇인가? 지만원 2013-10-26 6338 162
3207 오늘 채널A 이언경의 직언직설 출연 다시보기 관리자 2013-01-16 15588 162
3206 [한국교육신문] 北찬양 도서 추천하고 비호하는 경기교육청(예비역2… 예비역2 2015-08-05 3817 162
3205 [무등산의 진달래]에 대한 소송사건의 해학 지만원 2021-01-17 1925 162
3204 이희호의 어이없는 무너진 사랑탑 타령(자유의깃발) 자유의깃발 2010-06-12 19960 162
3203 즉시 항고장(광주법원) 지만원 2022-11-02 2003 162
3202 대처에 못미치는 박근혜(김피터) 댓글(3) 김피터 2014-01-03 5931 162
3201 2019년의 홍콩과 1980년의 광주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9-11-21 3370 162
3200 박지원: "12.12 5.18은 역사적 결단이었다"(핵폭탄공격) 댓글(2) 핵폭탄공격 2013-01-24 13367 162
3199 서울 광수와 위장 보수의 공통점(민족의천왕) 민족의천황 2017-05-25 3639 162
3198 솔로몬 앞에 선 5.18 역사(머리말) 지만원 2010-06-18 19403 162
3197 대한민국의 특별한 단식 사기꾼들(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9-12-01 3264 162
3196 지만원tv 제57화 트럼프 대성공 지만원 2019-07-01 3477 162
3195 제주 4.3 사건의 또 다른 진실 -내가 겪은 실화-(정경균) 지만원 2014-02-22 6519 162
3194 500만 야전군 제2의 창당 특별활동에 불을 당기자!(비전원) 비전원 2012-06-05 10153 162
3193 조선시대 모든 여성이 양반의 대가 없는 성노예 지만원 2019-09-24 8553 161
3192 12.12. 군과 군의 충돌 지만원 2019-05-06 3504 161
3191 전두환 탐험 [21] 지만원 2022-08-18 2885 161
3190 42개 증거, 수정된 목차 지만원 2023-01-02 16792 161
3189 ‘황석영 저 5.18바이블’은 북한이 썼다. 지만원 2014-07-15 5990 161
3188 제주도 공산화의 뿌리 지만원 2011-06-29 20263 161
3187 存在의 有無~~ (토함산) 토함산 2014-03-17 5143 161
3186 박빠의 전형 고원재의 이어진 협박 지만원 2022-02-11 1575 161
3185 5.18역사학회 성명서 (2021.11.5.) 지만원 2021-11-05 2259 161
3184 솔로몬 앞에 선 5.18 목차 지만원 2010-07-07 32790 161
3183 조갑제/정규재 는 오염됐다 하지만 신인균 "너 마저?" 지만원 2018-12-29 4396 16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