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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의 의도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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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1-25 20:08 조회24,5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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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포격의 의도와 전망


오늘 오후 일본 후지TV와 전화 인터뷰가 있었다. 사진도 큰 것으로 보내 달라 해서 보내주었다. 내일 아침 방송된다고 한다. 질문자는 이번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중국의 입장이 무엇인지 등 많은 것을 물어왔다. 내일 또 다른 일본 매체가 필자를 찾는다고 한다.


북한은 전면전을 벌일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필자는 절대 아니라고 대답했다. 북한은 지금 국제적 문제아(트러블메이커)가 되어 있다. 북한이 전면전을 벌이면 그 전쟁은 한미연합군을 상대로 하는 전쟁이다. 이번에 전쟁을 일으키면 6.25전쟁 이상으로 많은 국가들이 국제적 문제아를 제거하기 위해 참전해 줄 것이다. 중국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전쟁을 하면 북한을 미국이 점령해 버리기 때문이다. 미국세력을 압록강까지 초대하는 바보 같은 짓을 중국이 왜 하겠는가? 


다만 중국은 이 지역의 패권을 장악하려 하는데, 미국과 일본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특히 미국을 괴롭히고 있는 북한에 대해 내심 반기고 있을 것이다. 미국과 일본에 대한 중국의 증오심과 경쟁의식은 매우 깊다. 중국은 북한의 대남 도발이 미국의 감정을 건드리고 괴롭히는 것이기에, 내심 매우 반기고 있을 것이다. 중국으로서는 북한의 깡패행동이 너무나 고마운 것이다.      


따라서 북한은 미국을 건드리고 중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도 한국을 희생양으로 삼아 국지도발을 계속할 것이다. 그러나 절대로 확전은 감행하지 못할 것이다. 김정일도 지 생명 귀한 줄은 안다. 제 죽을 일은 하지 않는다. 더구나 중국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도 확전을 무서워했지만 북한도 확전을 무서워 했다. 그래서 이 정도로만 계획한 것이다.  


우리는 이런 정세판단의 윤곽을 확실히 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에 북이 도발 할 때에는 이제까지 당한 도발에 대해 하지 못했던 커다란 응징을 조건반사적으로 해야 한다. 포를 쏘면 포로 대응하는 바보 같은 짓은 더 이상 하지 말고 육해공 유도탄 등 모든 수단을 과감하게 동원하여 아주 단 시간 내에 무자비한 보복을 해야 할 것이다. 이 보복작전은 ‘별도의 작전계획’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 시급하게! 서쪽에서 맞으면 동쪽을 때리는 작전도 과감하게 수행해야 할 것이다. 해군이 당하면 공군이 보복하는 보복작전도 개발해야 할 것이다. 



2010.11.2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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