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지원국 재지정의 의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테러지원국 재지정의 의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11-22 14:49 조회5,70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테러지원국 재지정의 의미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매우 통쾌한 일

20171121일은 역사 상 대단히 기쁜 날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날이기 때문이다. 재지정하는 바로 그 순간 트럼프는 앞으로 2주에 걸쳐 북한에거대한 추가제재를 할 것이다. 2주가 지나면 제재는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 얼마나 통쾌한가.

미 의회는 지난 2월 김정남이 독살당하고, 지난 6월 오토 웜비어가 사망하자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외국 공항에서 사람을 치명적인 화학무기로 암살했고, 주민에 대해 재판 없이 공개 처형하고, 고위 관리조차 고사총으로 육신을 박살내고 화염방사기로 태워 없앴다. 트럼프는 이런 북한을 살인국가” “깡패국가라고 규정지었다.

                 테러정권, 살인정권, 깡패정권 못 잊어하는 주사파 정권

북한은 1987년 대한항공 858기를 공중 폭파시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북이 20072·13 비핵화 합의를 하고 2008년 원자로 냉각탑 '폭파 쇼'를 하자, 부시 대통령이 북을 테러지원국에서 빼주었다. 모든 행위가 기만 작전이었다. 이런 북한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이 정권 사람들이다. 그런데 테러집단과의 대화는 금지돼 있다. 협상은 더욱 더 그렇다.

                             테러지원국과는 대화 못해

국민이라면 다 함께 통쾌감을 느껴야 하고 기뻐해야 하는 이 쾌거에 대해 문정부는 떨떠름해 했다. 표정관리조차 안 될 정도로 골수 빨갱이들인 것이다. 통일부는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9월 결정한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은 절차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핵심 논평은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었다.

                                    미국에 또 찍혔다

하지만 이는 자승자박적인 자세다. 청와대의 이 입장과 트럼프의 단호함을 비교해보자. 미국에 단단히 더 찍혔을 것이다. 문정부의 이런 자세는 오히려 미국을 분노케 하고, 북한을 더 두어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을 촉진시킬 뿐이다. 테러지원국과 한 통속으로 놀아나는 문정권을 미국이 수수방관할 것 같은가

                                엄청 큰 효과   

평론가들은 북한이 이미 최고수준의 제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문제는 우리다. 문정부는 그동안 자주 북한과 대화 하겠다, 경제적 지원을 해 주겠다면서 대북지원 예산 2천여억 원을 편성해 놓고 있다. 심지어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사업을 재개 하겠다고도 했다. 이런 말을 꺼내는 속내에는 속으로 증오하는 미국의 비위를 긁어보자는 심산도 끼어 있다. 듣기만 해도 울화가 치미는 이런 잡소리들은 이후로는 듣지 않게 될 모양이다. 이것이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우리에게 미치는 가장 큰 효과다.

 

2017.11.22.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0건 1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90 [지만원메시지(25)] 귀순한 박승원 상장, 행방을 찾자 관리자 2023-03-02 5228 285
13589 [지만원메시지(24)] 저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관리자 2023-02-27 7219 297
13588 [지만원메시지(23)] 김정은을 김정은 괴뢰로 부르자 관리자 2023-02-25 6300 226
13587 [지만원메시지(22)] 보훈부 출범의 핵폭탄 관리자 2023-02-24 7589 290
13586 [지만원메시지(21)] 5.18 진상규명위를 향해 올코트프레싱 해… 관리자 2023-02-22 8312 248
13585 [지만원 시(9)] 바꿀래? 관리자 2023-02-21 7944 240
13584 [지만원메시지(19)] 전두환-이학봉 정말 몰랐을까? 관리자 2023-02-20 9035 276
13583 [지만원 시(8)] 궁금합니다 관리자 2023-02-20 8041 210
13582 [지만원 시(7)] 성동격서 관리자 2023-02-20 5836 213
13581 [지만원메시지(20)] 국보법 위반한 대법관이 지만원을 감옥에 관리자 2023-02-20 7947 240
13580 [지만원메시지(18)] 여당, 총선 계산 크게 해야 관리자 2023-02-19 4497 218
13579 [지만원메시지(17)] 회상(운명) 관리자 2023-02-18 4401 219
13578 [지만원메시지(16)] 국정원 내부에 암약하는 간첩들 관리자 2023-02-18 4517 229
13577 [지만원 시(6)] 5.18은 북의 소풍놀이 관리자 2023-02-17 3132 176
13576 [지만원 시(5)] 러브스토리 관리자 2023-02-17 2639 151
13575 [지만원 시(4)] 명 재촉한 5.18. 관리자 2023-02-16 3430 240
13574 [지만원 시(3)] 억울합니다 관리자 2023-02-16 3215 222
13573 [지만원 시(2)] 감사합니다 관리자 2023-02-15 3979 240
13572 [지만원 시(1)] 나는 왜 여기에 왔나 관리자 2023-02-15 3473 219
13571 [지만원메시지(15)] 일본과 잘 지내야 윈윈 관리자 2023-02-15 3188 186
13570 [지만원메시지(14)] 보훈행정 일원화, 대통령이 키(KEY)다. 관리자 2023-02-15 2393 139
13569 [지만원메시지(13)] 광주에 북 민간인 1,000명이 왔다? 관리자 2023-02-13 3717 215
13568 [지만원메시지(12)] 내가 북경에서 만난 두 광수 관리자 2023-02-13 3476 168
13567 [지만원메시지(11)] 전두환 판결, 지만원 판결 관리자 2023-02-10 5085 227
13566 [지만원메시지(10)] 산업화는 애국, 민주화는 반역 관리자 2023-02-10 4804 189
13565 [지만원메시지(9)] 규제개혁, 대통령 TF만이 답 관리자 2023-02-10 4140 149
13564 [지만원메시지(8)] 대북 게이트, 뿌리를 찾자 관리자 2023-02-09 4671 213
13563 [지만원메시지(7)] 교도소로 보내온 편지 한 장 관리자 2023-02-09 4801 245
13562 [지만원메시지(5)] 김정은의 숨은 그림 반드시 읽어야 관리자 2023-02-09 5005 210
13561 [지만원메시지(4)] 대통령님 여기 좀 보십시오. 관리자 2023-02-09 3972 21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