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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신영복? 그래서 어쩌라고?(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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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8-04-22 15:23 조회4,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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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게 윤리 도덕 따위를 기대하면 바보다. 정부가 시작하기 전부터 거짓과 선동으로 정권을 탈취한 그들에겐 정직이나 양심 따위는 금물이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선동을 하지 않으면 이 정부는 그날로 끝장이다. 지금 국가가 사회주의로 가고 있다고 걱정하며 의분하고 있는데 원래 사회주의, 공산주의에겐 거짓과 선동이 절대 선이 아니겠는가.  

 

문 정부는 김기식을 금융감독원장에 임명하였다. 금융감독원장은 청렴해야하는 것이 최소한의 기본이지만 김기식은 가장 부정적인 인물로서 청렴하고는 담을 쌓은 이중인격자이기 때문에 문 정부가 적정인물로 기용한 것이다. 그러나 인두겁을 쓴 문 정부가 밀어붙였지만 거센 반대 여론에 견디지 못하고 취임 보름 만에 사퇴한 최 단명의 불명예 금감원장이 되었다.

 

김기식은 참여연대 원년 멤버인데, 참여연대란 참여민주사회와 인권을 위한 시민연대의 약자로서 권력을 감시하는 진보적 시민단체라는 악동클럽이다. 이들은 낙천낙선운동, 이라크파병반대운동, 한미FTA체결 반대운동, 천안함 진상조사를 위한 정보공개운동, 제주해군기지건설 반대운동,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확대를 위한 운동 등 갖은 못된 짓을 일삼아 온 단체다.

 

대통령을 필두로 사사건건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꾸미는 교언영색이 정책의 기조인 이 정부는 김기식 사태가 끝나자마자 잇달아 대선 경선 때부터 문재인을 위한 조직적인 댓글 조작을 했던 드루킹사건 즉 드루킹게이트가 불거졌다. 그러자 정부는 황급히 드루킹을 구속시켰다. 그런데, 전 야권이 다 일어나 떠벌이고 있지만 굴복할 문재인이 아니다.

 

박근혜라면 열 번도 더 탄핵 당하겠지만 문재인과 그의 키즈들은 드루킹 같은 소모품이 열 명이라도 밀어부칠 태세를 항상 갖추고 있다. 대세는 문재인의 독재가 좌지우지 할 뿐이다. 누가 수사해도 수사는 축소하여 할 것이고, 언론도 축소 보도를 하다가 마침 다가오는 남북한 정상회담이 있어 그 쪽으로 화살을 쏘면 국민의 관심도 그리로 쏠릴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는 국가 기관(박근혜 정부)을 동원한 권력형 댓글 조작과 드루킹 일당의 댓글 장난을 동일시하는 것은 파리를 보고 새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하며 내로남불을 하고, 문재인은 국면 전환을 위해 쓰레기 언론사 사장들을 서둘러 청와대로 불러들여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공허한 소리를 하며 간담회 오찬을 함께 하였다.

 

바보가 아니라면 드루킹의 댓글 사건을 알아서 다루라는 압력을 느꼈을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눈치 없이 드루킹을 꺼내어 유감을 표했다면 문재인은 지금 11년 만에 이루어지는 남북정상회담이라는 민족적인 중차대한 대의를 앞에 두고 그깟 사소한 일로 대사를 그르치기라도 한다면 국민의 원성을 살 텐데 그 말 책임질 수 있습니까?” 하며 협박했을지 모른다.

 

안팍으로, 좌우로 올바른 지도자 하나 없는 이 나라는 모두 죄 많은 인생들이라서 누군가 진실을 말하거나 밝히는 것이 두려울 뿐이다. 이념적 의인이 되라고 홍준표를 밀어보았지만 그는 자세가 삐딱한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 그 역시 박근혜 못지않게 5.18의 진실이 두려운 내부의 적이며 우파의 적이다. 이런 세상에서 문재인의 전횡은 사필귀정이다.

 

대통령이 국가의 간첩으로 판명난 신영복의 사상에서 향기가 난다며 그를 존경한다고 감히 떠벌려도 그게 무슨 소리인지 감각도 없는 국민들, 대통령이 새해 인사로 적국인 중국 공산당에 문안 인사를 올려도 아무 느낌이 없는 국민들, 그들 대부분은 조그마한 짬이라도 생기면 바로 머리를 아니 돌통을 휴대폰에 처박고 게임에만 빠져든다.

 

어떤 지인은 나에게 교육을 많이 받아 문재인과 그 정부를 나와 같이 성토하였는데 불과 두 달 만에 다시 만나보니 TV에 다시 세뇌되어 문재인과 정부에 다소 우호적이 되어 있었다. 미국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문재인 정부가 착해서 다행이라면서 이상한 방향에 서서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던 그는 나와 헤어질 때까지 빨갱이 소리를 들었다.

 

돌아오는 길, 그 지인을 생각하며, 휴대폰에 머리를 처박고 사는 젊은이를 생각하며, 자신의 생계 문제가 아니라면 국가가 무얼 하든 관심도 없는 국민을 생각하며, 위안부 소녀상에 세월호 노란리본을 달아도 눈만 껌벅이는 국민들을 생각하며 도산 안창호선생의 묻노니 오늘날 대한의 주인 되는 이가 몇이나 됩니까?” 라는 말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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