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가 김정은에 준 통첩: 단 둘이 만나자, 거기에서 곧장 망명하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폼페이오가 김정은에 준 통첩: 단 둘이 만나자, 거기에서 곧장 망명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4-19 15:37 조회10,57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문재인을 향해 날아가는 2개의 화살

 

                             드루킹 화살

 

하나는 드루킹 화살이고, 다른 하나는 판문점 화살이다. 한국당과 애국국민들은 이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 그동안 문재인을 비롯한 빨갱이들이 어떻게 국민을 기만해왔는지 만천하에 보여주어야 한다. 사기에 의해 대통령이 되었고, 사기에 의해 지지도를 확보했고, 국민적 지지를 내세워 억울한 사람들을 적폐로 몰아 숙청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까발려 보여줘야 한다. 드루킹이라는 것을 화살로 만들어 문재인을 쏘아야 한다는 것이다.

 

                      문재인의 민중민주주의 정치

 

민중은 개돼지이 말이 딱 맞는 세상이 지금의 세상이다. 평화협정에 찬성하는 국민이 80%라 한다. 개돼지들이 평화협정의 뜻이 무엇인지나 알고 찬성했겠는가? 바로 이런 것이 북한이 하고 있는 민중민주주의다. 다수가 찬성하면 억울한 사람들을 마구 만들어 돌로 쳐 죽이는 세상이 바로 인민민주주의 세상인 것이다. “사람중심민주주의가 곧 민중민주주의라는 뜻이다.

 

                                판문점 화살

 

427일 회담 결과는 민중민주주의 실현의 일환일 것이다. 미국을 속이고 적화통일의 꼼수를 내놓을 것이다. 회담을 이용해 문재인이 내놓을 꼼수는 평화 너스레를 떠는 것이다. DMZ로부터 중화기를 철수한다, NLL에 평화를 심자, 적대행위 금지를 선언하자, 불가침, 평화선언을 하자,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 체제로 가자. . 이런 것을 부각시킬 것이다. 벌써 한국사회에는 이런 말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427일 문재인이 내놓을 회담결과는 문재인의 목을 겨누는 화살이 될 모양이다. 이것을 빨리 눈치 챈 트럼프가 자신의 심복을 먼저 김정은에 보냈다. 그런데도 많은 애국국민들은 폼페이오-김정은이 접촉한 사실에 대한 의미를 따질 생각은 하지 않고, 문재인 패거리들이 벌이는 선동에 넘어가고 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방송들에 나와서 시국진단을 한다는 사람들은 본질을 흐리고 문재인이 원하는 대로 평화무드를 확산시키고 있는 중이다.

 

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이 철수한다는 소문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빨리 짐 싸서 외국으로 도망가야 한다는 말, 트럼프 믿었다가 배신당했다는 말도 떠돈다. 이런 생각들은 문제의 본질로 직접 접근하지 않고, 입술들만 바라보다가 형성된 뿌리 없는 생각들이다. 바로 이런 모습들이 빨갱이들의 선동에 놀아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폼페이오가 문재인보다 먼저 김정은을 만난 이유

 

폼페이오와 김정은이 평양에서 만났다. 문제의 본질은 만났다는 사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심복이 김정은을 문재인보다 먼저 만났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은 음미할 가치가 매우 큰 것인데도 사람들은 여기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는다. 트럼프는 시간을 재촉하고 있고, 문재인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외교적 새치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돌출 행동에는 두 가지 큰 의미가 들어 있다.

 

1) 427일로 예정돼 있는 김정은-문재인 회담에 대한 불신이 깊기 때문이다. 판문점 회담에서 나올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고 직접 김정은과 먼저 회담해서 문제의 본질로 직통 접근하겠다는 뜻이다.

 

2) 저들의 시간 끌기 작전에 말려들지 않고 미리 군사옵션을 대기시키겠다는 뜻이다. 트럼프의 의중을 가장 빨리 김정은에 알릴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이 아니라 자신의 심복이다. 폼페이오는 김정은에 선택지를 쥐어주고 언제까지 확답을 달라 했을 것이다. 트럼프는 지금 그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본질, 김정은이 과연 핵을 포기할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로 포기 못한다.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평화협정을 맺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 할 것이라고 염려하는 분석가들이 많다. 핵을 포기하는 대가, 북한주민이 받을 것인가 아니면 김정은 개인이 받을 것인가? 주민에게 아무리 좋은 선물이라 해도 김정은은 자기의 목숨과는 절대 바꾸지 않는다.

 

김정은 가문은 지금까지 핵무기를 가지고 주민들의 피를 강요했다. 미국을 증오케 함으로써 체제를 결속시켜 왔다. 따라서 김정은이 미국에 굴복하고 핵-포기를 선언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김정은의 리더십은 종결된다. 김정은이 목숨을 부지하는 방법은 이조 말기에 고종이 취했던 방법이다. “나만 살려주면 조선을 바치겠다는 것이다. 입만 열면 나라를 사랑한다던 김구도 김일성에게 황해도에 조그만 과수원이나 주시면 평생 모시겠다고 했다.

 

                김정은 망명, 나 트럼프와 시진핑이 보장해 주겠다

 

시진핑이 김정은을 극진히 환대하고 폼페이오가 김정은에 간 이유들 속에는 좀 엉뚱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이런 이유도 들어 있을것이다. 트럼프가 배석자 없이 통역만 두고 단둘이 얘기하자는 말에 숨어 있는 뜻 중의 하나에도 이런 이유가 들어있을지 모른다. 말만 떼어내 판단해 보면 매우 엉뚱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지금 현 상태에서 김정은이 살 수 있는 길은 이 한길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핵을 버려라, 버리지 않으면 공격할 것이고 너도 참수당할 것이다. 오사마빈 라덴과, 후세인과, 카다피처럼! 너와 사랑하는 네 가족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핵을 버리고 망명하는 길 뿐이다. 그럴 의사가 있다면 나 트럼프와 시주석이 보장해 주겠다. 나를 만나는 그 순간까지 충분히 생각해 보라. 그리고 만날 때는 배석자 없이 하자

 

트럼프가 선정할 회담장소, 망명길로 곧바로 통하는 장소가 될 모양이다

종전논의를 축복한다는 트럼프의 이 말, 트럼프의 너스레일 뿐이다.  

 

2018.4.19.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5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72 미군은 땅굴 위치 알고 있다 지만원 2018-01-10 7861 519
271 사이비 애국자들, 노숙자담요를 닮아라 지만원 2015-12-11 8532 520
270 국가를 배신한 공산주의자에 주어진 노벨평화상 지만원 2016-02-29 8202 520
269 북한군 600명 어디서 나왔나? -망언의 본질- 지만원 2019-03-28 5322 520
268 나는 낭중지추, 대통령도 국정원장도 내가 통제한다 지만원 2015-06-24 8699 520
267 특사단, 평화 쥐고 온 게 아니라 전쟁 쥐고 왔다. 지만원 2018-03-06 7428 520
266 황장엽과 지만원 지만원 2019-02-28 4829 520
265 불안해 못 살겠다. 총리에 자리내주고 물러나라 지만원 2015-08-14 8754 521
264 트럼프에 팽당한 퇴물기생 문재인 지만원 2018-06-07 6687 521
263 박근혜 당선은 천우신조의 기적 지만원 2012-12-23 23199 522
262 국방부에 5.18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지만원 2013-05-28 13996 522
261 박근혜 시구의 의미 지만원 2013-10-28 14163 522
260 국과수 동원을 가능케 해준 박남선과 심복례 지만원 2015-12-28 7609 522
259 광주검찰 등에 대한 탄원서(대통령 등 18명에 우송) 지만원 2013-11-17 12373 523
258 5천년 최고령장수 지만원 최일선에 선다 지만원 2019-03-06 4736 523
257 폼페이오가 북에 가는 목적, 북폭결심 굳히고 명분 얻으려 지만원 2018-10-06 7581 523
256 최선희 발언의 의미와 파장 지만원 2019-03-15 5806 523
255 통진당은 반드시 해체돼야 지만원 2013-03-09 14789 523
254 문재인은 이적-역적 범죄 혐의자 지만원 2019-02-21 5098 523
253 안철수는 박원순을 띄우기 위한 소모품! 지만원 2011-09-05 20624 523
252 유족 존재 무시하고 특별법 중단하라 지만원 2014-08-21 8521 523
251 항복이냐 전쟁이냐, 6월 12일 이전에 결판 지만원 2018-05-26 6447 523
250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 지만원 2014-04-22 27562 524
249 우익진영에 희소식 전합니다 지만원 2019-03-09 7477 524
248 야비하고도 악랄한 생쥐 같은 SBS 지만원 2012-08-29 16033 524
247 게임 끝, 문재인은 정계 은퇴해야 지만원 2013-06-30 12361 524
246 5.18유공자 이런 식으로 마구 늘어났다! 지만원 2017-04-02 9611 524
245 광주에 북한특수군 개입한 것이 120% 확실한 이유 지만원 2013-01-15 24912 524
244 한미정상회담을 보는 눈 지만원 2019-04-13 5602 524
243 김영삼, 형편없는 개자식 지만원 2011-02-24 28918 52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