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받는 인공기, 박해받는 욱일기.(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대접받는 인공기, 박해받는 욱일기.(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8-10-01 23:28 조회2,79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대접받는 인공기, 박해받는 욱일기.

 

 

문재인과 김정은이 만나는 평양회담장에는 한반도기와 인공기가 휘날렸다. 태극기 대신에 한반도기가 출현한 것은 이해한다고 치지만 인공기가 출현한 것은 문제가 있는 장면이었다. 인공기를 게양할 것이면 상호주의 입장에서 태극기도 게양해야 했을 것이고, 한반도기를 게양했다면 인공기는 내걸지 말았어야 했다.

 

 

공산주의자로 의심받는 대통령이어서일까, 아니면 좌익정권이 인공기를 선호해서일까. 좌익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태극기는 박해 받는데 비해서 인공기에 대한 대접은 융숭했다. 노무현 정권 당시에는 국무총리와 통일부장관이 공개적으로 인공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엄단하라고 공포를 조성하기도 했다. 그 당시 국무총리가 지금의 이해찬 국무총리다.

 

 

올해 초에는 '인공기 달력'을 만들었던 우리은행 앞에서 애국단체가 항의집회를 벌였다. 여기에서 애국단체가 인공기를 소각하려 시도하자 경찰이 물을 뿌리며 제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좌익집회에서는 종종 태극기가 불에 탄다. 주사파정권이 들어서면서 남한에서도 '최고존엄'의 시대가 열렸다. 뉴스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김정은 말씀이 방송되고 인공기 소각은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반대로 좌익정권에서는 욱일기만 나오면 소금에 뗀 미꾸라지처럼 펄쩍거린다. 국민정서가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난리법석을 떤다. 국민정서를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정권에서 인공기에 대한 국민정서는 왜 무시하는 것일까. 심지어는 지구 반대편 어느 나라의 운동선수가 입은 '빤쓰'의 태양 무늬까지 욱일기를 닮았다며 트집을 잡고 나선다. 이만하면 중증의 정신병이다.

 

 

이번에는 제주에서 열리는 해군 관함식에 참가하는 일본 함대의 욱일기를 트집 잡고 나섰다. 일본 함정은 욱일기가 일본 국기로서가 아니라 자위대 함정 깃발이기 때문에 민간 선박과 구별하기 위한 국제법상 규정 때문에 욱일기 게양이 필요하다고 나섰다. 관함식에 초청장을 보내놓고 국기가 아니라 단지 욱일기라는 이유로 함정의 부대 깃발까지 문제 삼는 것은 좌익정권의 지나친 자격지심이다.

 

 

그리고 욱일기 문양은 일본사회에서는 제국주의 상징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쓰여 오던 전통문양으로 취급한다. 그랬기에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한 일본의 욱광(旭光)’ 문양은 한국의 태극 문양처럼 일본 사회 저변에 널리 퍼져서 사용되고 있는 디자인이다. 그래서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는 사용이 금지 되었지만 욱일기는 금지되지 않았다. 다만 한국의 좌익들만이 욱광 무늬에 히스테리를 보이며 비명을 질러댈 뿐이다.

 

 

미국의 원폭 투하로 수십만 명이 사망한 일본은 미국의 성조기를 트집 잡지 않는다. 오히려 미국과 일본은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절친'으로 지내는 중이다. 그런데 6.25전쟁으로 수백만 명을 죽인 북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인간들이, 일본만 보면 짜증을 부리고 욱일기만 보면 신경질을 부리는 이유는 뭘까. 이것은 정신병에 걸렸기 때문이라는 결과 말고는 정답이 없다.

 

 

김정은도 칭찬하고 북한의 독재도 칭찬하는 인간들은 지속적이고 광적으로 일본 때리기에 나선다. 독재자를 추종하는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자신들의 집단적 정신병을 감추기 위해서다. 이것이 욱일기만 보면 발광하는 이유다. 바로 '종북'이라는 정신병의 증세인 것이다. 언젠가 '종북'이라는 정신병에서 깨어나서야 비로소 21세기가 새로운 시대로 보이고 욱일기를 단 일본 함정이 친구로 보이게 될 것이니, 한국의 좌익들에게 그날은 언제 올까.

 

 

 

비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71 이동욱과 정규재가 공모공동한 허위사실 2개. 모두 21개 지만원 2022-06-08 1360 118
13770 [특집기획] 운동권의 실체를 밝힌다.(전경웅)-4 지만원 2021-10-17 1361 49
13769 탈북자 답변서-2 지만원 2021-10-14 1361 46
13768 상고장에 보태는 피고인의 탄원서 지만원 2022-02-21 1362 205
13767 播韓國民여러분;분투하라 싸워라;위문공연필름 candide 2021-12-26 1368 84
13766 [시] 법원으로 소풍가는 날 지만원 2021-12-25 1369 151
13765 '전장연'은 떼법의 돌격대 댓글(4) 비바람 2022-04-04 1372 172
13764 재판정에서 발표한 요약문(도망간 광주운동권 인물) 지만원 2021-11-21 1386 101
13763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6] 지만원 2022-10-31 1387 104
13762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9] 지만원 2022-10-29 1388 103
13761 [진보]는 김일성이 만든 대남공작 용어 지만원 2022-05-21 1390 141
13760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0] 지만원 2022-10-29 1391 107
13759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장)은 父子가 빨갱이 지만원 2021-10-03 1391 126
13758 1980년 5월 18일 오후 상황 지만원 2021-10-17 1395 80
13757 탈북자 답변서-5 지만원 2021-10-14 1402 53
13756 김사복 가족 3명, 내게 3억 5천만원 손해배상 청구 지만원 2022-03-18 1403 204
13755 상고의 요지 지만원 2022-03-24 1403 161
13754 정리 중인 상고이유서 (상편) 지만원 2022-03-03 1406 80
13753 김예영 여성판사, 똥보다 더러운 판사! <제5탄> 지만원 2022-04-03 1409 195
13752 남민전의 진실(2) 지만원 2021-10-03 1409 103
13751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박멸할 대규모 고소 및 고발장(2) 지만원 2022-06-23 1411 55
13750 518 답변서 책을 저명인사들에 보내고 싶으신 분은 제주훈장 2021-11-26 1412 113
13749 김대중 사형 받은 내란음모 고등군법회의 판결문 지만원 2022-07-28 1412 106
13748 5.18 답변서 – 피고인 지만원 – 독후감 댓글(5) 한글말 2021-10-08 1412 117
13747 [애국칼럼] 지만원조선광고 국가혼을 제대로 기르시나요 의병신백훈 2022-04-12 1420 155
13746 광주법원은 5.18의 이해당사자, 재판권 없다. 지만원 2021-12-31 1421 149
13745 1945년 일본이 한국에 남기고 간 자산이 한국경제의 80% 지만원 2022-10-13 1422 114
13744 [지만원 메시지 (53)] 통촉하여 주십시오. 관리자 2023-04-13 1425 175
13743 최근글에 올린 비바람의 글로 조사받은 내용 지만원 2022-02-10 1431 167
13742 답변서 마음 [시] 지만원 2021-07-12 1431 11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