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도 나는 낙관한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트럼프, 오늘도 나는 낙관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6-13 01:41 조회8,11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트럼프, 오늘도 나는 낙관한다

 

모든 사람들은 계산하고 산다

계산의 길이가 짧으면 옹졸-삭막-추하다 하고

계산의 길이가 길면 안목 있다 평가한다

사람의 마음은 계산하고 따져서 얻는 것이 아니라

포용하고 양보하고 베풀어야 얻을 수 있다

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몸을 잡으려면

흥신사를 고용하지 말고

마음을 잡아야 한다

마음을 잡으면 몸은 저절로 잡힌다

 

내가 상대방을 향해 조금 웃으면

상대방도 조금만 웃는다

내가 계산을 하면

상대방도 계산을 하고

내가 마음을 열면 

상대방도 마음을 연다

내가 계산을 하면 

상대방의 마음이 닫히고

상대의 마음이 닫히면

얻을 것이 없다

 

오늘 2018612

73세의 트럼프가 34세의 김정은을 만났다

그를 싱가포르에까지 오게 한 것은

그 자체로 기적에 가까운 정치적 수완이었다.

 

세상은 여기까지 성공한 트럼프에

너무 복잡하고 방대해서

계산조차 빨리 할 수 없는 성과를

일시에 강요한다

트럼프도 계산이 잘 안 되는 일

김정은이 수행하려 해도 

감이 금방 잡히지 않는

복잡한 일을 단번에 강요하라 다그친다

 

트럼프는 생각했을 것이다

복잡한 계산서를 써서

김정은에게 읽으라고 하면

김정은의 마음이 달아날 것이고

김정은을 칭찬해주고 믿어주면

김정은은 계산서 이상의 것을

해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건조한 계산서를 말할 때

트럼프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를 썼다

그래도 트림프는 마지막 장치는 풀지 않았다

그건 경제봉쇄였다

트럼프는 김정은의 마음을 사기 위해

그가 줄 수 있는 것은 다 주겠다 했다

하지만 능력과 위엄은 엄존시켰다

 

김정은은 트럼프에게 말했다

당신은 나의 형님이라고

스스로 알아서

형님이 원하는 것 해드리겠으니

내 진정을 눈으로 확인하라 약속했을 것이다

트럼프는 이런 김정은이 귀여웠을 것이다

그에게 그의 진심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을 것이다

 

김정은은 안다

약속을 빨리 수행해야

제재도 빨리 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사찰단 안 보내도 내가 알아서

빨리 빨리 실천하고

형님한테 보고할 테니

내 진심을 확인해 달라 강조했을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는

경제제재는 풀지 않은 상태에서

김정은의 신사도를

일단 지켜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은

그 자체로 화려한 성과다


트럼프가 세계적인 악마를 통제하는

조폭 두목이 된 것은

세계사에 빛나는 이정표이자

이 나라 운명의 결정자가 된 것이다

그리고 김정은은 트럼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같다

오늘은 새로운 역사를 여는 최고의 상징적 이벤트

이 새로운 역사는 

기존의 꽉 막힌 역사에서 

진 일보 한 것이다 

 

2018.6.13.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78 박지원 망언은 주사파의 마지막 발악 지만원 2019-03-21 5776 542
13677 한미간 모든 훈련 즉시 중단 지만원 2019-03-16 4796 542
13676 전쟁? 한반도와 중동에서 동시 발발 지만원 2017-12-10 11356 542
13675 이석기 선처 탄원한 종교지배자들에 대한 규탄성명서(올인코리아) 지만원 2014-07-28 9224 542
13674 정동년-5.18단체에 TV공개토론 제안한다! 지만원 2013-02-24 17842 542
13673 5.26.판문점 만남은 패러다임 상 도둑접선 지만원 2018-05-26 6549 541
13672 경고령! 서울 점령 D데이 가까이 왔다 지만원 2016-02-13 9010 541
13671 갑자기 웬 원시사회? 사무총장 김용태가 주범? 지만원 2019-02-13 5021 540
13670 박근혜는 하야하라 지만원 2015-08-11 10251 540
13669 유병언 시체의 초보적 의미 지만원 2014-07-22 11764 540
13668 주접떠는 국방장관 지만원 2013-11-04 14082 540
13667 채동욱, 시간끌면서 더 하고 싶은 일, 무언가? 지만원 2013-09-09 15540 540
13666 곽노현의 패가망신이 눈앞에 지만원 2011-08-28 22913 540
13665 미국과 경제전쟁 선포한 문재인 땜에 한국 거지된다 지만원 2018-02-19 13058 539
13664 신변보호 신청서 지만원 2016-09-23 6788 539
13663 인간말종들 위해 내 것 버리고 싶지 않다! 지만원 2013-03-04 16878 539
13662 문재인과 김정은 곧 냉동(시야시) 당할 것 지만원 2019-04-11 5000 538
13661 정규재-조갑제는 5.18을 무장내란폭동이라 규정 지만원 2019-02-25 5522 538
13660 멸망의 절벽으로 달리는 나라⁠(Evergreen) 댓글(2) Evergreen 2017-10-16 7395 538
13659 낙랑공주 사고쳤다! 지만원 2014-07-06 11181 538
13658 치사해진 지만원,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면 지만원 2019-04-01 5056 537
13657 이겨도 지만원, 져도 지만원, 저와 함께 가십시다. 지만원 2019-02-18 5906 537
13656 남한접수 지하사령부 발견 지만원 2015-12-04 9402 537
13655 내사한다 보도한 매체 및 경찰, 내가 소송한다 지만원 2014-04-23 11053 537
13654 총리와 법무장관, 좌편에 서서 촐랑대지 말라 지만원 2013-06-10 12870 537
13653 “5.18 영상고발” 화보에 대하여 지만원 2016-10-24 44859 536
13652 5.18전선 최후의 전면전입니다 지만원 2016-04-24 5995 536
13651 5.18 선고공판에 몰려온 빨갱이 기자들 지만원 2012-08-24 18191 536
13650 김영삼, 박근혜, 박지만은 들어라! 지만원 2011-07-07 21254 536
13649 한미훈련을 안 하는 이유 지만원 2019-03-04 4955 53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