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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명 광수들이 가져온 가방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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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2-15 14:53 조회9,8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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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 명 광수들이 가져온 가방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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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투입된 선발대와 대표단 중 40명이 업무와 무관해 보이는 광수들입니다. 광수란 1980년 광주에 와서 혁명의 현장에서 활동한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이들은 모종의 공작을 하려고 왔을 것입니다. 통상 북한 사람들은 겉옷과 속옷을 며칠씩 갈아입지 않는 사람들인데 하룻밤 자고 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크고 단단한 가방을 들고 올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문득 달러 운반용 가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북한 예술단 선발대 만해도 23명입니다. 선발대의 인원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알아보니 이런 공연의 선발대라면 음향1, 조명 1, 무대감독 1명 등 3, 많아야 5명 정도가 정상이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만 20명이 실무와는 무관한 광수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남북 관련자들은 이들 23명 모두가 음악 직능자들이라고 국민을 속였습니다. 통일부도 언론도 다 같이 국민을 속였습니다. 가방들 속에는 공연에 사용할 악기와 장비가 들어있다는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 모두가 알고 있듯이 악기는 알루미늄 또는 나무상자로 만든 악기전용케이스 속에 넣어 운반합니다. 연주자들이 악기를 옷가방에 넣어 다닌다는 것은 금시초문인데다 그야말로 국민을 바보로 보는 코미디 판 거짓말입니다.

 

가방크기가 똑 같은 이유는 용적을 통일하여 내용물의 분량을 계산하기 쉽게 하려고 선택한 용기일 것입니다. 이 정도의 가방에 100달러 미화를 가득 넣는다면, 한화로 15천에서 2억 원 정도가 들어갈 것입니다. 23개를 곱하면 약 300억원에서 500억원 사이가 될 것입니다. 이 정도의 달러라면 빨갱이들이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화를 가방에 넣는 장소는 사전에 준비된, 선발대가 머무는 호텔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상의 내용은 합리적인 의혹일 뿐입니다,

 

2018.2.1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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