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현 좌표가 고작 여기란 말인가?(stallon)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대한민국의 현 좌표가 고작 여기란 말인가?(stallon)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allon 작성일10-12-02 10:31 조회17,149회 댓글2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한 나라의 국민 된 입장에서 허 구 헌 날 나라에 대고 투정만 펴 대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요즘 저간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꼬락서니들을 목도하고는 나라주인인 국민입장에서 누군들 투덜대고 힐난하지 않게 생겼는가.

우리는 매달 15일 오후 2시면 전국이 싸이렌을 요란히 울리며 소위 전시를 대비한 민방공훈련이란 걸 해오고 있다. 그것도 아주 잠깐 병아리 오줌만큼 말이다. 시쳇말로 면피용으로 밖에 봐줄 수 가 없는 일련의 요식행위인 것이다. 최근 벌어진 연평도 포격이란 실제상황아래서 군은 말할 것도 없이 제반 관련 정부기관들의 짜임새 없는 대처 모습을 보니 정신이 바로 박힌 국민들이라면 누구라도 없던 화병을 얻을만하다.

적의 무차별 포격에 화들짝 놀라 맨몸으로 인천까지 피신한 국민들을 어떻게 수용할지 몰라 쩔쩔매는 관련 기관의 공복들... 도대체 분단국의 위치에서 그동안 뭘 훈련하고 대비했단 말인가. 상황이 발생하면 수학공식모양 바로 대입 적용할 룰(Rule)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이 말이다.

우리한국인들은 무슨 불리한 일만 벌어지면 핑계대기와 책임전가(passing the buck)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댄다. 툭하면 그럴 줄 몰랐다란 무책임한 변명을 늘어놓기 일 수다. 오랜 과거에는 예측이라는 것이 신의 영역처럼 여겨지기도 했었겠지만 첨단의 과학이 발달한 요즘에 와서는 예측역시 과학이라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어제 언론보도를 보니 국정원장이 밝히기를 이번 적의 연평도 공격 음모를 이미 지난 8월 달에 포착 했었다고 한다. 아니 국가 최고기관에서 그런 첩보나 정보를 손아귀에 넣었었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타당한 조치로 이런 국가적 화를 미연에 방지했어야 하는 게 당연한 임무 아닌가?

정보 입수당시는 적의 무선통화 때문에 가능했었지만 마지막 단계에선 그들이 유선으로 바꿨기 때문에 충분한 정보 취합이 어려웠다고 말을 하니 이게 말이 되는가. 차라리 없던 걸로 그냥 지나치지 실패한 얘기를 이제 와서 까놓는 이유가 나변에 있는가. 국민들로 부터 이것도 국가기관의 알량한 립 서비스(Lip service)로 인정해달라는 청의 의미인가.

적의 통신수단이 유무선 이던 그 어떤 고차원의 방법이던 간에 파헤치고 뚫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달라고 위임한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 아니던가? 적이 민간인에게까지 공격할 줄 몰랐었기 때문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백전백승(百戰百勝)" 을 누구보다도 곱씹어야할 특별한 국가기관 아닌가 이 말이다. 최근 사방에서 벌어지는 허둥지둥 때문에 가뜩이나 맥이 빠진 국민들은 이제 누구를 믿어야 될지 모를 일이다.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님, 지금의 난국을 수습할 수 있는 분은 오직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박차를 가하고 계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하루속히 추상같은 명령으로 진정 눈빛이 살아있고 국가위기 시엔 하시라도 앞을 다투어 튀어나올 수 있는 애국 국민 상으로 되돌려 주시길 간곡히 진언 드립니다. 만약 실기하시면 대통령님께선 천추의 한은 물론 오천만 여린 국민들로 하여금 감당할 수없는 빚을 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시게 됨을 명심 하셔야 됩니다.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국민들 각자가 알아서 도생하시오.
명박이야 청와대에 든든한 벙커 있으니 더 이상 걱정하지 말고....

새역사창조님의 댓글

새역사창조 작성일

이명박대통령이야 여차하면 전용기타고 미국으로 망명길 떠나면 되는데 뭐 걱정할 일 있겠습니까?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2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92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이 밝히는 김구 지만원 2010-12-10 17091 173
1291 국면 전환용 통일론은 용납 안 돼(소나무) 소나무 2010-12-10 15815 126
1290 황의돈 육군총장의 용단을 기다린다! 지만원 2010-12-10 24376 295
1289 광주'는 북한의 해방구, 반미의 성지, 좌익들의 요람! 지만원 2010-12-09 20532 198
1288 북괴의 대남공작사에 기록된 4.3사건 지만원 2010-12-09 19609 181
1287 우릴 위해 미국은 연일 바쁜데! 지만원 2010-12-09 20161 303
1286 한나라당의 깨달음, 몽둥이가 약이다! 지만원 2010-12-09 26016 380
1285 김무성이 깽판 빨갱이세력 제압하다 (만토스) 댓글(6) 만토스 2010-12-09 16442 258
1284 5.18재판 최종답변서(제6회)의 결론 지만원 2010-12-08 28401 283
1283 개성공단이 곧 큰일 낼 것! 지만원 2010-12-08 22831 443
1282 어제 오늘의 필자 생각 지만원 2010-12-07 22691 532
1281 반역전력 대통령은 안 돼! (소나무) 소나무 2010-12-07 17390 231
1280 김문수 학습 3 (김제갈윤) 김제갈윤 2010-12-07 19169 139
1279 이희호가 고소한 재판기일 변경 및 송년모임 지만원 2010-12-06 30203 307
1278 MB의 최대 숙제 “반공태세강화”(소나무) 소나무 2010-12-06 18247 220
1277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조언한다 지만원 2010-12-05 22424 447
1276 5.18광주의 민얼굴: 반미-판파쑈 빨치산의 성지 지만원 2010-12-05 22057 194
1275 530GP사건은 민주당의 저승사자(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0-12-05 18357 232
1274 김문수 학습 2 (김제갈윤) 김제갈윤 2010-12-05 20256 121
1273 신화창조자 박정희와 가짜민주주의자 김대중(김정균) 댓글(2) 김정균 2010-12-04 21766 90
1272 김관진 내정자는530GP진실 밝혀라(프리존뉴스) 관리자 2010-12-04 27981 151
1271 검찰이 반역자의 편에 서야 하는가? 지만원 2010-12-04 19390 232
1270 김문수 학습 (김제갈윤) 김제갈윤 2010-12-04 16579 163
1269 자제력이냐, 비겁함이냐 지만원 2010-12-04 24022 194
1268 어느 전라도인의 忠言(東素河) 東素河 2010-12-04 17774 320
1267 가장 멋진 장군 "풍운의 별' 박정인! 지만원 2010-12-04 33559 216
1266 전면전을 우리보다 더 무서워하는 쪽은 김정일 지만원 2010-12-04 21868 254
1265 차기 도발과 개성공단 지만원 2010-12-03 22492 271
1264 실컷 얻어 터져라 (epitaph) 댓글(2) epitaph 2010-12-03 17111 208
1263 사법부에 간 양치기 소년 (소나무) 소나무 2010-12-03 17817 18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