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612명의 의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광수 612명의 의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1-30 13:22 조회3,43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광수 612명의 의미

 

       군인광수 170, 민간광수 442

 

지난 20181230일에 제569광수가 발굴되었다. 그리고 오늘(2019.1.30.) 오전 현재 제612 광수가 나왔다. 1월 한 달에 무려 43명의 광수가 발굴된 것이다. 612명의 광수 중 군인광수는 불과 170, 민간광수는 442명이다. 민간광수의 수가 2.6배다. 청주유골 430명과 군인광수 170명을 보태면 600명이다.

 

430구에 광주에서 발생한 12명의 신원불상의 시체 그리고 국제신문 이양우 기자가 522일 교도소 근방인 창평에서 목격했다는 2구의 시체가 얹혀진다. 교도소 근방에서 2구의 관을 리어카 2대에 각각 싣고 야반도주 하듯 경계의 눈초리를 보이며 야산으로 올라갔는데 이상하게도 각 관에 찔레꽃이 얹혀있었다고 한다. 이 하얀 찔레꽃은 도청에서 촬영된 일부 관 위에서도 발견되었고, 524일 정오경 북한집단이 마지막 철수하는 것을 기관총으로 끝까지 엄호한 3총사의 철모에도 둘려져 있었다. 24일 오전까지 도청에는 하얀 찔레꽃이 얹힌 관이 여러 개 보였다. 이 시체는 청주로도 뺄 수 없고, 창평에서의 리어카 시체처럼 산으로도 빼낼 수 없었던 것이다. 바로 이 시체가 신원미상으로 분류된 12명일 것이다. 아무리 신출귀몰하는 능력을 가진 북한군이라 해도 이 것 까지는 더 챙길 수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되면 특수군은 614명인 것으로 집계된다. 600명이라 부르는 것은 두부 자르듯 외누리 없는 숫자가 아니라 규모의 표시일 것이다.

 

          교도소 공격의 하이라이트

 

이양우 기자가 522일 보았다는 2구의 시체와 24일까지 도청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시체 12구는 청주유골 대열에 끼지 못하고 이삭으로 남은 시체일 것이다. 이양우 기자 팀이 이 광경을 본 시점이 522일 오전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청주유골 430구는 521일 밤과 22일 새벽이 되기 이전에 광주를 빠져나간 것이 된다. 북한 조선기록영화촬영소가 1980년에 편집한 광주비디오’(42)에는 교도소를 공격하기 위해 숨 가쁘게 출동하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김정일의 무리한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몰살당한 것이다. 28일 국회공청회에서는 이 영상을 공개할 것이다.

 

북한은 444구의 북한군 몰살에 한을 품고 있다, 피 값을 받아야 한다고 학생들에게도 주입시키고 있다

 

탈북 여성 2명이 불러준 노래는 동영상으로 보관돼 있다.

 

1

광주라 무등산에 겨울을 이겨내고

연분홍 진달래가 곱게 피어나네

동강난 조국땅을 하나로 다시 잇자

억세게 싸우다가 무리죽음 당한 그들

사랑하는 부모형제 죽어서도 못 잊어

죽은 넋이 꽃이 되어 무등산에 피어나네

 

2

광주라 무등산에 봄철을 부르면서

새빨간 진달래가 붉게 피어나네

찢어진 민족혈맥 하나로 다시 잇자

억세게 싸우다가 무리죽음 당한 그들

사랑하는 부모형제 죽어서도 못 잊어

젊은 넋이 꽃이 되어 무등산에 피어나네

북한이 왜 매일 등교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이 노래를 틀어주겠는가? 북한이 왜 광주를 노래하고 무등산에 흩어진 넋을 죽어서도 잊지 못한다 슬픈 곡조로 노래하겠는가? 동강난 조국 땅과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자 광주에서 억세게 싸우다 무리죽음 당한 그들이 과연 광주시민들이겠는가? 어째서 광주의 천대받던 하층 계급 154명의 죽음을 위해 북한은 이토록 애간장 녹이듯 슬프게 노래하겠는가? 무리죽음 당한 이들의 사랑하는 부모형제가 북한에 있다는 것인가 남한에 있다는 것인가? 북한이 왜 광주와 무등산과 무리죽음을 이토록 애절하게 노래하겠는가?

 

여기에 이어 북한은 왜 해마다 전 지역 시-군 단위에서 5.18행사를 성대하게 지속해 오는가? 북한은 북한에서 최고인 것에 5.18을 영예의 상징으로 하사하는가? 연합뉴스가 보도 했듯이 북한은 왜 교과서에 51.8민주화운동을 김일성이 주도했다고 기록하고 있는가? 왜 5.18영화를 만들어 해마다 의무적으로 보게 하는가?   

 

      대량 광수의 의미

 

우리 사회에는 노력하지 않고 이름을 빛내보려는 사이비 지식인들이 많다. 그들은 나를 이렇게 공격해왔다. “누구의 눈에도 확실하게 보이는 광수 몇 명만 발표하고 사진이 흐리고 불분명해 보이는 사람들까지 광수로 지정해 불필요한 공격을 받고 있다. 지만원과 노숙자담요는 생각이 짧다그러나 지만원과 노숙자담요는 이런 사이비 지식인들을 한심한 존재들을 멸시한다. 그들이 나의 설명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이 나의 책을 정독하고 나의 글을 음미해 본 적이 있던가? 시체를 도청앞 광장에 갖다 놓고 구름처럼 모여 있는 저 집단, 그 집단에서 광수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그 집단 사진은 추도식 행사 사진인 것으로 해석됐을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서 광수들이 100명 이상 발굴됐다. 그 많은 집단이 다 배타적인 광수집단일 것이라는 해석이 도출되는 것이다. 북한집단 제1의 생명은 기도비닉과 정체위장이다. 억양 때문에 그들 가까이에 광주사람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기본 상식이다.    

 

이 사회에서 뜨고 싶어 나대는 사이비 지식인들은 짧은 지식과 갈고닦지 못한 얕은 지혜로 잘난 체 하는 인간들이다. 최근 "5.18, 그거 아무 것도 아니야" 나보다 더 잘났다고 떠들고 다니는 인간은 하사관출신이다. 어디에서 간판은 땄겠지만 그게 공부였겠는가? 일자 무식 노동자들이 대학생 위장취업자가 가까이 해주고 함께 술마시며 알려준 선동 내용이 새 천지나 되는 것처럼 믿고 소영웅심에 나대다가 인간불화살로 사라졌다. 사이비지식인들도 이런 부나비들과 다른 바 없다. 자기가 새로 아는 것, 새로 깨우친 것이 최고라며 나대는 인간들이 사이비 지식인들인 것이다.  제609광수를 보자,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일그러지고 흐린 얼굴이 광수였다.

http://www.systemclub.co.kr/bbs/board.php?bo_table=12&wr_id=17166

 

 607광수를 보자. 현장 사진에 깨알의 크기로 옆모습만 조금 비친 그를 노숙자담요가 잡아냈다. 노숙자담요가 발굴한 최근의 얼굴은 통일부 인명사전에서 구한 것이 아니라 외신에 난 언론보도들이다. 나와 노숙자담요를 비판하는 인간들에게 물어보자. 그대들 같으면 이런 일을 해낼 수 있겠는가?

http://www.systemclub.co.kr/bbs/board.php?bo_table=12&wr_id=17162 

만일 내가 그들에게 당신들은 태어나서 별로 노력한 것도 없고 공짜만 바라는 썩은 영혼을 가진 인간들이야이렇게 말하면 그들은 내게 무엇이라 대꾸하겠는가? 역정을 내고 소리를 지를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내가 한 일, 노숙자담요가 한 일, 내가 걸어 온 길, 내가 베트남, 미국, 국방연구원에서 이룩한 찬란한 족적을 무시한다. 그들보다 천배 만배 노력한 인물을 함부로 비하한다. 그런데 어느 한 인간도 내 앞에는 나서질 못한다.

 

결론적으로 광수가 물량적으로 발굴되고 광주 현장의 사진들이 대거 발굴됨에 따라 우리는 5.18의 실체를 3차원 시각으로 음미할 수 있게 되었다. 광수집단은 특수군 집단과 위장 및 공작 집단으로 구성돼 있다. 612명의 광수 발견은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사이비 지식인들은 능력과 영혼 측면에서 노숙자담요의 화장실 휴지감도 못된다. 그리고 매너는 시궁창이다. 멀리에서 바라만 보아도 역겨운 냄새가 나는 그런 사람들이다. 남의 능력, 남이 쌓아올린 금자탑을 더러운 구두로 짓밟는 야만 행위, 다른 업적도 아니고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엄중한 업적을 짓밟는 행위는 사상이 다른 위장 간첩들이나 할 수 있는 짓들이다.

 

2019.1.3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5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362 박원순 아들 박주신 관련 재판에 나갑시다 지만원 2015-03-04 4991 318
3361 상고이유서(광주 손해배상) 지만원 2018-08-22 4491 318
3360 교활과 모략의 극치 언론 SBS에 답한다 지만원 2016-05-17 6712 318
3359 표리부동한 인간들 (Evergreen) Evergreen 2018-01-08 4170 318
3358 500만야전군의 진전 상황 지만원 2011-07-27 21811 318
3357 김대중 따라 망가져버린 불쌍한 인간, 추미애(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6-10-16 5016 318
3356 내가 보는 이 시대 최상의 명언 지만원 2014-02-21 6594 318
3355 광주현장 인민군 사령관 리을설은 여장한 배우 지만원 2016-05-20 11354 318
3354 애국자가 매우 드문 나라, 누가 지키나? 지만원 2010-06-22 27968 319
3353 김정은 정권에 가장 많은 달러 대주는 한국정부 지만원 2016-01-13 5951 319
3352 북한군 개입사실을 증명한 11개 존재들 지만원 2019-12-17 4243 319
3351 '경애하는 5.18 수령님'의 국민의당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6-07-22 4966 319
열람중 광수 612명의 의미 지만원 2019-01-30 3432 319
3349 8월 10일(수) 박지원을 고발합니다 지만원 2016-07-23 6418 319
3348 5.18역사 연구의 종착역을 맞으며 지만원 2014-09-03 6913 319
3347 6월 6일(금) 현충일 행사에 대하여 지만원 2014-06-01 6048 319
3346 일본의 한 무명 기자에 공격당하는 한국 대통령 지만원 2016-01-20 5677 319
3345 월남전의 진실 지만원 2013-02-18 12688 319
3344 (2)중국은 초조하다. 김정일은 더 초조하다.(새벽달) 새벽달 2010-12-21 16592 319
3343 1인시위, 빨갱이들아! 날 건들지 마 댓글(10) 은방울꽃 2015-07-09 6334 319
3342 박근혜는 조선일보를 죽여라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6-10-31 6829 319
3341 광주시 “지만원대책위원회” 횡포, 애국 공당이 막아야 지만원 2017-09-19 3705 319
3340 2개의 5.18관련 기자회견 지만원 2014-05-05 8338 319
3339 한미동맹은 매춘동맹, 한강기적은 매춘기적이라는 고법판결 지만원 2018-02-09 4616 319
3338 트럼프 이후의 미국은 시드니 파웰이 이끌 것 지만원 2020-11-25 3602 319
3337 M16 총상 사망자 대부분, 죽을 짓하다 죽었다! 지만원 2010-07-15 29340 319
3336 한신대 교수라는 냄새나는 윤평중에 강력 충고 지만원 2015-04-10 5765 319
3335 기자회견 보도자료(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등 검사 3명) 지만원 2016-05-03 4335 319
3334 아베와 김정은의 팬 됐다 지만원 2019-08-16 4110 319
3333 남침땅굴 발견탐사위해 '민관군합동 땅굴전담기구' 설치하라!(비전원… 댓글(1) 비전원 2013-10-20 9484 31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