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우리들(Evergreen )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부끄러운 우리들(Evergreen )

페이지 정보

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7-11-15 21:47 조회3,63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오늘날 산업화의 아버지요 한민족의 영웅인 박정희 동상을 마음대로 세우지 못해 그 판단을 빨갱이 서울시장에 물어봐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자원도 없이 기술도 없이 배움도 모자라는 헐벗고 가난한 농업 국가였던 우리는 그래서 이웃 국가들에 종속되어 살아왔었고 그것이 몸에 배인 나라다. 국민의 반이 노비였고 그들을 부리는 양반과 귀족들은 중국의 부하로 사는 것을 영광으로 알았던 나라다.

박정희는 이런 나라를 세계의 부국으로 만들고 군사대국의 기틀을 다졌다. 그리고 전두환은 박정희의 산업화 추진에 일등 공신이었다. 경제를 군인들이 일으켰으니 박정희와 전두환은 불세출의 영웅이었고 후진국이 배워야 할 모범 국가이다. 그래서인지 더러운 DNA를 가진 못난 인간들에게 항상 질시의 대상이 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빨갱이 천지가 된 것에 전두환 전 대통령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3번의 실수를 저지른다. 첫째, 사형선고를 내린 폭동의 주모자 살인마 김대중을 사면시켜 미국으로 보낸 일이었으며, 둘째, 누구보다 앞장 서야 할 그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리지 않았으며, 셋째, 5.18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

그가 박정희의 시해사건 때문에 졸지에 대통령이 되었으면 같은 군인의 입장에서도 인간 박정희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면서 국민과 함께 기려야 할 것인데 그가 박정희와 다른 선각자임을 보여주고 싶어 선을 그었던 것인지 동상은 고사하고 기념행사도 한 적 없으니 박정희의 존재는 점차 작아지고 간이 부은 빨갱이들이 박정희를 친일파 독재자 다카키 마사오라고 마음껏 조롱하는데 크게 일조 하였다.

우파들은 그동안 박정희의 업적을 칭송만 하였지 누구도 우표나 지폐를 만들거나 동상을 세우거나 기념관을 크게 만들지 않았으며 폭동 5.18은 참배하면서 구국의 5.16은 기념일은커녕 기념도 하지 않았다. 영웅의 딸은 오히려 아버지의 지난 과오를 용서 해 달라 빌기까지 하였으니 이런 배은망덕한 세계관으로 김대중의 기념관이며 동상을 세우는 좌파를 어찌 당할 것인가.

오늘날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은 전두환과 노태우가 솔선하여 박정희를 기리지 않았던 결과이며 문민 대통령 김영삼이 노태우와 전두환을 구속시키면서 생각도 못한 ‘5.18사태’를 끄집어내어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월계관을 씌우고 박정희를 포함한 군인출신 대통령을 악의 대명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김영삼은 좌익보다 더 악질이었다.

이 후 좌익 10년 동안 지하에 숨어있던 빨갱이들이 다 올라와 전 국토가 붉게 물들기 시작하여 날이 가면 갈수록 그 도가 하늘을 찌를 정도가 되었으나 회색인간 이명박과 스위치 이념의 박근혜는 정치적 실리만 계산하고 있었다. 광우병시위에 혼비백산한 이명박은 반국가 좌익 남민전의 이재오와 김일성의 재간둥이 5.18의 황석영을 방패삼아 옆구리에 차고 다닌 졸장부였다.

김영삼이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만들어내었지만 박근혜는 5.18의 진실이 두 TV 채널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황급히 가로막았던 낙랑공주였다. 통진당 해산도 빛 좋은 개살구다. 페스트균을 퍼트리는 쥐의 서식처만 없애고 쥐는 계속 집안을 돌아다닐 수 있게 쳐다만 보고 잡지 않았던 무 개념의 대통령과 정부였다.

그나마 밀어보고자하는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는 김영삼을 존경한다면서 그 사진까지 당사에 걸겠다고 하니 이 계륵 같은 인간을 어찌해야 할까. 오늘날 좌파에게 태산을 움직일 힘을 주고 문재인에게 악마의 왕관을 씌워 준 것은 국가가 나아갈 길을 고찰하지 않은 역대 우파 지도자와 등 따시고 배불러진 우리들의 나태함에 있다 할 것이다.

박정희가 점점 사라지면서 최선은 없고 항상 차선만 등장하였다. 박정희의 동상을 세울 수 없는 오늘, 우리 국민 모두 고개 숙여 반성해야 한다. 우파적 대통령들에게 과오가 있긴 하여도 그들이 신적인 존재는 아니다. 국민이 항상 요구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가 지도자들을 일깨우지 못한 것도 죄라면 죄다. 오늘의 부끄러운 현실을 모두가 반성하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5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212 [보충] 이병호는 여공작원들을 뭐하러 기획탈북시켰나? 댓글(2) 김제갈윤 2016-06-05 3787 164
3211 최순실 딸은 학력 박탈, 조국 딸은?(비바람) 비바람 2019-08-23 3785 307
3210 5.18분석 결과의 개요 및 호소의 말씀 지만원 2017-04-12 3784 148
3209 5.18성역을 총공격하자 지만원 2018-12-07 3784 428
3208 학문 짓밟는 정권에 저주 있기를 지만원 2019-04-05 3784 435
3207 제주4.3의 '제주해방작전' (비바람) 비바람 2016-03-13 3782 175
3206 답 변 서(광수재판) 지만원 2017-04-28 3781 217
3205 5.18단체의 마지막 행로 (일조풍월) 댓글(3) 일조풍월 2015-04-10 3781 229
3204 7월 8일, 기자회견 보도자료 지만원 2022-06-27 3781 231
3203 북한이 날조한 유언비어만 믿는 박지원과 언론들 지만원 2016-06-15 3780 251
3202 제주4.3평화재단의 조국은 인민공화국인가(비바람) 비바람 2015-04-05 3780 150
3201 [감시대상] 김정은 외화벌이 일꾼들(김제갈윤) 김제갈윤 2016-06-04 3780 136
3200 [전클럽 결성]에 동참하실 분들께 지만원 2022-10-19 3780 259
3199 5.18북한군개입으로 민주화거머리 작전은 상황 끝(만토스) 만토스 2016-05-15 3780 268
3198 5.18은 북한군 소행(민족전선) 지만원 2018-12-14 3779 393
3197 <성명서> 박지원을 규탄한다. 댓글(3) 바람이불어도 2016-06-01 3779 270
3196 [9.28새벽 2시] 이젠 준비할 때 [지만원] 제주훈장 2019-09-28 3778 181
3195 산산조각 난 [평양의 어항] 지만원 2022-07-22 3778 284
3194 빨갱이 박멸,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 출범식! 댓글(1) 현우 2016-08-30 3778 223
3193 전군구국동지연합회성명서 지만원 2019-02-11 3777 397
3192 '황교안-김종인'이라는 최악의 조합(비바람) 비바람 2020-04-16 3776 280
3191 5.18 CIA 기밀문서 거짓선동 김제갈윤 2017-05-13 3776 108
3190 내가 연구했던 5.18 수사기록 사진 지만원 2019-04-09 3776 370
3189 지만원tv, 제247화, 윤미향, 국보법 위반 지만원 2020-05-21 3776 115
3188 군함도의 왜곡, 한수산 작가와 서경덕 교수 댓글(2) 비바람 2022-12-11 3775 125
3187 12월 21일(목) 월례 대화모임 지만원 2017-12-18 3775 198
3186 지만원tv, 제105화 윤석열은 제2의전두환 지만원 2019-09-05 3775 151
3185 긴급, 김성태가 한국당 이종명 따돌리고 지만원 배제 지만원 2018-10-30 3774 330
3184 5.18진상규명위원 선정 한국당 진행 상황 지만원 2018-11-22 3773 451
3183 5.18 영웅 지만원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 조우석 칼럼 20… 지만원 2020-07-14 3772 12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