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과 문재인의 수상한 접선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정은과 문재인의 수상한 접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5-27 12:55 조회7,45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정은과 문재인의 수상한 접선

 

       문재인은 CVID 지지하지 않는다. 그건 북미간의 의제라 했다.

 

문재인이 김정은 만난 것에는 표면과 이면이 있을 것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 회담에는 영양가가 없다. 트럼프의 뜻을 전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문재인이 말하는 회담의 핵심내용이다. 트럼프의 뜻은 오로지 CVID. 그런데 김-문회담에는 CVID가 싹 빠졌다. 5.27. 오전, 어느 외신 기자가 문재인에게  물었다. '김정은에게 CVID 수용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느냐, 그것을 김정은에게 설명해 주었느냐'고 묻자 얼버무렸다. 문재인이 강조한 말은 복잡한 개념의 한반도 비핵화였지 CVID가 아니었다.

 

문재인이 CVID를 입에 담지 않는 것은 그것이 김정은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보면 문재인은 트럼프의 CVID에 대해 내심 반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문재인의 입에서 자동적으로 반복돼 나온 말은 미북회담이 아니라 북미회담이었다. 문재인은 발표에서 김정은에게 트럼프의 의중을 설명해 주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 설명해주었다는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CVID가 빠진 것이다. 문재인이 발표한 내용에는 하나마나 한 이야기들, 영영가가 없는 말들도 꽉 채워져 있었다.

 

 남북간 공식 전화선 없는 상태에서 긴급 연락했다면 간첩 통신망 이용했을 것

 

그러면 김정은을 왜 2시간씩이나 만났는가? 그래서 귀속 말로 주고받은 이야기 따로 있고, 국민과 세계를 향해 하는 말 따로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다 하지 못한 말은 USB에 또 담아 주었을지 모른다, 이 회담은 트럼프를 돕는 회담이 아니라 트럼프를 이기는 작전회담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두 사람은 어떻게 연락이 돼서 전광석화의 속도로 만날 수 있었을까? 공식적인 전화선이 연결되었다는 발표는 없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통신되었는가? 간첩들이 이용하는 통신망을 이용하여 긴급 작전회담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이래서 드는 것이다.

 

       트럼프, -문 회담 기분 나쁘다

 

김정은의 긴급 요청으로 그를 만나러 간다는 말은 미국에게 안 할 수 없었다. 백악관은 사전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했고, 회담 후 김정은과 나눈 대화의 요강을 들었다고 했다. 트럼프가 직접 문재인으로부터 들은 것은 아닌 모양이다. 그 후 많은 시간이 흘렀고, 기자들이 백악관에 김-문 회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었다. 그런데 백악관도 국무부도 일체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한마디로 언급하기조차 싫다는 뜻이다. 트럼프는 김-문 회담에 대해 더욱 싸늘했을 것이고 회담의 의모와 목적에 대해 더욱 의심하게 되었을 것이다.

 

   김정은이 마지막으로 도모할 수 있는 유일한 것, 25.18폭동

 

내 개인적인 의심 속에는 김-문 회담이 북한식 표현으로 25.18폭동을 일으킬 데 대한 작전회의라는 제목이 자리하고 있다. 지금의 정세를 간단히 짚어보자. 김정은은 선의에 의해 회담장에 스스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주먹에 의해 회담장에 끌려가고 있다. 패장의 신세로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죽으러 가는 것이다. 김정은과 북한의 기득권들은 생각할 것이다. “죽을 때 죽더라도 마지막 살길을 찾아보자

 

중국과 러시아는 바늘구멍만큼만 한 명분이 생기면 북한에 가세할 태세다. 이는 김정은 입장에서 매우 귀중한 마그마다. 그 명분을 어디에서 만들 것인가? 한국의 민란이다. 5.18광주폭동의 확대판, 미국을 몰아내고 우리끼리 통일하자는 폭동을 전국규모로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민란국가가 되어 아수라장이 된다. 군을 무력화시키면 이 민란은 전국으로 확대된다. 김과 문 사이라면 이런 작전논의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 작전회의 가상 시나리오

 

회담이 깨질 경우 한국군을 무력화시키는 방안, 통일을 위한 시위-폭동에 대한 남한 빨갱이들의 동원방안 등 등에 대한 작전회의를 했을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다. 문재인의 사상, 임종석이 이끄는 남한 주사파들이 벌이고 있는 막무가내 막가파식 적화드라이브의 동력을 보면 마음만 먹으면 이런 일은 충분히 꾸밀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은 바로 이런 의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은 5.18침략에 고스란히 속았다, 1980년 당시의 정부도 속았고, 그 후의 모든 정부가 다 속아 그들의 장단에 춤까지 추고 있다. 폭동의 부나비들에게 민주화의 영웅칭호를 주고 그들에게 국민세금을 뜯어 바치고 있다. 38년 전에는 반공정권이 있었고, 강력한 정보기관들이 있었고, 사회를 두렵게 만드는 군대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주사파 정권이 주동이 되어 민란을 일으키면 국가는 속수무책이 되는 그런 망가진 사회가 되어 있지 아니한가

 

답은 트럼프에만 있다. 회담이 결렬 되는 바로 그 순간 북폭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8.5. 27.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13 [지만원 메시지(120)] 시급한 정부 조직개편 2개 관리자 2023-08-07 7593 181
13712 [지만원 메시지(119)] 해병 병사의 죽음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6 8670 242
13711 [지만원 메시지(118)] 반국가세력과의 전쟁 관리자 2023-08-05 8571 222
13710 [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관리자 2023-08-04 5482 220
13709 [지만원 메시지(116)] 나의 기도 관리자 2023-08-04 6837 242
13708 [공지] 김완태 전 육사교장 소송건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3 3968 165
13707 [지만원 메시지(115)] 5.18대표의 실토: “주역은 500여… 관리자 2023-08-03 3907 146
13706 [지만원 시(21)] 5.18진상조사위 딜레마 관리자 2023-07-31 5585 223
13705 [지만원 메시지(114)] 온 국민이 시급히 알아야 할 5.18 … 관리자 2023-07-31 6219 231
13704 [지만원 메시지(113)] 나는 활자의 조각가 관리자 2023-07-30 4384 191
13703 [지만원 메시지(112)] ‘가치문화’ 운동의 시급성 관리자 2023-07-30 4622 171
13702 [지만원 시(20)] 인과응보는 진리일까? 관리자 2023-07-30 4657 198
13701 [지만원 메시지(111)] 남빨은 목하 멘붕 중 관리자 2023-07-21 8776 280
13700 [지만원 메시지(110)] 과학자 장관과 강도출신 국회의원과의 설… 관리자 2023-07-20 9673 227
13699 [지만원 메시지(109)] 미국 품이 그리운 김정은의 접근법, 대… 관리자 2023-07-16 10859 245
13698 [지만원 메시지(108)] 투시력 없으면 구국도 없다 관리자 2023-07-16 9157 240
13697 [답변서] 사건번호 2020고단5226(초안) 관리자 2023-07-15 9119 167
13696 [지만원 메시지(107)] 괴담 분출자들엔 실어증폭탄 투하해야 관리자 2023-07-14 9950 226
13695 [지만원 메시지(106)] 지만원 비판한 서강대 임지현 교수에게 관리자 2023-07-11 11450 314
13694 [지만원 메시지(105)] 김양래 법정증언의 의미 관리자 2023-07-11 10704 186
13693 [지만원 메시지(104)] 대통령, 이것만 더하면 5천년 최상의 … 관리자 2023-07-05 10173 313
13692 [지만원 메시지(101)]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귀중 관리자 2023-06-30 10177 200
13691 [지만원 메시지(103)] 국민제위께, 대통령께 긴급 전해주십시오… 관리자 2023-06-30 9533 189
13690 [지만원 메시지(102)] 기적! ‘북한군 개입’ 표현, 더 이상… 관리자 2023-06-30 7861 214
13689 [지만원 메시지(100)] ‘5.18은 북한소행’ 표현이 걸어온 … 관리자 2023-06-24 10179 239
13688 [지만원 메시지(99)]전광훈 목사님께 전하는 긴급 메시지 관리자 2023-06-24 9226 239
13687 [지만원 메시지(98)] 교육부와 학원가와의 복마전 관리자 2023-06-24 8488 168
13686 [지만원 메시지(97)] 5.18 마패, 동강낼 수 있는 진검 탄… 관리자 2023-06-24 6420 178
13685 [지만원 메시지(96)] 5.18 천지개벽 관리자 2023-06-20 8117 257
13684 [지만원 메시지(95)] 준비서면(광주민사1심) 초안 관리자 2023-06-19 6603 14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