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회담을 매우 낙관한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싱가포르 회담을 매우 낙관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6-08 11:35 조회3,87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싱가포르 회담을 매우 낙관한다

 

                     트럼프의 말들

 

뉴스매체에 출연해 평론을 하는 사람들이나 셀프-방송을 하는 사람들이나 천편일률적으로 하는 말은 회담을 비관한다는 내용들이다. 이들이 비관하는 근거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트럼프의 말들이다. 오늘 아침 뉴스에는 트럼프가 많은 말을 쏟아냈다고 야단들이다. 그런데 그 말들이 모두 비관적 견해를 뒷받침하는 말들이라는 것이다. 싱가포르 회담은 2-3일 동안도 할 수 있다” “회담이 잘 되면 김정은을 가을에 백악관과 플로리다 별장으로 초청할 수 있다” “종전에 합의하고 서명할 수도 있다이런 말들이다. 며칠 전에는 내가 김영철에게 비핵화를 천천히 하라고 말했다이런 말도 했다.

 

              99.99%가 다 비관적 평론

 

싱가포르 회담을 분석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위와 같은 말만을 근거로 하여 자기 나름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평론을 했다. 세계 바둑판의 구조적 틀과 회담의 패러다임에 대해서는 평론의 근거로 삼지 않았다. 트럼프의 말이 모든 평론의 근거였다. 수많은 평론가들이 나왔지만 이들이 하는 이야기들은 한결같이 아래와 같은 이야기들이었다.

 

트럼프가 잘 아는 것은 부동산 협상이기 때문에 핵을 잘 몰라 김정은의 점진적 폐기라는 전략에 말려들어 농락당하고, 결국은 우리에게 치명적인 종전선언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쇼를 벌이고, 그것을 9월 중간선거의 선전물로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냐, 6월에는 싱가포르 쇼, 가을에는 플로리다 쇼를 벌일 것이 명약관화하다, 트럼프는 믿을 사람이 못 된다

 

이런 논리들이다. 어느 방송을 들으나 골치가 아프고 어느 셀프-평론가의 말을 들어도 골치가 딱딱 아프다. 마이크가 없는 사람들은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동안 나름대로의 논리를 확신으로 전환하여 나라가 곧 요절날 것처럼 걱정들을 한다.

 

                    트럼프의 다른 말들

 

실무자 폼페이오는 김정은의 비핵화는 준비돼 있다. 마지막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1주일에 10시간 이상 교육을 받았고, 회담할 준비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북한과 세계에 획기적인 행복의 순간을 선사하고 싶다는 말도 여러 번 했다. 김정은은 중국에 신세지지 않고 제3국 비행기를 빌려 중국을 경유하지 않고 싱가포르로 직접 날아간다고 했다. 트럼프는 회담이 잘 안 되면 걸어 나오겠다는 말을 어제도 했다. 북한에 대해 추가적인 제제는 취하지 않겠지만 기존의 제재는 유지하겠다고 했다. 일본-괌 지역에 미국의 전력자산들이 몰려 와 있다.

 

     비핵화 거부는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만큼 불가능

 

김정은이 비핵화를 거부한다는 것은 마치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과 같은 이변이 될 것이다.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문제 때문이 아니라 로드맵 즉 주고받을 것에 대한 구체적 이행을 위한 일정표를 짜는 문제 때문일 것이다.

 

트럼프가 시간을 질질 끌듯이 연기를 하는 것은 많은 평론가들의 해석과는 달리 김정은에게 주는 엄청난 압박이다. 김정은은 100% 핵을 포기한다. 꼼수를 둘 생각도 없을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뒤에서 꼬시기만 했지, 북한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는 나라들이 아니다. 김정은도 이를 잘 알 것이다. 핵을 포기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미국하고 잘 지내야 희망이 있다는 것도 깨달았을 것이다.

 

       김정은, 9.9절에 인민에게 발표할 내용 급해

 

트럼프가 좋아 하고 있는 것은 북한을 미국이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세기적이고 세계적인 이벤트다. 트럼프가 가을 회담 운운한 것에는 엄청난 의미가 있다. 99일은 북한의 건국일이다. 김정은은 지금 꼼수를 두기 위해 골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날 인민들에게 핵을 포기하는 대신 무슨 선물을 줄 것인가, 그것에 대해 몰두하고 있을 것이다. 시간에 좇기는 쪽은 김정은 쪽이다. 그래서 트럼프는 일부러 여유를 보이면서 비핵화 천천히 해도 된다, 9월까지 끌어도 된다, 이런 여유를 부려 다급한 처지에 있는 김정은의 마음을 더욱 달구고 있는 것이다. 판문점에서 최선희와 실무적 회담을 벌이고 있는 전 주한미국대사 '성김'에게 시그널을 보내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영구분단은 남한과 북한 모두에 절실한 체제 보장 장치

 

비핵화 의지가 없다면 김정은은 여기까지 끌려오지 않았다. 끈에 달린 강아지처럼 가끔 뻣대기는  해도 끌려가게 돼 있다.이제 와서 그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하는 것은 좀 논리를 벗어난 노파심일 뿐이다. 김정은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이 단언적인 표현과 다른 말을 한 사람 뉴스타운 말고는 한 사람도 보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지금 이 시간에도 변함없이 김정은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북한이 군축을 통해 영구분단 되고 미북 간의 외교관계가 정상화되는 것이 미국이 북한에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체제보장이다. 이는 또한 빨갱이들이 득실거리는 남한에 대한 체제보장 장치이기도 하다. 북한에 미국의 대사관이 들어서는 것, 이것이 싱가포르 회담의 종착역이고 마침표일 것이다.

 

              나는 영구분단론 창안자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려면 남북한이 서로 통일하기 없기를 선포하고, 통일전쟁이 발생할래야 발생할 수 없도록 군축을 하고, 통일을 목표로 한 남북한 헌법조항들을 모두 삭제하고,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하고, 비자 받아 왕래해도 간첩혐의 받지 않는 그런 상태가 시스템화 돼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평화시스템을 간절히 원한다.

 

<통일의 지름길은 영구분단이다> 1996. 자작나무발행 참조(본 홈페이지 국정논단 내 통일 코너에 있음)

 

2018.6.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0,853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광수들의 신분 정리 지만원 2015-06-10 267939 1040
공지 평창올림픽과 함께 발굴한 83명의 광수 지만원 2018-02-15 14156 540
공지 광수찾기 영상기법 지만원 2018-02-16 10238 431
공지 <5.18 大여적재판의 법정에 세울 채증자 명단> 노숙자담요 2016-04-25 120879 1573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01478 1061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288695 1005
공지 서적구입안내, 5.18 분석 최종보고서,제주4.3반란사건, 12… 지만원 2010-08-15 431190 1506
10846 이외수의 청구취지 확장에 대한 답변서 새글 지만원 2018-10-22 177 33
10845 참고서면(광주지방법원, 5.18영상고발) 새글 지만원 2018-10-22 336 90
10844 군계일학(群鷄一鶴) (stallon) 댓글(2) 새글 stallon 2018-10-22 755 146
10843 5.18 형사사건 종합답변서(5.18재판 백서 발간 자료-2) 지만원 2018-10-21 806 153
10842 5.18 형사사건 종합답변서(5.18재판 백서 발간 자료-1) 지만원 2018-10-21 690 157
10841 빨갱이들이 장악한 저질문화가 국가문화 퇴화시켜 지만원 2018-10-20 2515 374
10840 빨갱이 한겨레의 병적인 전두환 모략질 지만원 2018-10-19 1843 282
10839 임종석과의 재판 (후기) 지만원 2018-10-19 2157 408
10838 임종석 변호인에 대한 증인 신문 사항 지만원 2018-10-19 1230 241
10837 [뉴스타운TV] 임종석 고소 2차 공판 후 인터뷰 관리자 2018-10-19 876 151
10836 계엄군 5.18전사자 “전사”에서 “순직”으로 바꾸겠다는 국방차관 지만원 2018-10-17 2309 315
10835 우익 글 지워라, 구글 등 압박, 막가는 사상전쟁 지만원 2018-10-17 2074 335
10834 5.18, 계엄군의 자위권 발동에 대하여 지만원 2018-10-17 1315 236
10833 김정은 섬기기에 눈이 먼 문재인과 그 졸개들 지만원 2018-10-16 3078 495
10832 준 비 서 면 지만원 2018-10-16 1030 205
10831 그래도 착한 축에 드는 오마이뉴스 지만원 2018-10-16 2085 357
10830 소송사기꾼들 모아 가짜뉴스 제조하는 경향신문 지만원 2018-10-16 1406 245
10829 5.18 북한개입과 가방끈 지만원 2018-10-16 1577 305
10828 5.18유공자 혜택과 선정절차의 위헌성(국감 의원들에 제공 바람) 지만원 2018-10-15 1508 252
10827 전라도는 북한 땅, 그래서 전라도가 국가 장악 지만원 2018-10-14 2760 418
10826 10월 야외행사 및 재판일정 지만원 2018-10-14 1107 227
10825 5.18은 빨강 신기루, 영화 <김군> 제1광수 못 찾아 지만원 2018-10-14 1752 282
10824 5.18에 대해 강의하시는 분들께 지만원 2018-10-13 1468 33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