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학살 책임으로 조병옥 흉상 건립 철회라니(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4.3학살 책임으로 조병옥 흉상 건립 철회라니(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8-01-17 00:02 조회1,07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4.3학살 책임으로 조병옥 흉상 건립 철회라니!

 

서울 강북구청에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흉상 건립사업을 추진했던 모양이다. 16위 중 한명이 조병옥이었다. 그런데 오늘 언론들은 흉상 건립 사업에서 조병옥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조병옥이 제주4·3 민간인 학살 주요 책임자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병옥 흉상 건립 사업이 알려지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단체들은 조병옥 흉상 건립을 제외하라고 집요하게 요구했다. 그러자 전라도 광주 출신 구청장은 별 고민도 없이 조병옥을 제외해 버린 모양이다. 그러나 조병옥이 빠진 애국지사 흉상건립 사업이라면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걸 강북구청장은 알기나 할까.

 

 

조병옥은 대한민국 건국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조병옥은 해방정국에서 공산주의와의 대결에 최첨병의 역할을 했던 반공의 아버지였고, 이승만 정부에서 경무부장을 지냈던 우익의 아버지였고, 한국민주당의 창당 멤버로서 민주당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그리고 한민당의 친일 인사들과 더불어 나중에 보수우파에게 '친일'이라는 비판의 원죄를 제공하는 '친일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조병옥은 독립운동가였고 대한민국의 건국 유공자이고 했다. 그의 아버지 조인원도 독립운동을 하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했고, 그의 아들 조순형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조병옥은 민주당의 아버지이면서도 민주당 세력들에게 '학살자'라는 오명을 쓰고 있고, 조병옥이 4.3학살자로 몰릴 때 그의 아들 조순형은 조병옥을 학살자로 만든 열우당에 있었으니, 조병옥의 더러운 팔자가 대한민국과 비슷한 것 같다.

 

 

대한민국 건국사에서 조병옥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는 그가 공산주의에 대한 선지자적 혜안을 갖고 있던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오늘 대한민국의 이 풍요는 건국의 아버지들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목숨을 건 공산주의와의 대결에서 승리했기 때문이었다. 해방정국의 혼란 속에서 조병옥은 경무부장(지금의 경찰청장)으로서 빨갱이 척결을 최우선으로 삼았고 그렇게 행동했던 사람이었다.

 

 

해방정국에서 종로의 주먹왕 김두한이가 부하들을 이끌고 빨갱이들을 박살내러 다닐 때가 바로 경무부장 조병옥의 시대였다. 좌익에서 활동하던 김두한을 우익으로 전향시킨 사람도 조병옥이었고, 김두한을 정치계로 입문 시킨 사람도 조병옥이었다. 조병옥은 제주4.3에서 진압대의 최고위층에 있었고, 6.25 때에는 인민군의 대구 대폭격이 벌어질 때에도 후퇴를 거부하고 대구 각지를 돌며 민심을 안정시키는 연설을 했다.

 

 

제주4.3의 좌익들은 조병옥을 비판할 때 단골로 꼽는 메뉴가 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제주도 온 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태워버려야 한다"는 발언을 조병옥이가 했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근거가 빈약하다. 좌익서적들에서는 저런 발언을 했다는 사람이 이승만, 조병옥, 박진경 등등 여러 사람이기 때문이다. 세 사람은 4.3진압의 책임자로서, 박진경은 4.3진압을 성실히 수행했던 경비대 9연대장이었다. 즉 좌익들은 세 사람을 비난할 때 저런 메뉴를 번갈아가며 단골로 붙였지만 신빙성은 없는 것이었다.

 

 

제주4.3폭동의 실체를 가장 잘 알고 있던 곳도 해방정국의 경무부였다. 당시 경무부에서는 4.3폭동에 대해 이런 메세지를 발표했다.

 

제주폭동의 목표는 결코 제주도를 점령한다거나 정말 그들 소위 단정단선을 좌절시키는데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그들에게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을 모스크바도 잘 알고 있다. 그러면 이 유혈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가?

 

첫째는 선전 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보라 조선 인민은 죽음으로써 단선단정을 반대하고 있지 아니한가'라는 프라우다지의 논평 일편과 모스크바 방송의 하루밤 자료를 공급하자는 것이 크레믈린의 의도요, 이 의도를 조선 출신 소련인들이 충성스럽게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 동포와 아까운 혈육을 스탈린의 회심의미소를 사기 위한 접시 찬거리로 진상하려는 것이다.

 

 

조병옥의 시각이 담긴 이 경무부의 메세지는 지금까지 나온 4.3의 학설 중에 가장 예리하고 정확하게 4.3의 정체를 밝히고 있는 명문 중의 명문이다. 제주4.3폭동의 주체세력인 공산주의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기에 조병옥은 진압을 결정했고, 이 덕택에 대한민국은 무사하게 태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조병옥의 아들들은 조병옥을 학살자로 만들고 있다. 큰 아들인 우익세력은 무능하게 쳐다보고 있고, 작은 아들인 좌익세력은 조병옥을 철저히 짓밟고 있다. 반면에 4.3폭동의 주동자들은 4.3특별법 개정안에서 군사재판의 무효로 인해 무고한 희생자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무고한 희생자를 학살한 학살자로 바뀔 예정인 것이다. 그 예고편이 강북구청이 애국지사 흉상 건립에서 조병옥을 제외한 사건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0,545건 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455 김정은 제스처 잘 해석해야 지만원 2018-04-21 3877 433
10454 붉은 무자격자들의 난장판 방통심의위원회 지만원 2018-04-21 1803 220
10453 소수의견 낸 이상로, 마녀사냥하는 붉은 점령군 지만원 2018-04-20 2741 379
10452 참수냐,항복이냐, 기로에 선 "김정은" (2018.4.20) 관리자 2018-04-20 2986 228
10451 게릴라전의 필수품은 아이, 부녀자, 노인 지만원 2018-04-19 2754 333
10450 권영해와 권정달 지만원 2018-04-19 2864 433
10449 9살짜리 특수군이 어디 있느냐? 무식한 반격 지만원 2018-04-19 2051 295
10448 폼페이오가 김정은에 준 통첩: 단 둘이 만나자, 거기에서 곧장 망… 지만원 2018-04-19 5578 528
10447 홍경표 자격미달,당장 교체해야 (김제갈윤) 댓글(1) 김제갈윤 2018-04-19 1320 220
10446 드루킹은 고정간첩 같아 보인다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8-04-18 18954 403
10445 4.21 태극기집회 참여 촉구문 (이상진) 이상진 2018-04-18 1787 323
10444 지금 들어난 것은 빙산의 일각! (광승흑패) 광승흑패 2018-04-17 2993 469
10443 탈북광수 영상분석 샘플 지만원 2018-04-17 2044 166
10442 정대협-심재환 Vs. 2명의 육사출신과 법정투쟁 (2018.4.1… 관리자 2018-04-17 1832 249
10441 지만원이 자기들보다 못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지만원 2018-04-17 2296 303
10440 탈북광수들 5.18규명에 지만원 배제운동 (2018.4.16) 관리자 2018-04-16 1898 314
10439 김어준은 왜 드루킹을 저격했나?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8-04-16 4832 418
10438 광수과학, 얼굴인식 과학의 현주소 지만원 2018-04-15 2255 295
10437 곪은 이슈, 탈북자 문제 지만원 2018-04-15 2520 403
10436 탈북자 이주성, 한국당 홍경표 모두 위험 지만원 2018-04-15 2623 372
10435 [서울광수분류와 사형집행여부] (노숙자담요) 댓글(2) 노숙자담요 2018-04-14 2290 378
10434 미래한국 김범수 사장, 탈북자 검증한 후 숙주역할 해야 지만원 2018-04-14 2698 312
10433 탈북광수들의 반역적 모략행위의 심각성 지만원 2018-04-13 2785 360
10432 부탁합니다. - 북미간 평화협정과 미군철수 반대 서명.. - (… 한글말 2018-04-13 3449 498
10431 누가 저들의 뇌를 망가트려놓았나? (Evergreen) 댓글(1) Evergreen 2018-04-11 2413 346
10430 5.18에 대한 기본 지식 지만원 2018-04-11 2681 351
10429 정대협 사건, 서부법원 판결에 대한 반론요지 지만원 2018-04-11 1096 173
10428 애국상 주는 김길자 회장, 돈 똑바로 써야 지만원 2018-04-11 2195 322
10427 악착같이 지만원을 죽이겠다는 장진성에 대해 지만원 2018-04-11 2745 427
10426 장진성 가처분 사건 답변서 지만원 2018-04-10 1471 25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