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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경찰서로부터 받은 황당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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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1-25 12:45 조회28,2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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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원미경찰서로부터 받은 황당한 전화


오늘 부천 원미경찰서 사이버 수사대 이 모 수사관으로부터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전화를 받았다. 다음 아고라에 “연평도에 간첩있다”는 글이 떠 있는데 이 글의 제목이 사회불안을 유발하는 글이므로 삭제해줄 것을 ‘다음’에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겠다는 것이다.


필자: 나는 월남전에서 포병장교로 44개월 근무한 사람이다. 북한이나 남한이나 곡사포를 운용하려면 반드시 포탄을 목표물로 정확히 유도해주는 관측장교가 목표지역 근방에 있어야 한다. 이번 연평도 포사격에도 반드시 관측장교 역할을 하는 북한 간첩이 있어야만 했다. 간첩은 군과 경찰만이 잡는 게 아니라 국민이 제보를 해주어야 잡는다. 간첩이 반드시 있으니 그걸 잡으라 했는데 그걸 잡아야 할 경찰이 이러면 되느냐?


이 수사관: 선생님이 간첩을 본 것은 아니지 않느냐, 추측 아니냐?


필자: 추측이 아니라 과학이고 현실이다. 간첩은 반드시 있었다, 그걸 잡으라 하는 것이 어째서 사회교란이냐, 그러면 이 나라에 간첩이 5만 있다고 한 황장엽도 사회교란자냐?


이수사관: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요. 여튼 다음에 그 글을 내려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겠다.

      


조연오 경찰청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아래 글이 국가에 도움이 되는 글인지 국가에 해가 되는 글인지 살펴주시고 부천 원미경찰서의 사이버수사대의 조치가 정당한 것인지 아닌지 가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H.S 수사관이라 했습니다.  


                                            연평도에 간첩 있다!


연평도에 있는 우리 자주포는 북에서 보기에 산 뒤에 위치해 있었다. 북한은 그들이 쏜 포탄이 어디에 떨어졌는지 볼 수 없다. 그런데도 북의 해안포는 자주포 진지를 명중시켰다. 북한은 2:34-2:55 사이 21분 동안, 그리고 3:10-3:41사이 31분 동안 곡사포를 날렸는데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쏘다가 마지막에 소나기식으로 퍼부었다. 처음에 쏜 포탄은 물에 떨어졌을 것이다.


간헐적으로 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포탄이 떨어지면 누군가가 목표지점 가까이 위치해서 그 포탄이 목표로부터 얼마나 어떻게 빗나갔는지를 포대에 알리고, 포대는 포의 사격 제원을 수정하여 그 다음 탄을 날린다. 이런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목표를 명중시킬 수 있다. 명중시키기까지에는 누군가(관측장교 역할을 하는 간첩)가 포탄의 탄착지점을 관측하여 포대에 알려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포탄 하나가 명중되면 그 때에 비로소 여러 개의 포가 동시에 정확한 발사제원을 가지고 포를 날린다. 이를 효력사라 한다.


우리 포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포가 북한의 목표를 때리려면 관측장교가 산의 전사면에 위치해서 북측에 떨어지는 포탄의 탄착지점을 확인하여 "우로 60, 더하기 100" 이런 식으로 포대에 알려, 포탄을 목표에 유도해 주어야 한다.


이번 포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북한 간첩이 연평도 후사면서 위치하면서 관측장교 역할을 했을 것이다. 관측장교 없이는 곡사포 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연평도에 간첩은 100% 있었다. 그 간첩을 잡아야 할 것이다.



2010.11.2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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