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은 고정간첩 같아 보인다 (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드루킹은 고정간첩 같아 보인다 (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8-04-18 22:21 조회22,932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드루킹은 고정간첩 같아 보인다

 

 

321일 경찰이 파주에 있는 느릅나무 출판사를 덮쳤을 때 드루킹 일당은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화장실 변기에 넣다가 긴급 체포되었다. 이런 장면은 첩보영화에나 나오는 장면이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장면이 아니다. 경찰이 보아서는 안 될 문서들에 대한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이다.

 

 

드루킹의 껍질이 벗겨지면서 속속 충격적인 상황이 드러나고 있다.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은, 드루킹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세력의 정체는 거대한 조직이라는 것이다. 그 거대한 조직의 정체는 시간이 갈수록 문재인을 정점으로 하는 집권세력을 가리키고 있다. 드루킹을 움직였던 것은 집권세력이거나 그에 걸 맞는 권력을 가진 집단임이 틀림없다.

 

 

드루킹의 나침반은 문재인 집권세력을 가리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쪽을 가리키고 있기도 하다. 드루킹은 북한의 지원을 받는 고정갑첩이 아닐까하는 의심이다. USB를 증거 인멸하는 장면이나, 드루킹이 주물렀던 거대한 자금, 그리고 느릅나무 출판사라는 유령회사를 본거지로 했던 것들이 고정간첩의 활동상황과 상당한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느릅나무 출판사는 2010년 문을 연 이래 책을 펴낸 일이 한 번도 없다. 출판사도 아닌 논객넷에서 수십 권의 전자책을 출간한 것과 비교해 보라. 임대료는 월 2백만 원이었다가 2016년부터는 월 5백만 원이었다고 한다. 느릅나무 출판사는 수입도 없으면서 임대료를 밀린 적도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것은 정권의 지원을 받았거나 아니면 간첩만이 가능한 일이다.

 

 

느릅나무 출판사는 드루킹 일당의 아지트였다. 광주5.18 폭동의 한 주동자였던 윤상원 일당이 아지트로 삼았던 곳은 '녹두서점'이었다. 녹두서점은 윤상원 일당이 유언비어 전단을 만드는 공장이었고 광주와 외부를 연결하는 폭동의 연락소였다. 느릅나무 출판사도 드루킹 일당이 댓글을 조작하고 정권의 왜곡된 여론을 외부로 전파하는 전파소 역할을 했다.

 

 

드루킹 일당이 사용했던 핸드폰만 해도 170대였다. 드루킹 일당은 민주당 지지자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회원들에게 성금을 거둬들여 현금을 지원하려 했던 정치인은 노회찬이었다. 그렇다면 그 현찰은 과연 성금이 확실할까. 민주당원들에게 걷은 돈을 다른 정당 정치인에게 후원하는 것은 상식에도 이치에도 맞지 않는다. 드루킹의 성금에 정치인 후원을 빙자한 김일성 장학금이 끼어든 것은 아닐까. 드루킹은 북한과 연결된 파이프라인은 아니었을까.

 

 

드루킹은 경공모 회원들을 동원해 여러 거물 정치인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드루킹은 노회찬 의원에게 접근 역할을 맡았던 회원에게도 현찰을 지급했다. 이게 일반적 정치인 지지자의 모습은 아니다. 그리고 드루킹이 문재인 정권에 요구했던 자리도 주 오사카 총영사 자리였다. 왜 오사카였을까. 오사카는 조총련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유령 사무실, 핸드폰 170, 증거인멸, 풍부한 자금, 정치인 포섭 등 드루킹 주변의 모든 정황은 드루킹이 대남 공작금을 받으면서 여론 선동을 했을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즉 드루킹은 댓글 조작으로 정권의 지원도 받으면서, 대남 여론 선동으로 북한의 공작금도 받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황장엽이 탈북하고 남한으로 넘어와서 남한에 있는 중요한 정치인의 정체를 폭로했다. 황장엽은 그 정치인이 북한으로부터도 돈을 받고 조총련으로부터도 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 정치인은 '움직이는 양심' 김대중이었다. 드루킹도 김대중처럼 양다리를 걸치고 양쪽으로부터 돈을 받았을 거라는 심증적 믿음이 커져가고 있다. 오사카는 북한과의 연결하는 통로의 용도로는 안성맞춤이었을 것이다.

 

 

드루킹 일당은 무려 8년 동안 일정한 수입도 없이 활동을 했다. 댓글조작 매크로 프로그램 하나만 해도 최소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거대한 자금을 회원들에게 비누를 팔아서 만들었다는 말을 믿으라는 것인가. 도대체 자금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드루킹은 고정간첩이 아닐까. 느릅나무 출판사는 과연 누구 것인가. 이제 문재인이 내려올 때가 다가오고 있다.

 

 

 

비바람  

 

댓글목록

광승흑패님의 댓글

광승흑패 작성일

비바람님의 일필휘지는 언제나 섬세하고 깊이가 있고 내공이 탁월하고 문장력 또한 세련되고 미려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드루킹에 대한 핵심을 터치하시지 않는 것 같아서 한 자 올립니다. 드루킹의 가장 든든한 지원자이고 연관된 인물이  문재인의 복심이라고 불리는 최측근 민주당 김경수의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미 문재인 마누라 김정숙이도 드루킹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드루킹은 댓글조작으로 문재인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일등공신입니다. 대한민국에 지금 청와대와 민주당에 간첩 아닌 자들이 어디 있습니까? 간첩은 숨어 활동하지만 간첩보다 지금 현 문재인 주사파 정권은 아예 내놓고 적화 봉화를 높이 들고 미친듯이 북으로 달려가는 간첩중의 간첩, 적화 빨갱이들인데 지금 북의 간첩 활약은 조족지혈입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18 [지만원 메시지 (48)] 보훈 장관이 전해온 첫 번째 낭보 관리자 2023-04-02 7032 259
13617 [지만원 메시지 (47)] 집권세력, 총선에 질 것 같아 걱정 관리자 2023-03-30 8805 224
13616 [지만원 메시지 (46)] 자유 가장 많이 외친 대통령이 자유탄… 관리자 2023-03-27 9667 261
13615 [지만원 메시지 (45)] 일사불란 포비아_대통령 불가사의 관리자 2023-03-27 9576 253
13614 [지만원 메시지 (44)] 5.18은 ‘정치사’가 아니라 ‘전쟁사 관리자 2023-03-27 5313 229
13613 [지만원 메시지(43)] 집권그룹을 위한 고강도 충언 관리자 2023-03-23 7610 248
13612 노숙자담요님께 부탁합니다. 관리자 2023-03-23 7082 282
13611 [지만원 메시지(42)] 총선진단 관리자 2023-03-23 6543 207
13610 [지만원메시지(41)] 탈북자 사건의 개요 및 피고인의 우려사항 관리자 2023-03-22 6777 187
13609 [지만원시(13)] 인과응보 관리자 2023-03-19 7314 273
13608 [지만원메시지(40)] 이병기, 이병호 그리고 지만원 관리자 2023-03-15 8037 335
13607 [지만원메시지(39)] 이흥구, 국보법 위반자가 대법관이 되어 지… 관리자 2023-03-15 7440 271
13606 [지만원메시지(38)]남북 공산주의 멸망이 코앞에 관리자 2023-03-13 8957 323
13605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관리자 2023-03-11 7543 275
13604 [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관리자 2023-03-11 7501 264
13603 [지만원메시지(35)] 코너에 몰린 북괴와 남빨 관리자 2023-03-11 7421 270
13602 [지만원 메시지(32)] 김대중을 삼각지 하늘에 관리자 2023-03-10 8220 251
13601 [지만원메시지(31)] 문화유통의 통로 교보문고 등에 대하여 관리자 2023-03-09 5848 216
13600 [지만원메시지(29)] 교육은 사육이었다 관리자 2023-03-09 4558 195
13599 [지만원메시지(28)] 민주란 무엇인가? 관리자 2023-03-09 4102 190
13598 [지만원 시(10)] 무등산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3-03-09 3734 210
13597 [지만원메시지(27)] 깨달으라고 노무현을 이 땅에 보내셨건만~ 관리자 2023-03-09 3285 200
13596 [지만원메시지(26)] 전두환 리더십 포인트 관리자 2023-03-08 3201 180
13595 [지만원 시(12)] 이완용과 전두환은 쌍둥이 관리자 2023-03-08 3373 170
13594 [지만원 시(11)] 한큐에 세계영웅 관리자 2023-03-08 2403 136
13593 [지만원메시지(34)] 이완용은 전두환처럼 억울한 사람 관리자 2023-03-07 2706 195
13592 [지만원메시지(33)] 한국 대통령이 연 세기적 이니시어티브 관리자 2023-03-07 2680 166
13591 [지만원메시지(30)]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의 의미 관리자 2023-03-07 2315 155
13590 [지만원메시지(25)] 귀순한 박승원 상장, 행방을 찾자 관리자 2023-03-02 5226 285
13589 [지만원메시지(24)] 저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관리자 2023-02-27 7211 29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