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릭에 흔들이는 마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솔릭에 흔들이는 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8-24 00:45 조회4,68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솔릭에 흔들이는 마음

 

여러 해 전에 사과나무를 태풍에 잃은 농부 있다

그래도 살아야 하니 또 사과나무를 심었다

작년에 비로소 사과가 열리기 시작했고

올해는 사과가 제법 매달려

주인에 희망을 선사했다

 

근데 웬 날벼락인가

갑자기 솔릭인가 뭔가 태풍 불어

한참 여물던 사과 앗아가고

뿌리까지 훑어가네

가뭄도 서러웠는데 태풍까지

솔릭아

네가 그렇게 미울 수 없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닌 사람들이 입을 몬다

징그러운 지네 색 태양광 패널

고속도로 지방도로 양 벽에도 도배돼 있고

아름다운 호수에도 깔려있고

금수강산 모두가 중국산 지네 밭이라고


화재 내고

중금속 발암물질 지하수에 주사하고

온 동네 지붕이 다 지네 색

아름다운 금수강산
중국쓰레기로 뒤덮였다 하더라

이 모든 게 중국에 수백 조 조공하는

대가로 황송하다 절하며 받은 쓰레기라 하더라

 

사과나무의 딱한 사정

갑자기 증발되고

미워지던 솔릭이

예뻐지기 시작했다

솔릭아

어서 어서 다가와라

기왕이면 빨리다가와

오래 머물러라

 

이 땅을 더럽히고

이 국민 모두에 암 물질을 주입하는

저 흉물스런 중국산 지네들을

으스스한 마귀들을

모두 모두 쓸어가 다오

 

바람에 날린 태양광 패널들이

가로등 기둥 동강 내고

가옥을 덮쳤다 하더구나

그 가옥은 안됐지만

시과나무 주인도 안됐지만

그래도 원한다

수백조원에 수입해 깔 데 없어

고속도로 벽에 깔고

산하에 다 깔고

수십 번씩 전화하여

모든 지붕에 다 깔았다는

그 흉물스런 패널

한 개도 남기지 말고 다 날려다오

 

솔릭아 솔릭아

간절히 바라건데

수백조 원 조공한 댓가로 받은 중국산 쓰레기

네 강력한 힘으로 깨끗이 청소해 다오

그래서 대한민국에

독약을 주사하고 있는 주사파 쓰레기들을

한 점도 남기지 말고 깨끗이 청소해 다오

 

2018.8.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08 [공지] 김완태 전 육사교장 소송건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3 3937 165
13707 [지만원 메시지(115)] 5.18대표의 실토: “주역은 500여… 관리자 2023-08-03 3862 146
13706 [지만원 시(21)] 5.18진상조사위 딜레마 관리자 2023-07-31 5555 223
13705 [지만원 메시지(114)] 온 국민이 시급히 알아야 할 5.18 … 관리자 2023-07-31 6191 231
13704 [지만원 메시지(113)] 나는 활자의 조각가 관리자 2023-07-30 4351 190
13703 [지만원 메시지(112)] ‘가치문화’ 운동의 시급성 관리자 2023-07-30 4594 171
13702 [지만원 시(20)] 인과응보는 진리일까? 관리자 2023-07-30 4628 198
13701 [지만원 메시지(111)] 남빨은 목하 멘붕 중 관리자 2023-07-21 8749 280
13700 [지만원 메시지(110)] 과학자 장관과 강도출신 국회의원과의 설… 관리자 2023-07-20 9643 227
13699 [지만원 메시지(109)] 미국 품이 그리운 김정은의 접근법, 대… 관리자 2023-07-16 10838 245
13698 [지만원 메시지(108)] 투시력 없으면 구국도 없다 관리자 2023-07-16 9135 240
13697 [답변서] 사건번호 2020고단5226(초안) 관리자 2023-07-15 9093 167
13696 [지만원 메시지(107)] 괴담 분출자들엔 실어증폭탄 투하해야 관리자 2023-07-14 9920 226
13695 [지만원 메시지(106)] 지만원 비판한 서강대 임지현 교수에게 관리자 2023-07-11 11430 314
13694 [지만원 메시지(105)] 김양래 법정증언의 의미 관리자 2023-07-11 10678 186
13693 [지만원 메시지(104)] 대통령, 이것만 더하면 5천년 최상의 … 관리자 2023-07-05 10145 313
13692 [지만원 메시지(101)]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귀중 관리자 2023-06-30 10153 200
13691 [지만원 메시지(103)] 국민제위께, 대통령께 긴급 전해주십시오… 관리자 2023-06-30 9452 189
13690 [지만원 메시지(102)] 기적! ‘북한군 개입’ 표현, 더 이상… 관리자 2023-06-30 7836 214
13689 [지만원 메시지(100)] ‘5.18은 북한소행’ 표현이 걸어온 … 관리자 2023-06-24 10159 239
13688 [지만원 메시지(99)]전광훈 목사님께 전하는 긴급 메시지 관리자 2023-06-24 9205 239
13687 [지만원 메시지(98)] 교육부와 학원가와의 복마전 관리자 2023-06-24 8465 168
13686 [지만원 메시지(97)] 5.18 마패, 동강낼 수 있는 진검 탄… 관리자 2023-06-24 6387 178
13685 [지만원 메시지(96)] 5.18 천지개벽 관리자 2023-06-20 8090 257
13684 [지만원 메시지(95)] 준비서면(광주민사1심) 초안 관리자 2023-06-19 6560 142
13683 [지만원 메시지(94)] 형집행정지 신청 관리자 2023-06-18 7383 260
13682 [지만원 메시지(93)] 5.18 진상규명위와 국민 제위께 드리는… 관리자 2023-06-18 7030 169
13681 [지만원 메시지(92)] 민병돈 장군 관리자 2023-06-08 9941 261
13680 [지만원 메시지(91)] 5.18 후계자 관리자 2023-06-08 9771 269
13679 [지만원 메시지(90)] 옥중 출판에 대한 생각 관리자 2023-06-03 12364 29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