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돈 아주 많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북한에 돈 아주 많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1-11 12:32 조회23,66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북한에 돈 아주 많다!


김정일에 돈이 있다면 그 돈으로 가장 먼저 사야 할 품목이 무엇인가? 누구에게 물어봐도 그 답은 오직 하나 ‘쌀’일 것이다. 그런데 김정일은 그의 주머니에서 돈을 내 쌀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순혈종마, 캐비아, 바닷가재, 모피, 랩톱, 고급 피아노, 벤츠, 요트 들을 수입한다. 이들 품목은 미국과 EU 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한 제재결의 1718호 및 1874호에 맞춰 자체적으로 대북 수출금지 품목으로 정해놓은 사치품 명단의 일부다.


11월 11일자 연합뉴스는 북한으로 수출되는 고급 피아노, 벤츠, 요트를 적발했다는 보도를 마이니치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전문가패널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북한으로 수출되는 피아노 36대, 고급요트 2정, 벤츠 자동차 4대가 적발됐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2009년 5월 약 14억6천만엔 상당의 요트 2척을 북한에 수출하려한 오스트리아 회사를 적발했다 한다. 오스트리아는 2007년 12월 1천830만엔 상당의 미국제 피아노 2대의 북한 수출을 적발했고, 일본에서는 2008년 10월부터 12월 사이 제3국을 경유해 북한으로 피아노 34대와 벤츠 4대를 수출하려했던 업자를 체포했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살아있는 동물 가운데 `순혈종마(pure-bred horses)'의 수출을 금지했다. EU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좋아한다는 캐비아(철갑상어알)와 송로버섯, 고급와인도 명단에 올렸다. 또 회원국들은 자국의 특산물로 여겨지는 식품류의 수출을 막았다. 일본은 쇠고기와 참치, 호주는 바닷가재 등 갑각류, 뉴질랜드는 벌꿀, 러시아는 코냑, 미국은 와인과 맥주 등의 수출길을 봉쇄했다.


담배(시가 포함), 향수, 디자이너 제작의류 등은 명단에 소개된 거의 모든 회원국들이 수출금지 품목으로 정해놨다. 미국의 경우, 이외에도 쌍안경과 카메라 케이스, 핸드백, 실크 스카프 등을 금지목록에 보탰다. 미국은 보석류에 대해 금, 은,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을 금지품목으로 구체적으로 나열했으며, 전자제품과 관련해서도 평면TV, 플라즈마 혹은 LCD TV, DVD 플레이어, PDA, 개인용 디지털뮤직플레이어, 랩톱 등을 수출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만년필과 카펫, 예술품, 100년 이상된 앤티크, 희귀 동전, 우표 등도 미국을 비롯한 여러나라들이 수출할 수 없는 사치품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요트와 고급 피아노도 금지품목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유엔 안보리 패널은 현장조사 차원에서 최근 오스트리아를 방문했을 때 오스트리아 세관당국으로부터 지난 2007년 12월 스타인웨이 연주용 피아노(16만2천 유로 상당)를 빈 공항에서 압수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들 피아노는 북한의 현지 공관이 평양에 보내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자료들을 보면 김정일이 얼마나 해외로부터 최고수준의 사치품들을 끌어 모으는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북한주민이 굶는 것은 김정일의 책임이지 우리 책임이 아니다. 김정일에는 돈이 참으로 많다. 불꽃놀이 하는 데에도 수백억원을 쓴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도 북한에 군량미를 퍼주어야 군인들이 주민들의 쌀을 훔치지 않는다는 궤변을 하는 정치꾼들이 있다.



2010.11.11.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1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42 더러운 한국 언론들과 개 같은 기자 자식들! 지만원 2011-01-13 22490 465
1441 革命의 義氣를 살릴 수 있는가?(II)(산하) 산하 2011-01-12 12306 86
1440 미국인들도 북한 다녀오면 북한 대변인! 지만원 2011-01-12 23449 186
1439 박근혜-김문수-오세훈의 애국심 비교 지만원 2011-01-12 18057 254
1438 그 대통령에 그 비서가 나라 망칠 것 지만원 2011-01-12 21591 230
1437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7부) 댓글(3) 정재학 2011-01-12 15781 139
1436 진정성 확인위해 회담열자? 낚싯밥 물은 정부! 지만원 2011-01-11 19027 227
1435 최측근 권력형 게이트가 겨우 함바집 뿐일까? 지만원 2011-01-11 19987 197
1434 청와대의 잔머리가 나라 뒤집는다! 지만원 2011-01-10 17914 349
1433 이것이 바로 호남인들의 자존심!!(옮겨온 글) stallon 2011-01-10 19598 467
1432 대화제의를 신중 검토한다는 것 자체가 지는 게임 지만원 2011-01-10 17414 172
1431 金大中 親北 개드립 (대마왕) 대마왕 2011-01-10 17559 187
1430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의 '북폭'(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1-01-10 20966 230
1429 정동기의 절제 없는 욕심 지만원 2011-01-09 17516 257
1428 '복지 포퓰리즘'은 좌파들의 음모 (풍자) 풍자 2011-01-09 16870 114
1427 광주518단체와 북한 조평통은 의형제(만토스) 만토스 2011-01-09 17406 141
1426 천안함에 박지원 정동영의 새끼는 없었다.(소나무) 소나무 2011-01-09 16833 244
1425 국민에 잔인한 빚을 안긴 사람들 지만원 2011-01-08 22441 290
1424 대통령 실세인물 장수만이 벼룩의 간이라니! 지만원 2011-01-08 21820 257
1423 망국적 복지와의 전쟁을 벌여야 지만원 2011-01-08 18870 175
1422 민주당 드디어 자폭을 결심하다(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1-01-08 15162 221
1421 공짜급식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일(조동수) 조동수 2011-01-08 14829 142
1420 실력도 용기도 노력도 없는 별들의 밥그릇 싸움! 지만원 2011-01-07 15509 198
1419 구제역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블루) 블루 2011-01-07 17243 111
1418 무책임한 복지 포퓰리즘, 쓰나미 공격 받을 것 지만원 2011-01-07 17607 146
1417 金大中 軍복무 개드립 (대마왕) 대마왕 2011-01-07 19191 191
1416 허위 유언비어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다.(안케) 안케 2011-01-07 17329 150
1415 인간의 품질 지만원 2011-01-07 16603 246
1414 전교조와 붉은 교육감들, 이명박의 헛공사(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1-01-07 14303 112
1413 전관예우가 나라 망친다. 이들이 바로 개자식(東素河) 댓글(2) 東素河 2011-01-07 14546 14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