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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박근혜, 지금이 최대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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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1-30 22:24 조회25,7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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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과 박근혜, 지금이 최대 위기다!


 북한은 왜 저 행패들을 부리는가? 이제까지 필자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은 김정은 업적 만들기, 김정은으로의 권력 이양에 따른 내부 민심을 다스리기 위한 긴장감 만들기, 이명박 길들이기 정도로만 가볍게 생각해 왔다. 그런데 오늘 늦게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필자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김정일은 지금 식량난으로 내부폭동을 염려하고 있다. 시간이 매우 없다. 저들은 2012 대선 때까지 기다릴만한 여유가 없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이명박을 하야시키고 저들이 말하는 ‘애국자’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해야만 다급한 식량난과 통치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우라늄 개발 시설을 보여주면서 그것이 이명박 정부의 실책이라고 뒤집어씌우고 있다. 빨갱이 임동원이 먼저 나섰다. 여기에 더해 또 다른 도발을 획책할 것이다. 이번에는 그야말로 국민 모두가 분노할만한 충격을 가해 “이명박 물러나라”는 노도와 같은 국민 정서를 만들어 내려 할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 이후의 정권을 빨갱이에게 돌아가게 만들기 위해 박근혜를 제거하려 할 것이다. 따라서 박근혜는 또 다른 지충호 같은 인간들에게 당하지 않도록 특별한 수단을 마련하여 몸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명박과 박근혜는 그야말로 운명적으로 한 배를 탄 것이다, 만일 매우 불행하게도 박근혜에게 불상사가 생긴다면 이렇게 찍어도 빨갱이, 저렇게 찍어도 빨갱이가 당선된다. 찍어 놓으면, 위장한 빨갱이거나 드러나 있는 빨갱이가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래서다. 이명박에게 무릎을 꿇고라도 진언하고 싶다. 저들은 반드시 또 도발한다, 연이어 두 차례의 작은 도발은 하지 않는다. 국제 여론이 그걸 용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번의 도발은 더 할 수 있다. 단 한 번의 도발로 북한은 이명박을 하야시키려할 것이다.


북이 도발했을 때 이명박이 북에 대해 그야말로 되로 받고 말로 갚는 식으로 보복을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 때도 보복하지 못한다면 이명박은 노도와 같이 일어나는 국민의 분노에 저항할 능력이 없다. 끝이다. 그러면 이명박은 보복을 할 수 있을까? 필자가 보기에는 절대로 못한다. 왜? 개성공단에 있는 인질 때문이다.


그 인질 무시하고 북한에 보복을 하면 그 때는 1,000여 명이 희생된다. 이 역시 이명박에는 치명적이다. 이명박의 운명이 곧 대한민국의 운명이다, 허락만 된다면 필자는 이명박 앞에 무릎을 꿇고라도 읍소하고 싶다, 그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다. 지금은 내가 당신에게 가장 옳은 충고를 해주는 충신일 수 있다.


이명박이 하야하면? 국무총리와 앞으로의 국방장관이 다 전라도 출신이다. 그들이 이명박 이후를 관리한다. 이는 악몽 같은 우려다. 적당히 넘어가려 하다가는 멀지않은 장래에 이명박과 대한민국의 운명이 위태로워 진다. 이명박은 지금 당장 ‘대북관계’에 조종을 울려라. 그리고 내일부터 빨리 개성공단을 폐쇄하라. 폐쇄로 인해 입주기업들에게 물어주는 돈에 대해 뭐라 할 국민 없다. 개성공단은 김대중과 임동원이 당신과 국민을 인질로 잡기 위해 만들어 놓은 함정이다. 왜 그걸 모르는가?


당신이 말하는 단호한 결심만이 당신과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 지금의 당신모습은 엉거주춤 그 자체다. 당신에게는 시간이 아주 없다. 서둘러주기 바란다.



2010.11.3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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