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매 발톱 펴지고 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트럼프의 매 발톱 펴지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3-24 23:42 조회6,35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트럼프의 매 발톱 펴지고 있다

 

내가 보기에 트럼프는 대 전략가다. 중동 8개국 국민들의 입국을 차단시키고 난 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에 넘겨주었다. 중동 지역 각축전에 끼어들어 이스라엘에게 천문학적인 힘을 실어준 것이다. 중동에는 중국과 러시아의 절대적 이권 보따리가 들어 있다. 이스라엘이 움직이면 중국과 러시아도 움직인다. 이스라엘은 언제든지 중국과 러시아의 관심과 군사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

 

트럼프는 유엔을 최대한 이용하여 중국과 러시아가 뒷구멍으로 북한을 돕지 못하도록 수족을 묶었다. 그리고 두 나라 정상에 계속해서 고맙다, 잘했다 덕담을 했다. 그리고 갑자기 덕담을 거두더니 중국을 향해 대대적인 경제전쟁을 벌였다. 폭탄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타국의 지적재산권을 농락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한다며 WTO에 제소했다. 중국이 위대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김정은이 내심 오금저릴 것이다. 무서울 게 없는 트럼프, 내일 무슨 엉뚱한 일을 벌일지 모르는 트럼프, 러시아에는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저들의 동맹을 흩트리고 있다.

 

북한의 오금을 정말로 저리게 하는 것은 매파 3총사로 전열을 정비한 것이다. 해태처럼 희미한 틸러슨을 국무부에서 내치고 그 자리에 육사-CIA국장 출신인 강경파 폼페이오를 앉혔다. 말 많고, 선이 가는 맥마스터를 내보내고 선이 굵고 사나운 매파 존 볼튼을 앉혔다. 이로써 부통령, 국무장관, 국방장관, 안보보좌관, UN대사 5모두가 초강경 매파로 포진된 것이다. 김정은과 문재인에게는 이 자체로 간담이 서늘해져 있을 것이다.

 

트럼프는 감이 빠르고 직관이 대단한 사람이다. 김정은과 문재인 노는 꼴을 이 정도만 보아도 그들이 무슨 잔꾀를 부릴 것인가 눈치 챘을 것이다. 트럼프에게는 D-데이가 잡혀 있을 것이다. 중국과 경제전쟁을 벌인다는 것은 중국과 군사전쟁을 할 수 있다는 신호다. 만일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는데 중국이 입질을 하면 중국도 함께 공격하겠다는 조건부 선전포고다. 이럴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금년 116일 케나다 밴쿠버에서 6.25전쟁참전 16개국 외무장관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통일부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을 여러 번 할 수 있다고 애드벌룬을 띄웠다. 대화분위기를 만들어 계속 김정은에 시간을 벌어주겠다는 꼼수를 부린 것이다. 구조적으로 그리고 운명적으로 김정은은 핵을 안고 죽을지언정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미국은 중국과 전쟁을 하더라도 반드시 김정은을 제거해야만 한다. 영원히 합치될 수 없는 평행선이다. 남은 것은 명분 뿐이다. 트럼프는 수작을 뻔히 알면서도 국제적 명분 때문에 문재인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었다. 그런데 문재인이 내놓는 말은 한반도 항구적 평화다. 싹수가 노란 것이다.

 

트럼프는 영리하고 선이 굵고 집요하다. 그는 일본에 원자탄 투하를 명령하여 일본왕의 무조건항복을 이끌어냈던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을 생각했을 것이다. 북한주민들을 인권의 질곡에서 해방시킨 위대한 대통령’, 김정은의 협박으로부터 남한을 해방시키고 미국의 지위를 넘보는 중국을 완전 포위한 위대한 전략가’, 아마 이런 꿈이 그려져 있을 것이다.

 

2018.3.24.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262건 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112 천정배, 이 자가 법무장관이었다니 지만원 2019-02-08 5108 552
13111 이미 굳어진 트럼프 마음: 내키지는 않지만 기습공격 시간 재고 있… 지만원 2017-09-27 9643 552
13110 이제부터 저는 본래의 제 길을 가고 싶습니다! 지만원 2012-12-27 15552 552
13109 광화문집회 출연을 중단합니다 지만원 2019-04-10 5582 551
13108 드디어 이스라엘 시리아 공격 지만원 2018-12-26 5461 551
13107 우익이 살고 한국당이 사는 길 지만원 2018-06-22 6007 551
13106 트럼프 조롱하는 문재인-김정은 지만원 2018-01-03 7112 551
13105 법원 내 폭력사태에 대한 사후처리 지만원 2016-05-21 11135 551
13104 전원책 변호사에 경고한다 지만원 2015-11-17 9869 551
13103 트럼프는 해상봉쇄 전쟁 중 지만원 2019-03-21 5159 550
13102 미-북회담 결렬을 환영하는 이유 지만원 2019-02-28 5060 550
13101 판문점의 하이라이트는 USB 지만원 2018-05-02 7923 550
13100 전라도 개똥새 자식들아, 빨갱이 곱사 춤 그만 좀 추어라! 지만원 2013-06-24 15950 550
13099 김영삼 소고 지만원 2015-11-23 8813 549
열람중 트럼프의 매 발톱 펴지고 있다 지만원 2018-03-24 6354 548
13097 기자회견 보도자료(광수 얼굴 공개) 지만원 2015-05-20 10182 548
13096 90% 전라도-빨갱이 DNA 맷돌에 갈아 다시 빚고 싶다 지만원 2013-03-07 17784 548
13095 4월 11일, 사실상의 선전포고 지만원 2019-03-31 5839 547
13094 문재인은 한국군 통수권자 아니다 지만원 2018-07-23 5771 547
13093 저도 놀란 압도적인 쇄도!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지만원 2013-07-19 12448 547
13092 청와대의 적은 대한민국 지만원 2018-08-19 5561 546
13091 문재인을 공산주의자(빨갱이)라 부를 수 있게 됐다 지만원 2018-04-05 6519 546
13090 빨간 검찰 무서워 어디 살겠나? 지만원 2017-10-18 7922 546
13089 탈북광수 일부 폭로, 무모한 행위 아니었다 지만원 2015-11-07 8061 546
13088 곧 이긴다 하네요 지만원 2019-02-25 5802 545
13087 전라도 별곡 지만원 2018-02-17 6557 545
13086 어느 늙은이의 분노! 장학포 2012-01-04 14125 545
13085 트럼프가 그린 밑그림 지만원 2018-04-28 7798 544
13084 문재인 제 발등 크게 찍었다. 정권의 생명 길어야 1년! 지만원 2017-06-01 9546 544
13083 NLL에 대한 노무현-김정일 대화의 핵심 지만원 2013-06-26 17434 54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