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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우익으로 당하는 것이 아니라 배신자로 당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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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2-10 08:22 조회2,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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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박근혜, 우익으로 당하는 것이 아니라 배신자로 당하는 것

 

박근혜를 탄핵하는데 앞장 선 사람은 이명박 키드 권성동이었다. 그래서인지 세간에는 이명박이 박근혜 탄핵에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들이 파다하다. 도요새와 조개가 서로 싸우다 문재인이라는 어부에게 다 잡혀 먹혔다는 관측들이 많은 것이다. 문재인이 이명박과 박근혜 시절의 국정원장 모두를 잡아넣고 그 시대의 군 간부들을 잡아놓고 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문재인 패들의 우익불살라버리기 작전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명박과 박근혜는 그들의 수많은 족적들과 작품들로 보아 좌익에 더 가까운 사람들이었다. 아마 좌익 80% 우익 20% 정도로 믹스된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좌익들은 왜 이 두 사람을 이토록 집요하게 죽이려 하는 것인가? 내가 보기에는 배신자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빨갱이세계, 조폭세계, 마피아세계에서 가장 증오하는 존재는 배신자다.

 

이 두 사람이 우익 무늬를 약간씩 띄웠던 것은 오롯이 미국의 압력과 우익의 압력 때문이었다. 박근혜의 개성공단 폐쇄는 순전히 미국의 압력 때문이었고, 천안함에 국제 기술자를 동원한 것과 5.24조차를 취한 것도 순전히 미국의 압력 때문이었다, 통진당 해체는 순전히 우익의 압력으로 가동된 황교안의 역할이었다.

 

이명박은 서울시장을 하면서 평양을 리모델링하겠다며 몇 차례에 걸쳐 참모들을 보내 북과 접촉까지 시켰고, 박근혜는 김정일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은 후 6.15정신에 의한 통일을 하겠다고 무진 애를 썼다. 5.18을 북한이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에 날벼락을 내렸다. 이처럼 이 두 사람이 보여 온 족적은 그 80% 이상이 북조선공화국 편이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이 두 사람이 당하는 보복은 우익이어서가 아니라 공화국을 배신했기 때문이라고. 배신자들을 효시(목을 베어 높이 매달음) 시킴으로써 또 다른 배신자들을 차단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서는  "우익은 제거해야 할 잡초이며 다시 살아나게 해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선전하는 것이다. 

 

2018.2.1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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